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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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11

[23/24 RSL 24R] 시즌 연승 세계 기록 이어간 알힐랄, 아챔 탈락 충격에서 벗어난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

0. 리뷰 1) 정우영 풀타임 1경고. 알칼리즈는 전반기에 이겼던 알아크두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넣은 두 골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들어 잇달아 골을 내주며 알렉스 콜라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연패에 빠질 뻔했던 알아크두드는 알칼리즈와 비기며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에 경고를 받았지만 카드 관리를 잘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2) 아브하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수적 우세를 살려 지아드 알사헤피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아브하가 1대0으로 승리하며 전반기 4대0 참패를 설욕했습니다. 3) 최하위 알하즘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하빕 디알로와 압둘라 하디 라디프가 추가골..

[23/24 국왕컵] 새로운 트로피 공개, 알잇티하드는 또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알칼리즈와 4강에서 맞붙어!

상금 1,000만 리얄 (약 36억원)과 아챔 2 출전권이 걸린 사우디 국왕컵이 이번 시즌부터 우승팀에게 수여할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공개하고 4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습니다. 🚨🚨🚨🚨🚨🚨🚨🚨🚨🚨🚨🚨🚨 عااااااااجل: شكل كأس الملك الجديد pic.twitter.com/LXJIX5V8SG — Osama 🇸🇦 (@Siiros2) March 13, 2024 기존의 우승 트로피는 알힐랄이 지난 시즌 우승으로 4회 우승 (2015, 2017, 2020, 2023)을 달성하며 오리지날 우승 트로피가 알힐랄 구단에 주어졌기에,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추첨식 결과에 따라 4강전 이후 대진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1. 4강전 알잇티하드 : 알..

[오피셜] 24/25시즌 사우디 리그별, 연령별 리그 선수단 규모 및 외국인 쿼터 확정 발표!

사우디 축구연맹은 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부다비에서 열릴 슈퍼컵 후원사 확정 등 안건을 처리하는 가운데 다음 시즌 리그별, 연령별 리그별 선수단 규모 및 외국인 쿼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홈그로운을 포함한 외국인 선수의 확대와 더불어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굴해 나갈 것인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 출전 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춘 바 있던 루쉰 사우디 리그는 그저께 알잇티하드와 알아크두드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리그 최연소 득점자 (탈랄 하지/ 16세 175일)가 나왔죠. 프로 리그 성인 리그 선수단 인원 외국인 쿼터 최대 최소 사우디 출신 외국인 외국인 비교 루쉰 사우디 (프로) 리그 25 16 1 (2005년생 이하) 10 1) 2003년생 ..

[23/24 RSL 23R] 시즌 최다 연승 세계 타이 기록 세운 알힐랄, 하위팀에 또 덜미 잡힌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더욱 벌려!

0. 리뷰 1) 알샤밥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사우드 지단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파이하가 알샤밥을 2대3으로 꺾고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5연패 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알샤밥은 후반 막판 5분 사이에 두 골차 리드를 만회하며 승점 1점을 얻을 기회를 잡았지만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2) 다막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켜낸 다막이 1대0 승리를 거두고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3) 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하즘을 상대로 4골을 넣고도 4골을 허용하여 연승 행진을 멈췄던 알나스르는 강등권 사정범위 안에 있는 하위팀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무함마드 푸자이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해..

[23/24 슈퍼컵] 사우디 슈퍼컵, 8년 만의 해외 개최로 4월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시즌 전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 1월 아시안컵 등으로 인해 일정이 잡히지 않았던 사우디 슈퍼컵의 개최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대회부터 유럽 리그처럼 4강전 체제로 바뀐 이번 시즌 사우디 슈퍼컵은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알나스르, 알와흐다의 4개팀이 출전하며, 최근 슈퍼컵 일정 조율 과정에서 UAE 아부다비와 카타르 도하 중 한 곳에서 열릴 것이라며 해외 개최가 예고된 바 있습니다. 사우디의 오퍼에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가 응하면서 결국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경기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슈퍼컵의 해외개최는 사우디 리그를 해외에 홍보하겠다며 2년 연속 런던에서 열었던 2016년 8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던 ..

[23/24 RSL 22R] 또다시 알잇티하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15연승으로 호날두가 징계받은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벌린 알힐랄!

0. 리뷰 1) 사우디 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외설적인 세리머니로 알샤밥 서포터즈들을 도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알샤밥 구단에게 2만 리얄, 축구연맹에 1만 리얄 등 총 3만 리얄의 징계를 내리며 최하위 알하즘과의 경기에서 결장했습니다. 2) 알라이드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패션 사칼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파이하가 0대3으로 승리하고 5연패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3) 알와흐다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마테우스의 동점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 호날두가 징계로 빠진 가운데 7연승에 도전했던 알나스르와 리그 최하위팀 알하즘과의 경기는 알나스르가 골을 넣으면 알하즘이 따라 붙는 예상 외의 전개가 이어지..

[23/24 RSL 21R] 알힐랄, 파죽의 14연승으로 리그 역사상 최장 연승 기록 갱신!

0. 리뷰 1) 강등권의 사정범위 안에 있는 승점이 같은 두 팀이 맞붙은 알리야드와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날리지 무소나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순위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2)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알타아운과 최근 네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알아크두드의 경기에서는 압둘파타 아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타아운이 3대1로 승리하며 알아크두드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3) 알파티흐와 다막의 경기는 조지 케빈 은쿠두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양팀은 시즌 두 경기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4) 4연패 끝에 지난 라운드에 무승부를 기록했던 강등권의 알따이와 3연승을 달리다 지난 라운드에 패했던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시즌 내내 리그..

[23/24 RSL 20R] 알힐랄의 시즌 22연승 달성, 8경기 만에 승리한 알잇티파끄, 팀에 돌아온 카림 벤제마!

0. 리뷰 1) 아시안컵 브레이크가 끝난 후 사우디 리그가 재개되었습니다. 2) 아시안컵 브레이크전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던 아브하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아슈라프 엘마흐두위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나란히 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습니다. 3) 정우영 선발 20분 출전. 알칼리즈와 알잇티파끄의 경기에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결승골과 데마라이 그레이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잇티파끄가 0대2로 승리하면서 무려 여덟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이루어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계약 연장을 축하했습니다. 작년 10월 28일 이후 무려 110일만의 리그 첫 승. 알칼리즈는 3연승 후 2연패.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볼 경합 과정에서 스..

[오피셜] 사우디 축구연맹, 만치니 감독이 아시안컵 시작 전 공개저격한 선수들에 대한 징계 확정!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에게 당한 극적인 역전패로 아시안컵에서 탈락했던 사우디 선수단은 대회 초기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오만과의 첫 경기가 있기 전 기자회견에서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의 제외 사유에 대해 팀 합류 거부, 무조건적인 선발 요청 등으로 부득이하게 제외하게 되었다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살만 알파라즈, 술탄 알간남 및 나와프 알아끼디 등 세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례적으로 공개 저격했기 때문입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사우디 리그의 확장 과정에서 외국인 쿼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클럽 내에서도 선발 주전으로 뛸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국대까지 차출되고도 선발과 주전을 오가야되는 상황이 마냥 편치는..

[기타] 알힐랄, 또다시 알나스르를 꺾고 리야드 시즌 컵 우승! (feat. 언더테이커)

0. 리뷰1) 지난주 메시와 아이들이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리야드 시즌 컵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2) 리야드 더비를 앞두고 리야드 시즌 컵을 통해 축구장으로는 첫 선을 보인 킹덤 아레나는 두 개의 기네스 기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إنجازات جديدة🇸🇦❤️ حصول ملعب المملكة أرينا على شهادتين غينيس كأكبر ملعب داخلي لكرة القدم وأكبر سعة لملعب داخلي🔥 New achievements 🇸🇦❤️ Kingdom Arena gets two Guinness World Records certifications as the largest indoor football stadium and t..

[23/24 RSL 19R] 알잇티하드, 새해 첫 리그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해!

0. 리뷰 1) 작년 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알잇티하드의 요청으로 순연되었던 알따이와 알잇티하드의 19라운드 경기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의욕적으로 참가햇던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한 직후 팀의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인해 시즌 초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카림 벤제마가 팀 훈련에 불참하는 상황까지 생기자 알잇티하드 구단의 요청으로 일정이 순연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를 떠나기 힘들다면 알샤밥 등 리야드 연고 클럽으로 이적시켜 달라는 요청과 함께 40일 가까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던 카림 벤제마는 국왕컵 4강전 진출을 확정지은 다음 날인 2월 5일이 되어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챔 16강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 조율을 위해 원정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

[23/24 국왕컵 8강전] 알잇티하드, 대승으로 국왕컵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0. 리뷰 1) 알잇티하드의 클럽 월드컵 참가로 인해 순연되었던 알파이살리와 알잇티하드의 마지막 8강전 경기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2) 지난 시즌 오랜만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알잇티하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차게 모셔왔지만, 시즌 초반부터 선수단 내 불화와 갈등을 초래한 카림 벤제마로 인해 어수선한 겨울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카림 벤제마와 누누 산투 전 감독, 압둘라작 함달라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정리되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누가 퇴단을 하네 마네로 시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초반 리그 4연승을 달리면서 봉합되는 듯 했던 불화는 알힐랄에게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하면서 팀의 경기력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고, 누누 산투 감독을 교체하고 새 감독을 불러왔..

[기타] 메호대전 불발 속 알나스르는 인터 마이애미에게 굴욕적인 참패를 안겨!

0. 리뷰 1) 리야드 시즌 컵의 두번째 경기 알나스르 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2) 경기 전 가장 큰 관심사는 이번 리야드 시즌 컵의 슬로건이었던 마지막 메호대전의 성사여부였습니다. 알나스르가 중국 투어를 떠났다가 예정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그냥 리야드로 돌아오게 된 것은 예상치 못한 호날두의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경기 전날까지도 호날두의 출전 여부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었죠. 3) 호날두의 결장설이 유력해지면서 경기 전날엔 뜬금없이 리오넬 메시가 1주일 뒤에 펼쳐질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시즌 컵 마지막 경기에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지도 모른다는 썰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사우디 투어에 이은 아시아 투어 일정상 7일 빗셀 고베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

[인물] 20대 후반에 뒤늦게 빛을 본 알힐랄의 수트라이커 겸 전문 도발러, 알리 알불라이히

한국과 사우디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사우디 선수는 단연 손흥민과 황희찬의 머리를 잡고, 목을 잡는 등의 도발로 주목을 받은 사우디 국대 수비수 알리 알블라이히였습니다. 사우디 리그를 보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저 XX 뭥미?" 싶은 선수지만, 사우디 리그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그는 여러가지 의미로 사우디, 아니 걸프지역 전체 선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는, 말그대로 오모시로이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리그 전반에 대해 다룰 뿐, 선수에 대해선 따로 잘 다루지는 않음에도 언젠가 한 번쯤 포스팅해볼까... 생각하게 만든 선수였는데, 그게 하필 이런 일이 계기가 되는군요. 무명 선수에서 팀과 국대 주전 센터백으로!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난 커리어 알힐랄의 철벽 수비진을 이끄는 ..

[기타] 알힐랄, 리야드 시즌 컵 개막전이자 새 홈구장인 킹덤 아레나 개장 경기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꺾어!

0. 리뷰 1)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리야드 시즌 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지난해 열린 첫 대회는 알힐랄/알나스르 연합의 리야드 시즌 팀과 리오넬 메시의 PSG가 맞붙는 단판 승부였던 반면, 이번에는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각자의 팀으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고,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총 세 번의 경기가 치러지게 됩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공을 들였던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하더니 리야드 시즌 컵 핑계로 또다시 모셔왔죠. 2023.11.21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기타] 끝난 줄 알았던 메호 대전의 "라스트 댄스"! 리야드 시즌 컵 2024 공식 발표! 2) 이번 대회는 알힐랄의 새로운 홈구장인 킹덤 아레나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원래 ..

[23/24 RSL 19R] 공식 경기 20연승으로 2023년을 마무리한 알힐랄, 오랜만에 승리한 알샤밥!

0. 리뷰 1)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비겼던 3연패 중인 알리야드와 5연승 중인 다막과의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안드레 그레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리야드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연패 행진을 끊으며 다막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2) 2연패 중인 알잇티파끄와 최하위 알하즘과의 경기에서는 데마라이 그레이의 선제골로 승리를 잡은듯했던 알잇티파끄가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허용한 페널티킥을 막지 못하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여덟 경기째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알라이드와 아브하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일곱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오마르 곤잘레즈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라이드가 아브하를 4대0으로 꺾으며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4) 4연패..

[오피셜] 사우디 리그, 24/25시즌부터 적용할 외국인 선수 쿼터 규정 확정 발표!

사우디 축구 연맹과 사우디 프로 리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각 구단의 권리를 고려해 1부 리그 클럽의 1군 명단에 등록된 선수 수를 기존의 30명에서 25명으로 수정하기로 결정했고, 24/25시즌부터 적용될 1부 리그 클럽들의 외국인 선수 쿼터 규정을 공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가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되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 등록에 대한 여러 세부 규정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라 클럽들이 등록 가능한 외국인 선수들은 현재의 8명에서 24/25시즌부터 아래의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최대 10명 (+1명)까지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1. 등록 가능한 외국인 선수수는 나이에 상관 없이 8명, 2003년 이후 출생한 선수 2명으로 총 10명..

[23/24 RSL 17R] 호날두, 벤제마와의 첫 맞대결에서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완승을 거둬!

0. 리뷰 1) 알잇티하드의 FIFA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되었던 알잇티하드와 알나스르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쓰리톱으로 인정받았던 BBC 라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후 5년 만에 양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사우디 리그에서 맞붙는 첫 대결이기도 합니다. 2) 공교롭게도 경기일인 12월 26일은 1927년 12월 26일 창단한 알잇티하드의 창단 96주년 기념일입니다. 3) 세계 축구의 레전드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던 두 팀의 이번 시즌 상황은 사뭇 대조적입니다. 38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개인적으로도 2023년 한 해 동안 51골을 넣은데다 팀을 단결시키며 리그 초반 예상 밖의 2연패를..

[23/24 RSL 18R] 리그 데뷔골로 팀의 첫 3연승을 이끈 정우영, 또다시 대량득점하여 연승행진을 이어간 알힐랄!

0. 리뷰 1) 정우영 풀타임 1골. 후반기 시작을 알린 알칼리즈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국왕컵 16강전에 이어 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정우영의 결승골과 칼리드 나리,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앞세운 알칼리즈가 3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3대1 패배를 보란듯이 설욕했습니다. 자신의 사우디 리그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긴 알파이하에게 설욕을 다짐했던 프리킥골로 리그 후반기의 첫 골이자 결승골로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 다막과 알따이의 경기에서는 파룩 차파이의 결승골을 앞세운 다막이 대0으로 승리하며 전반기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5연승을 습니다. 3)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알힐랄과 아브하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결승골과 9..

[23/24 국왕컵 8강전] 무난히 4강에 진출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창단 이래 첫 4강에 진출한 알칼리즈!

0. 리뷰 1) 정우영 선발 33분 출전. 알칼리즈는 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던 아브하와 3일 만의 리턴 매치로 열린 국왕컵 8강 원정 경기에서 칼리드 나리의 결승골로 1대2로 승리하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가장 먼저 4강에 선착했습니다. 알칼리즈의 국왕컵 4강 진출은 1945년 창단 이후 구단 역사상 78년만의 처음인 최고 기록입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2)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 포함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미샤일 델가도의 결승골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말콤의 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여유롭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힐랄은 리그, 아챔, 국왕컵을 포함한 최근 공식 경기에서 17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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