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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에티하드, 코로나 사태로 운항 중단했던 A380 3년여 만에 운항 재개!

둘라 2023. 7.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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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적 항공사이자 현재 개봉 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과 공동 홍보를 펼치고 있는 에티하드 항공이 2020년 이후 운항 중단에 들어갔던 에어버스 A380을 7월 25일부터 아부다비-런던 노선에 투입하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공항 시퀀스의 배경이 아직 개항하지 않은 아부다비 국제공항 미드필드 터미널 홍보를 겸한 것이죠.

 

에티하드 항공도 대한항공, 콴타스, 루프트한자 등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시국에 운항을 중단했지만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수요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a380의 운항을 재개한 것입니다. 에티하드 항공은 작년 연말 2023년 여름에 A380의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4년 12월 27일부터 아부다비-런던 노선에 투입되며 운항을 시작했던 에티하드 A380은 투입 당시 기내에 런던 왕복 항공임이 승용차 한 대 값인 일등석 위의 일등석 더 레지던스를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수익성 증대를 위해 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 기종을 중심으로 운항하기 시작할 무렵에 퍼스트 클래스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럭셔리한 객실이었죠.

 

에티하드 항공은 지난 2019년 아부다비-서울 노선에 A380을 투입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과 반년 정도만 운항했었습니다. 현재는 보잉 드림라이너 787-10 (2 클래스 기종)을 투입하고 있죠.

 

작년 연말 발표한대로 에티하드가 보유한 10대의 A380 중 4대가 단계적으로 재운항에 들어가 4대 모두 아부다비-런던 히드로 직항 노선에 투입되며, 첫 재운항일인 7월 25일부터 E11 (아부다비-런던) / E12 (런던-아부다비) 편에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뒤인 8월 1일부터는 하루 두 편 (E11/E12 & E19/E20)을 운항하며, 11월 1일부터는 하루 세 편 (E11/E12 & E19/E20 & E17/E18)으로 증편하여 매일 4회 운항 중인 아부다비-런던 노선에만 A380을 매일 3편 투입하게 됩니다. (다른 한 편 E25/26은 보잉 드림라이너 787-9)

  • 등록명 A6-APG: 7월 25일부터 운항 중
  • 등록명 A6-API: 8월 1일부터 운항 개시 (아부다비에서 운항 대기 중)
  • 등록명 A6-APH: 11월 1일부터 운항 개시 (아부다비에서 대대적인 점검 작업 중) 
  • 등록명 A6-APJ: 11월 1일부터 운항 개시 (중국에서 수리 중)

3년 만에 재투입되는 에티하드 A380은 네 개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더 레지던스 3석
  • 퍼스트 클래스 아파트먼트 9석
  • 비즈니스 스튜디오 70석
  • 이코노미 405석

현재 에티하드는 아부다비-런던 노선 외의 나머지 여섯 대에 대한 재취항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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