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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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52

[14/15 SAJL 13R] 2연패를 향한 알나스르의 질주 속에 사우디 리그 전반기 종료!

0. 리뷰1) 20~21일 경기를 끝으로 사우디 리그 14/15시즌 전반기를 일단 마무리짓고 걸프컵 브레이크에 들어갑니다.2)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가 승점 34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승점 29점의 알아흘리, 27점의 알샤밥, 한 경기를 덜치룬 24점의 알힐랄과 23점의 알잇티하드가 뒤를 있고 있으며, 전반기의 흐름을 봤을 때 하반기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이상 알나스르의 2연패가 조금은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긴 합니다.3) 무승이거나 단 1승을 거둬 사실상 최하위와 11위간 승점차가 5점 이상 나는데다 중상위권에 촘촘히 몰려있는 카타르 리그 및 UAE 리그와 달리 사우디 리그는 최하위를 포함한 중하위권에 팀들이 몰려있어 오히려 상위권보다는 강등권 승부가 더욱 피말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

[14/15 SAJL 13R] 곽태휘, 시즌 첫 골로 팀의 패배직전에서 구해내! 알샤밥은 알나스르에게 완패!

0. 리뷰1) 박주영 풀타임. 알샤밥은 맹렬하게 몰아치는 알나스르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변변한 공격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알나스르에게 0대3으로 완패했습니다. 박주영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전체적으로 알나스르 수비진에 막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더러 그나마 있던 기회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12월에 1승 2무 1패를 기록한 알샤밥은 현재 징계로 인한 출전정지가 풀린 나이프 하자지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어 고민이 될 부분으로 여겨집니다.2) 곽태휘 풀타임 1골. 알힐랄은 전반 초반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곽태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곽태휘는 자신의 시즌 첫 골로 팀을 패배직전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알나스르에 패하는 등 최근 속시원한 경기를..

[14/15 SAJL 12R] 치열했던 리야드 더비에서 웃은 알나스르!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양팀에서 한명씩 퇴장당할 정도로 치열하게 펼쳐졌던 리야드 더비에서 알나스르의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0으로 패해 지난 시즌 스왑당했던 악몽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큰 부상을 당할 뻔했던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2) 알힐랄로써는 큰 충돌이 아니었음에도 압둘라 알조리가 경고없이 바로 퇴장과 페널티킥을 허용한 반면, 전반 14분에 이어 후반 4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비슷한 수준의 파울을 범한 알나스르 선수에게는 페널티킥을 불지 않는 등 알힐랄이 얻었어야 할 페널티킥을 불지않았고,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풀타입을 소화하긴 했지만 시합을 통틀어 가장 위협적이었으며, 퇴장당할 정도로 보기 어려웠던 ..

[14/15 SAJL 12R] 알샤밥, 박주영의 패스에서 시작된 버저비터 결승골로 알잇티하드를 침몰시켜!

0. 리뷰1) 박주영 풀타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알샤밥 문전을 거세게 공략하는 알잇티하드의 맹공을 왈리드 압둘라 골키퍼의 연속 슈퍼 세이브로 수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알샤밥은 경기 종료 직전 하프타임에 라피냐 대신 교체투입되었던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힘의 천금같은 버저비터 결승골로 알잇티하드를 0대1로 꺾으면서 나이프 하자지가 없는 12월의 4연전에서 세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은 숏패스로 볼을 돌리며 알잇티하드의 틈새를 노리던 인저리 타임 막판 알잇티하드 선수와의 경합에서 볼을 따낸 뒤 측면으로 쇄도하던 핫산 무아드에게 보내는 롱패스로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포지션상으로는 원톱이지만 사실상 제로톱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격진에서 공격의 템포를 ..

[14/15 SAJL 8R] 알샤밥과 알잇티하드를 멘붕시켰던 알타아운의 기세를 잠재운 알힐랄!

0. 리뷰1) 이 경기는 당초 10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알힐랄의 아챔 결승전 출전 관계로 지연된 바 있습니다.2) 곽태휘 선발 45분 출전. 알샤밥에게 버저비터 결승골로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고, 다음 라운드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후반 15분까지 4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던 알타아운과 안그래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지난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대신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야세르 알까흐따니를 잃었던 알힐랄의 맞대결에서 알힐랄은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멀티골과 압둘라 알조리의 결승골로 폴 에폴루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타아운을 2대1로 꺾고 시즌 2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가운데 리그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저지를 들어올린 나세르 알샤..

[14/15 SAJL 11R] 걸프컵 MVP 나와프 알아비드의 멀티골로 승리한 알힐랄, 박주영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나이프 하자지의 공백이 크게만 느껴지는 알샤밥!

0. 리뷰1) 박주영 풀타임. 알샤밥은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알오루바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대0 무승부를 거두고 나이프 하자지가 없는 네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박주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2)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전반에만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걸프컵에서 맹활약했던 나세르 알샤므라니와 나와프 알아비드의 멀티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라이드를 3대1로 꺾고 세 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곽태휘는 경고를 받았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3) 지난 라운드에서 버저비터 결승골로 알샤밥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던 알타아운은 폴 에폴루의 해트트..

[14/15 SAJL 10R]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알샤밥은 버저비터골로 시즌 첫 패배!

0. 리뷰1) 홈에서 열린 걸프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사우디 리그도 걸프컵 브레이크를 끝낸 후 리그가 재개되었습니다.2) 박주영 풀타임. 알샤밥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15초만에 얻어낸 라피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채 아드난 팔라타에게 버저비터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알타아운에게 역전패 당하며 시즌 첫 패를 허용했습니다. 알샤밥은 라피냐가 알아흘리의 오마르 알소마가 기록한 이번 시즌 최단시간 골 기록을 앞당긴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알타아운의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버저비터 헤딩골을 허용했던 알샤밥으로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시작 직전에 당한 장신 수비수 마지드 알마르샤디의 퇴장이 더욱 안타까웠을듯.출장정지를 당한 나이프 하자지의 원톱 자리에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은 두 차..

[단신] 국대에서 복귀한 박주영, 원톱으로 첫 선발 출전한 평가전에서 결승골로 팀 승리 이끌어!

국대에서 복귀한 박주영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가진 알파이살리와의 평가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의 원톱 선발은 알샤밥 이적 후 처음입니다. 알샤밥에게 있어 고무적인 일은 리그에서 9라운드 현재까지 기록한 14골 중 7골을 넣으며 팀 득점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주포이자 부동의 원톱 나이프 하자지가 알라이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심판에 대한 거친 항의로 경기 후 퇴장을 당하면서 정식 경기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형의 중징계를 받아 12월 리그 네 경기에 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14/15 SAJR] 논란 속 국대 차출된 박주영, 나이프 하자지가 없는 12월의 리그 일정이 더 중요해진다! 참조) 4-2-3-1 포메이션의 원톱을 ..

[14/15 SAJR] 논란 속 국대 차출된 박주영, 나이프 하자지가 없는 12월의 리그 일정이 더 중요해진다!

알샤밥으로의 깜짝 이적 이후 교체로 두 경기 출전하여 데뷔전인 알힐랄전에서의 극적인 리그 데뷔골 및 결승골, 두번째 경기인 알파이살리전에서의 결승골을 이끈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알라이드전에서는 그야말로 오랜만에 소속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후 장기간의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논란 속에 슈틸리케호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으로서는 국대소집 복귀 후 12월의 리그 일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알샤밥이 리그에서 올린 14득점 중 절반을 차지하는 7골을 넣으며 알아흘리의 오마르 알수마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알샤밥의 주포 나이프 하자지가 12월에 열릴 리그 네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된 공백을 메워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제 열린 사우디 프로..

[14/15 SAJL 9R] 빅토르 피투르카 새 감독 데뷔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빅토르 피투르카 새 감독의 사우디 리그 데뷔전을 치룬 알잇티하드는 홈에서 하즈르의 무함마드 알라쉬드에게 허용한 일격을 만회하지 못한채 결국 0대1로 패하면서 7연승 후 리그 2연패를 달렸습니다. 알잇티하드로서는 동점골 기회가 될 수 있었던 마르키뉴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습니다. 2) 사우디 리그 역시 걸프컵 브레이크에 들어가 11월 말에 재개됩니다. 1. 2일차 일정나즈란 3:1 알쇼알라 (10월 31일 18:10 / 알아크두드 클럽 스타디움)나즈란 알쇼알라 (전반 5분) 잔슨 산토스 (전반 23분) 잔슨 산토스 (후반 34분) 콥비나 윈풀 (후반 39분) 미스파르 알비쉬 알잇티하드 0:1 하지르 (10월 31일 19:45 / 킹 압둘라 스타디움)알잇티하드 하지르 (전반 28분) 무함마드..

[14/15 SAJL 9R] 박주영 이적 후 첫 풀타임, 알샤밥은 알라이드와 무승부, 알아흘리의 오마르 알수마는 득점왕 경쟁에 앞서가!

0. 리뷰1) 박주영 풀타임. 알샤밥은 시종일관 알라이드의 골문은 두들겼지만 아흐마드 알캇사르 골키퍼의 계속되는 선방과 골결정력 난조,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심판 판정 속에 성에 차지 않는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샤밥 이적 후 세번째 경기만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은 나이프 하자지 뒤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겸 공미를 오가며 공격을 조율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알샤밥 선수들을 뒤흔든 심판의 판정은 알샤밥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오면서 가뜩이나 안 풀리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경기 내내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였던 나이프 하자지는 결국 경기가 끝난 후 심판진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2) 알아흘리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마르 알수마의 멀티..

[14/15 SAJL 8R] 알나스르, 7연승 중이던 알잇티하드를 꺾어! 박주영의 알샤밥은 리그 단독선두로 도약!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흘리에게 패하며 연승 기록이 깨진 알나스르는 알잇티하드와의 홈경기에서 양팀 합쳐 3명이 퇴장당하는 거친 경기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나온 이브라힘 갈립의 결승골로 알잇티하드를 2:1로 꺾고 알잇티하드의 리그 8연승을 깨며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경기의 결과로 전날 알파이살리를 꺾은 알샤밥이 어부지리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2) 알아흘리는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주고받는 볼 공방전 속에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라이드를 2대4로 꺾었습니다. 팀의 첫 골과 마지막 골을 넣은 오마르 알소마는 제일 먼저 10득점을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1. 2일차 일정알쇼알라 1:0 알파티흐 (10월 2..

[14/15 SAJL 8R] 박주영 교체출전한 알샤밥, 알파이살리를 꺾고 리그 3연승 달려!

0. 리뷰1) 곽태휘의 알힐랄은 내일 있을 웨스턴 시드니와의 아챔 결승 1차전 원정 경기를 위해 지난 일요일 시드니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경기 일정을 뒤로 연기했습니다.2) 박주영 후반 교체투입 37분 출전. 알샤밥은 로자리오의 멀티골과 나이프 하자지의 쐐기골을 묶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파이살리를 1대3으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전까지 양팀 간 상대전적에서 10전 7승 2무 1패 21득점 11실점 득실파 -10이라는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 알파이살리에 강한 알샤밥의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줬습니다.후반 팀의 첫 교체선수로 투입된 박주영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승골이 된 로자리오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결정짓는데 직간접적으로 ..

[14/15 SAJL 7R] 카타르 항공을 가슴에 단 알아흘리, 알나스르의 7연승을 저지하고 지역 라이벌 알잇티하드를 리그 선두로 견인해!

0. 리뷰1) 알아흘리는 7라운드 전까지 연승 중이던 알힐랄과 알샤밥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을 저지해왔었습니다.2) 최근 카타르 항공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카타르 항공 로고가 가슴에 박힌 새 유니폼을 처음 실전에서 선보인 알아흘리는 카타르 항공의 스폰서 계약을 환영하는 티포를 선보인 60,010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다니 퀸타나의 리그 데뷔골과 이번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알아흘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오마르 알수마의 결승골로 무함마드 알사흘라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나스르를 2대1로 꺾으며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의 리그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3) 알나스르는 지난 13/14시즌부터 어제 경기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7번 패했는데, 그중 알아흘리에..

[14/15 SAJL 7R] 알샤밥, 리그 데뷔전을 치룬 박주영의 극적인 결승골로 알힐랄을 꺾어!

0. 리뷰1) 알샤밥을 새로 맡게 된 라인하르트 스텀프 감독은 알힐랄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 대해 훈련 과정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2) 곽태휘 풀타임, 박주영 교체 33분 출전 데뷔골.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라인하르트 스텀프 새 감독 데뷔전을 치룬 알샤밥은 똑같이 3장의 카드를 나눠가지며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교체 투입되며 리그 데뷔전을 치룬 박주영이 나이프 하자지와 함께 만들어 낸 결승 데뷔골로 알힐랄을 1대0으로 꺾었습니다. 6라운드까지 나란히 5승 1무를 기록했던 두 팀의 희비는 박주영의 골로 엇갈렸습니다. 알힐랄은 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으며, 알샤밥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갑니다. 클..

[오피셜] 사우디 알잇티하드, 빅토르 피투르카 루마니아 국대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이번 시즌 초 알아인의 자책골 외엔 단 한 골도 못 넣은데다 서포터즈들의 위험한 응원으로 받은 징계에 따라 무관중으로 홈경기를 치르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오랜만에 진출한 아챔 8강전에서 알아인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자마자 칼리드 알까르니 감독을 전격 경질한 후 52일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던 알잇티하드는 빅토르 피투르카 현 루마니아 국대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결정하고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현지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 빅토르 피투르카 감독은 유로 2016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핀란드에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북아일랜드에 이어 2승 1무로 F조 2위에 오른지 이틀 만에 알잇티하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루마니아 축구협회 하의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루마니아 국대감독직을 자진..

[오피셜] 카타르 항공, 스페인 바르셀로나FC에 이어 사우디 알아흘리의 유니폼 스폰서로!

아크바르 알카비르 카타르 항공 CEO와 알아흘리 구단주 파하드 빈 칼리드 왕자는 카타르 도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카타르 항공과 사우디 알아흘리 구단이 전략적인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액은 1년에 7,500만리얄씩 (약 215억원), 총액 2억 2,500만리얄 (약 645억원). 이에 따라 알아흘리는 카타르 업체의 후원을 받는 최초의 사우디 클럽이 되었으며, 또한 바르셀로나FC에 이어 카타르 항공이 유니폼 스폰서를 맡는 두번째 축구클럽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시즌 간 사우디 리그 최다 평균 관중 동원팀으로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가지고 있으며, 사우디 리그 내에서 비교적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추가적인 자금줄을 모색해오던 알아흘리와 ..

[14/15 SAJL] 박주영의 리야드 도착 풍경으로 보는 사우디 축구 문화, 그리고 알샤밥은 호세 모라이스 감독 전격 경질!

지난 6월말 프리랜서로 지내다시피 했던 아스날 생활을 청산하고 무적 상태로 있다가 지난 9월말 사우디 알샤밥으로 깜짝 이적했던 박주영이 새로운 소속팀 알샤밥에 합류하기 위해 현지시간 7일 새벽 3시경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하여 그를 마중나온 구단 관계자 및 서포터즈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박주영은 당초 현지시간 일요일 아침 11시경 리야드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틀 뒤로 도착일정이 지연된 바 있습니다. 알샤밥 관계자도, 박주영 관계자도 아닌 제가 그의 대략적인 리야드 도착일정을 알 수 있는 이유는 사우디 클럽들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포터즈들을 위해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도착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피셜이 나오기 전 새로운 선수들..

[오피셜] 사우디 알샤밥, 소속팀 없던 박주영 전격 영입!

사우디 알샤밥은 지난 6월말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박주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옷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알샤밥 구단 홍보센터 트윗 계정 및 다수의 아랍 언론들이 이를 보도했으며 계약기간은 1시즌. 포르투갈의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알샤밥은 과거 송종국와 현재 알힐랄로 이적한 곽태휘가 활약한 바 있으며, 14/15시즌 6라운드가 끝난 현재 5승 1무을 기록하며 알힐랄과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코칭스탭진의 부분 개편과 함께 유벤투스에서 임대해 온 91년생 세네갈 공격수 음바예 디아그네를 돌려보냈고, 아시안 쿼터로 데려온 요르단 수비수 타리크 캇탑 역시 최근 경기에서 벤치에서 대기만하는 등 전력 외로 분류되어 선수등록 마감시한 전 외국인 선수들의..

[14/15 SAJL 6R]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 득점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알잇티하드는 알라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코 마르퀴뇨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로 꺾고 아챔 8강에서 알아인에게 굴욕을 당했지만 리그에서는 개막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2) 알아흘리는 알쇼알라 원정경기에서 석현준 대체로 영입한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쇼알라를 0대2로 꺾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는 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 선두에 나섰으며, 그 외에도 나이프 하자지 등 여러 선수들이 쾌조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기에 최근 몇시즌 동안 득점왕을 차지하고 있는 곽태휘의 절친이자 친동료 나세르 알샤므라니에게 있어서 이번 시즌은 득점왕 사수가 더욱 쉽지 않은 치열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도 알오루바를 가볍게 꺾고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알잇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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