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정보2019. 11. 20. 21:23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는 단연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 63층에 자리잡은 네오스 (Neos)입니다.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와 분수쇼, 그리고 그 일대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바입니다. 


네오스는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한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의 로비층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P4로 내려간 후 바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다 나오는 리셉션 데스크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61층까지 올라간 후 환승하여 6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네오스의 실내 분위기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해서 판매되는 술과 안주류의 가격은 딱히 비싼 편은 아닙니다. 딱 두바이스런 가격이죠. 다만, 창가 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200디르함을 추가로 받기는 합니다만... 운 좋으면 추가로 내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 에마아르 계열 할인 카드인 U by Emaar가 있으면 회원등급에 따라 기본 10%부터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네오스의 창가석에선 부르즈 칼리파를 위시한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야외 발코니석이 따로 없어서 분수쇼의 음악을 들을 수는 없을지언정, 부르즈 칼리파와 분수쇼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네오스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세워지고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지만, 어드레스 다운타운 자체가 에마아르 호텔사업부의 플래그쉽 호텔이다 보니 네오스의 뷰를 가로막을 건물이 들어설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는 것이 강점이죠. 이럴때 생각나는 안습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 ([호텔] 최고의 입지, 덤으로 한때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던 현대적인 감각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 참조)



반면... 다운타운 두바이 뷰만 좋을 뿐 반대편 뷰는 길건너편에 들어서고 있는 건물들로 인해 큰 매력은 없습니다. 



그럼 네오스처럼 두바이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특히 40층 이상에 자리잡은 바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앳 모스피어 (At.Mosphere 122층)

위치: 부르즈 칼리파

장소: 실내

뷰: 부르즈 칼리파를 제외한 다운타운 두바이 및 셰이크 자이드 로드, 주메이라 일대

앳 모스피어는 부르즈 칼리파 122, 123층에 자리잡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식당 겸 바입니다. 그 상징성 때문에라도 시그내처 칵테일의 가격이 100디르함부터 시작할 정도로 기본 가격대는 제법 쎈 편입니다.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창가석은 특별히 예약을 받지 않고 오는 대로 배정받는다고 하네요. 부르즈 칼라파에서 가장 낮은 전망대 앳 더 탑 (124층)의 바로 밑에 있어 부르즈 칼리파를 제외한 다운타운 두바이와 그 일대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앳 모스피어를 지나쳐 30층 위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 최고층 154층 더 라운지에서도 한 잔할 수 있지만, 더 라운지는 어디까지나 한 잔은 거들 뿐인 전망대라... ([부르즈칼리파] 더 라운지 (585m), 롯데월드타워보다 더 높은 곳에 들어선 세계 최고층 라운지 방문기 참조)



볼트 (Vault, 71~72층)

위치: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A동

장소: 실내

뷰: 셰이크 자이드 로드, 비즈니스 베이, 다운타운 두바이 등...

볼트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호텔 전용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었던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호텔의 A동 71~72층에 있습니다.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는 2018년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들어선 제보라 호텔에 그 자리를 내줬고 ([호텔] 금빛 넘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제보라 호텔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두바이 풍경 참조), 제보라 호텔은 내년이면 다운타운 두바이 외곽에 개장할 SLS 호텔 레지던스에 그 자리를 내줄 예정입니다. 

볼트는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웨슬로지 (Weslodge, 68층)

위치: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B동

장소: 실내

뷰: 셰이크 자이드 로드, 비즈니스 베이, 다운타운 두바이 등...

볼트의 과격한 인테리어가 부담되면 같은 호텔 옆동에 있는 캐나디언 컨셉의 바 겸 식당 웨슬로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옵저버토리 (Observatory, 52층)

위치: 두바이 매리어트 하버 호텔&스위트

장소: 실내

뷰: 두바이 마리나,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식당 겸 바입니다.



더 44 (The 44, 44층)

위치: 힐튼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장소: 실내, 실외

뷰: 셰이크 자이드 로드, 비즈니스 베이, 다운타운 두바이 일부

아마도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스포츠 바일 더 44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기준으로 하는 두바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제한된 뷰지만 바깥 바람을 쐬면서 한 잔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포츠 바이다 보니 중계방송을 볼 수 있는 11개의 스크린이 곳곳에 걸려있고, 다트, 당구 등의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이라면.... 바로 볼링 레인이 있다는 점이죠!



바 44 (Bar 44, 44층)

위치: 그로스베너 하우스

장소: 실내

뷰: 두바이 마리나,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에 제일 먼저 들어선 호텔인 그로스베너 하우스의 44층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정통 바인 바 44가 있습니다. 다크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바 44는 흡연자/비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한쪽에선 두바이 마리나의 풍경을, 다른 한쪽으로는 아라비안 걸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벨 43 (Level 43, 43층)

위치: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셰이크 자이드 로드

장소: 실내, 실외

뷰: 셰이크 자이드 로드, DIFC

이름 그대로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있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옥상 43층에 자리잡은 이 바는 위에 언급한 호텔들에 비해 상당히 넓은 야외 테라스석이 있어 바깥 공기를 쐬며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이 옥상층의 반대편에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어 360도뷰를 즐길 수 없는게 딱 하나의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큐 43 (Q43, 43층)

위치: 미디어 원 호텔

장소: 실내

뷰: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미디어 시티, 인터넷 시티 등

뉴욕 스타일의 다락방 컨셉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큐43은 미디어 시티와 인터넷 시티에서 일하는 직딩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하네요.


한편, H호텔 40층에 있었던 40KONG은 이번 시즌에 개장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50층대 루프탑 바가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 두바이 (CÉ LA VI Dubai, 54층)

위치: 어드레스 스카이 뷰

장소: 실내, 실외

뷰: 다운타운 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 주메이라 등...

곧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어드레스 스카이 뷰의 루프탑에 아시아에서 유명한 스카이바 세 라 비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세 라 비는 트윈타워인 스카이 뷰의 두 건물을 잇는 다리의 루프탑에 인피니티 풀과 함께 자리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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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19. 10. 13. 19:48


아부다비 교통당국은 당초 발표한 톨게이트 시행일인 10월 15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를 톨게이트 시범운영 기간으로 지정하여 이 기간 중에는 통행료를 걷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교통] 아부다비, 10월 15일부터 두바이 살릭보다 진일보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통행료 징수키로! 참조) 아울러 유료화 이후 통행료 징수대상에서 제외될 통행료 면제 대상 개인 운전자와 통행료 월 상한액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살릭에는 없는 톨게이트 월 상한제에 따르면 차량 1대 보유자는 한 달에 50회 이상 톨게이트를 지나가더라도 최대 월 200디르함, 2대 보유자는 최대 월 350디르함의 통행료만 납부하게 됩니다.   



아부다비 교통당국이 약 한달 반간의 시범운영 (이라 쓰고 유예기간으로 읽는....) 기간을 급지정한 이유에 대해 교통당국은 차량 보유자들이 이에 대비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차량등록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쌓이고 있는 민원 때문입니다. 교통당국은 차량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를 과금하는 방식에 맞춰 당초 아부다비 등록차량 보유자에게는 계정 생성에 필요한 로그인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시행일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를 못 받고 있다는 민원이 늘어나는 데다, 계정 생성부터 해야 하는 비 아부다비 등록차랑 보유자들에게는 계정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계정 생성 자체를 할 수없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 비 아부다비 등록차량 소유자를 위한 아부다비 톨게이트 차량등록 가이드 참조)


아부다비 교통당국인 시행 5일전인 지난 10일 무삿파 브릿지에 설치할 톨게이트 위치를 재조정하여 다리 너머 아부다비 외곽으로 옮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당국은 아부다비 밖으로 나갈 때 톨게이트를 거치지 않고 나갈 수 있는 우회도로가 주거지역쪽에 있어 이 일대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지만, 아무래도 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빼도박도 못하고 통행료를 내게끔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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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19. 10. 5. 23:08


최근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일반 관광비자 발급에 뒤이어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내놓으면서 규정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민감한 의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과연, 사우디 정부가 가족이 아닌 연인, 혹은 여사친/남사친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인가?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참조)


다른 나라에선 문제거리도 아닌 이 문제가 민감한 의문이 되는 이유는 참으로 유별난 사우디스러운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 여성 혼자서는 마흐람 (남성 보호자)의 허가없이는 호텔 숙박 불가

- 남녀가 한 방에서 투숙할 경우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관계 증명서류 제출 필수.


UAE의 경우 가족이 아닌 남녀 투숙객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체크인 데스크에 신분증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삼지 않는 것과는 비교가 되는 방침이었죠. 가족이든 아니든 자신의 신분증을 공개하고 한 방에 투숙할 정도면 의심스러운 관계로 볼 수 없다고 간주한달까요?


이 의문은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이번 관광비자 발급에 맞춰 개정된 규정을 아랍어 신문 오카즈를 통해 공개하면서 풀렸습니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UAE와 마찬가지로 호텔에 체크인 시 사우디 여성의 경우 신분증 또는 가족관계 등록부, 외국인 투숙객의 경우 여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유롭게 투숙할 수 있도록 기존 방침을 바뀌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여성의 경우에 한해서만 마흐람과 동행시 숙박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원회의 개정에 따라... 사우디 여성은 신분증만 제시할 수 있으면 남성 보호자 없이 혼자서도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외국인 남녀 여행객들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우디인들과 달리 그들간의 관계를 굳이 증명하지 않더라도 한 방에서의 투숙을 허용하게 된 것입니다.[각주:1]


사우디나 UAE의 정식 허가를 받은 호텔업계는 투숙객의 정보를 관계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각주:2]




  1. https://www.khaleejtimes.com/region/saudi-arabia/saudi-allows-foreign-men-women-to-share-hotel-rooms?fbclid=IwAR2DalVbjlvcT324jUO__umUp3YeSFBYNVH-J7r0OlgwxPvaSkwT7eh3MX8 [본문으로]
  2. http://saudigazette.com.sa/article/578997/SAUDI-ARABIA/SCTH-Women-allowed-accommodation-in-tourism-facilities-without-a-mahra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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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19. 9. 28. 22:43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시 아바야 착용은 의무였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보다 화려한 색상의 아바야를 입거나,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복장, 혹은 신성을 모독하는 문구나 이미지가 새겨진 의상을 피하고 어깨를 드러내거나 무릎 위로 올라가는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지않는 선에서 일상 생활복장을 입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공공장소 예절

사우디 정서와 맞지 않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표현을 피하고, 어디까지나 종교국가니만큼 신성을 모독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취해서는 안됩니다.

사우디 사회의 변화 속에 경기장은 물론 많은 식당이나 카페들이 남성 섹션과 패밀리 섹션으로 나뉘었던 물리적인 차단막을 없애고 있지만,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호텔방 하나만 잡아 함께 숙박하는 것을 허용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종교

최근 식당이나 카페, 호텔 등의 공공장소에서 음악 연주가 허용되었지만, 예배시간 만큼은 음악을 연주하거나 크게 틀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라마단 기간 중 금식 시간에 공공장소에서의 음식 및 음료 섭취는 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관광비자를 신청하여 사우디 여행을 할 수 있지만, 양대 성지 메카와 메디나 내부는 무슬림에 한해서만 허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 술

여전히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호텔업계의 요청도 있지만 아직까지 사우디 내 주류의 판매, 구입 및 음주는 불법이며 술이나 마약을 반입하는 것 역시 불법입니다.


5. 기타

쓰레기 무단투기, 침 뱉기, 새치기, 동의없이 사람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공공장소 예절 규정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권한은 내용으로 보면 종교 경찰 담당 같지만, 실제로는 사우디 경찰의 독점 권한입니다. 무따와로 악명을 널리 알려진 사우디 종교경찰은 1980년 신설 이후 우리나라의 공안, 정치검찰처럼 무소불위의 위법행위를 일삼다 2016년 국왕 칙령에 의해 모든 권한을 박탈당한 바 있습니다. ([사회] 사우디 현대사의 볼드모트, 그리고 종교경찰의 흥망으로 본 사우디 사회의 격변사!! 참조)


규정위반으로 적발되었을 경우 적발내역 및 벌금에 대해 어필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과연?


새로운 규정에 따른 19개 위반사항 및 벌금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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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19. 9. 27. 23:03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는 사우디 내 5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 중 하나인 앗디리야에서 "세계에서 오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 사업용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슬림들에 한해 성지순례 혹은 우므라 비자를 발급받기, 혹은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가족초청비자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명목상으로 있었던 관광비자의 경우 사우디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4인 이상의 그룹 방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급하였기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히 닫혀진 나라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성지 순례객과 내수 관광 수입만으로 충분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지난해 10월 사우디는 포뮬라 ِE 유치에 즈음하여 온라인을 이용한 이벤트 전용 관광비자 시스템 샤렉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습니다. ([비자] 사우디 최초의 첫 이벤트 전용 전자 관광비자 시스템 샤렉 서비스 개시! 참조) 샤렉 서비스는 사우디가 공인한 엔터테인먼트 및 체육 이벤트 관람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이벤트 티켓 구매와 비자 발급을 논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슈주의 역사적인 첫 사우디 콘서트 역시 해외 엘프들은 샤렉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 ([문화] 예매 사이트 서버다운으로 화답한 아랍 엘프의 오랜 숙원을 이룬 사우디 최초의 K-POP 콘서트, 슈주의 Super Show 7s! 참조)


그런데 말입니다....


티켓마스터 사우디를 통해 다음달 BTS 콘서트 발권을 시작했음에도, 샤렉 사이트에는 이벤트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힘겹게 표를 구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들, 과연 사우디 비자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whereintherworld.co라는 사이트를 통해 한 편의 티저 영상이 소개된 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더니... 



9월 27일 저녁 앗디리야에서의 이벤트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단은 첫 단계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49개국 여권 소지자들은 대사관을 거치지 않고 E비자 포털을 통해 회원가입 후 전자 관광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BTS 콘서트 티켓 지르신 분들은 이 사이트로!!!


(이미지를 링크하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사우디 전자 관광비자 발급과 함께 전자 관광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49개국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광비자 신청을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청 최소 연령은 18세 (18세 이하일 경우 18세 이상의 보호자 필요)

- 여권 유효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 비자발급 거부시 환불 불가, 비자비용 역시 환불 불가

- 오버 스테이할 경우 하루에 100리얄씩 과태료

- 종교는 무관 (하지만, 메카와 메디나의 경우 무슬림만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사우디와 상호 협약을 맺은 국가의 국민은 전자 비자, 도착 비자, 혹은 영사관 비자를 통해 신청 가능. (미국, 영국, 한국, 일본 한정)

- 비자발급 시 하기 서류는 불필요

   * 귀국 항공권, 숙소 예약증 (주소는 필요),

- 발급시간은 5~30분 이내

- 사우디행 비행기 탑승 수속 시 비자소지 여부 사전 확인.


전자 관광비자는 한번 방문시 최대 90일 체류가 가능한 1년 복수비자로 비자 발급비용은 440리얄 (비자비 300리얄+건강보험 140리얄)+ VAT


아울러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관광비자 신설과 더불어 외국 여성 관광객들에 대한 복장규정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사우디 내 모든 여성들에게 의무였던 아바야 착용을 외국인 여성들에 한해 면제할 것이라고 하네요. 뭐... 그렇다고 해서 노출 심한 복장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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