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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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552

[14/15 SAJL 1R] 석현준 대체로 영입된 오마르 알소마의 화끈한 해트트릭 데뷔전 신고식! 나이프 하자지의 부상복귀 신고 멀티 결승골!

0. 리뷰1) 알아흘리는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 모인 58,600여명의 팬들이 보는 앞에서 가진 첫 리그 홈경기에서 하지르를 6대1로 대파하며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석현준을 대체하여 영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 오마르 알소마는 사우디 리그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도 나즈란을 4대1로 완파하며 안정적인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3) 지난 시즌 이적 후 경기 중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던 나이프 하자지는 복귀전에서 두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과시했습니다. 1. 알오루바 4:3 알타아운 (8월 15일 19:45 / 알오루바 클럽 스타디움)알오루바 알타아운 (전반 9분) 무사 알샴마리 (전반 23분) ..

[ACL 8강 1차전] 알아인-알잇티하드 전 시작 4시간 전, 그리고 알아인-알잇티하드전 티켓

알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의 공식 데뷔전이자 알아인의 이번 시즌 첫 공식전인 알잇티하드와의 아챔 8강 1차전 경기가 앞으로 4시간 뒤 알아인의 홈구장인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어제 경기장에 직접 가서 티켓을 구해놓고 무더운 날씨와 모래먼지가 끼어있는 궃은 날씨를 피해 저멀리 경기장이 보이는 호텔에서 휴식 중입니다. 알아인이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다 리그 일정을 앞당겨 두 경기를 미리 치루면서 2연승으로 기세가 올라있는 알잇티하드와 달리 공식 경기를 제대로 치뤄보지 못한 상황에서 1차전을 마지한 알아인으로서는 홈이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아직 손발을 맞춰본 지 오래되지 않았을 아사모아 기안과 이명주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경제] 애플, 직원채용 공고와 함께 두바이에 중동지역 첫 애플 스토어 개점준비 가속화!

중동 지역 전반에 걸쳐 상당히 많은 애플 유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마찬가지로 직영 매장없이 별도의 유통채널을 통해서만 제품을 공급하던 애플이 드디어 UAE에 첫 직영 애플 스토어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중동지역시장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러한 전망이 가시화된 이유는 애플의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난 14일 중동지역 마케팅 전문가 채용에 나선데 이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고 관리부터 영업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 걸쳐 UAE 내 매장에서 근무할 직원채용공고를 정식으로 내고 채용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링크!)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올해 말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동지역 최초의 ..

GCC&GU/UAE 2014.08.17

[14/15 SAJL 1R] 아챔 8강 1차전을 앞두고 쾌조의 2연승을 거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는 15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아챔 8강 1차전 준비를 위해 지난 8일에 이어 1라운드 일정을 앞당겨서 경기했습니다.2) 곽태휘 선발 풀타임. 알힐랄은 알쇼알라 원정경기에서 티아고 네베즈, 야세르 알까흐따니, 살만 알파라즈의 연속골로 미스파르 알비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쇼알라를 1대3으로 꺾고 지난 시즌 초반과 마찬가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연승을 거두고 부담없이 알사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갖는 공식 홈경기에서 58896명의 팬들 앞에서 삼바 디아키테의 사우디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파티흐를 1대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알아인 원정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팬들..

[2014 셰이크 자심컵 결승] 카타르 데뷔무대를 치룬 무리퀴, 역전 결승골로 알사드의 우승 이끌어!

0. 리뷰1) 셰이크 자심컵은 원래 리그 시작 전 워밍업 형식으로 치뤄지는 컵대회였지만, 올해 대회는 모든 예선경기를 생략하고 "챔피언들의 만남"이라는 타이틀 하에 전년도 리그 챔피언 레퀴야와 에미르컵 챔피언 알사드의 맞대결, 슈퍼컵 형태로 치뤄졌습니다.2) 카타르 축구협회는 결승전 수익 전액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들에 기부할 것이라 공언했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로자리오 몰과 랜드마크 몰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사람들에게 홍보했습니다.3) 남태희는 지난 시즌까지 달던 25번 대신 이번 시즌부터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새로운 등번호 91번을 달고 뛰게 됩니다. 4) 남태희 풀타임, 이정수 선발 70분 출전. 전반 이른시간 터진 로드리고 타바타의 선제골로 시작되어 ..

[제22회 걸프컵] 개막전은 사우디와 카타르! 걸프지역 국가들의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 걸프컵 조편성 및 대진표 확정!

어제 리야드에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2014 걸프컵 조편성 및 대진표 추첨이 있었습니다.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걸프컵은 개최지와 개최시기를 놓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개최지는 이라크의 바스라였지만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바스라에서 사우디 젯다로 개최지가 변경되어 올초에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건설 중이던 킹 압둘라 스타디움은 공기를 더욱 앞당겨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시켜 뒀지만,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아시안컵 일정을 고려한 탓인지 대회일정을 아시안컵 두 달 전인 11월 중순으로 옮기고 개최지 역시 젯다에서 리야드로 변경된 바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개최지 변경의 불운을 안은 이라크는 (지난 대회는 바스라에서 바레..

[공지] 걸프 축덕 여행!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업데이트는 뜸할 예정입니다.

13일 00:20 에티하드 항공편으로 한국을 떠나 21일까지 카타르, 바레인, 알아인 (UAE)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따라서 연락은 초~큼 늦게 드릴 수도 있습니다. 걸프축덕 여행을 컨셉으로 내일 저녁 있을 레퀴야와 알사드의 셰이크 자심컵 결승전과 19일 저녁 펼쳐질 알아인과 알잇티하드의 아챔 4강 1차전을 겸사겸사 보고 올 예정입니다. 컨디션들만 좋다면 남태희, 이정수, 이명주의 플레이를 직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ㅋ 지난 2010년 난생 첫 런던 여행을 겸해 첼시-맨유전을 보려고 티켓을 힘들게 구했다가 폭설로 경기가 취소되어 볼 수 없었던 아픔을 이번엔 씻을 수 있겠죠?

[ACL 8강 2차전] 알잇티하드 선수단과 팬들에겐 날벼락! 알아인과의 8강 2차전 젯다 홈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알잇티하드와 알아인의 아챔 8강전에 또다른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1일 공식 개장한 6만석 규모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알아인을 압도할 열광적인 응원을 선보이려던 알잇티하드와 알잇티하드 서포터즈들은 AFC 징계 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멘붕당하고 말았습니다. AFC가 징계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8월 26일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권을 놓고 결전을 벌일 알잇티하드와 알아인의 8강 2차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해 아챔이 진행되는 동안 알잇티하드 서포터즈들이 한 번 이상 관중석에서 사고의 위험이 높은 폭죽용 인화물 사용이 목격된 데서 내려진 징계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재정난으로 고액 연봉 고참 선수들을 정리하기 위해 라이벌 구단인 알힐..

[외교] 바레인, 자국민들을 귀화시키는 카타르를 강력 비난하며 양국간 관계는 다시 악화!

올해 3월 GCC의 붕괴를 우려할 정도로 심각했던 사우디, UAE, 바레인과 카타르 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는 듯 했지만, 지난 주 바레인이 자국민들을 귀화시키고 있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카타르를 비난하면서 또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초 바레인 관영통신은 셰이크 라쉬드 빈 칼리파 알칼리파 여권 및 주택담당부 국적과 차장과의 인터뷰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카타르는 바레인 시민권의 법률 규정에 대한 고려없이 임의대로 귀화시키기 위해 특정 가족을 대상으로 삼고 특정 범주의 사람을 발탁해오고 있다. 바레인 국민들을 카타르 국민으로 귀화시키는 것은 바레인의 국가 안보와 핵심적인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셰이크 라쉬드 국적과 차장은 카타르가 어떤 대상의 바레인 국민을 노리고..

GCC&GU/바레인 2014.08.10

[경제] 런던, 라마단 기간 중 걸프지역 관광객들로부터만 기록적인 1,565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려!

런던시는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걸프지역 (주로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에서 온 관광객들의 급증과 함께 라마단 기간 중 여행 목적지로 런던을 택하면서 런던은 이들로부터만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몇년전부터 걸프지역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런던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런던이 독자적인 관광 패키지와 상품 판매 등으로 라마단 러쉬라 불리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여름 휴가철과 라마단이 겹친 올해 라마단 기간 중 걸프지역 관광객들은 런던에서만 9,100만 파운드 (약 1,585억원)를 뿌리고 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금액은 지난해 우리나라 1년 관광수입 141억달러 (약 14조 6천억원)의 약 1%에 해당합니..

GCC&GU/GCC&GU 2014.08.10

[오피셜] 남태희의 레퀴야, 스완지 시티의 중앙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 영입!

남태희의 레퀴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던 스페인 중앙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틀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여 계약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1987년생인 치코 플로레스는 스페인 하위리그 카디즈 유스 출신으로 카디즈에서 데뷔하여 알메리아, 제노아, 마요르카 (임대)를 거쳐 2012년부터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했다가 레퀴야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스완지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기성용의 절친으로도 한국팬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스페인 마요르카 임대 시절 팀의 감독으로 만났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과 영국 스완지 시티에 이어 카타르 레퀴야에 이르기까지 사제지간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레퀴야는 지난 3년간 중앙 수..

[분석] 불과 수천명의 조직원만으로 미 공군의 공습을 이끌어낸 이슬람 국가, 그 진격의 비밀은?

최근 북부 이라크와 시라크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원리주의 과격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폭주를 막기 위해 미 공군이 공습을 가하면서 이라크 사태에 뛰어들었습니다. 미 공군의 공습, 그리고 쿠르드군-이라크군 연합 이유이슬람 국가가 쿠르드 자치정부의 행정수도인 아르빌 일대까지 진격하자 쿠르디스탄 건국을 주장하며 누르 알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정부와 대립하고 있었던 쿠르드 자치정부도 이라크군과 손을 맞잡고 연합군을 형성하여 이슬람군과 맞서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 공군의 전격적인 지원은 공군력은 가지고 있지 않은 이슬람 국가를 공격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라크, 미국, 쿠르드 자치정부. 서로 생각이 다른 이들 세 국가가 이슬람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손을 맞잡게 된 것은 ..

MENA/ISIS 2014.08.09

[14/15 SAJL 2R] 아챔 8강 대비 빠른 일정 소화 중인 알힐랄과 알잇티하드, 홈경기 첫 승으로 산뜻하게 시즌 시작해!

0. 리뷰1) 2라운드 경기는 8월 22~23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는 아챔 8강 2차전 준비로 일정을 시즌 개막전으로 앞당겨 1~2라운드를 먼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걸프컵과 아시안컵 일정 때문에 뒤로 미루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해 당겨진 일정 때문에 실전 경험없이 8강전을 치뤘다가 허무하게 탈락했던 경험도 있기에 실전감각을 살려두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2) 지난 시즌까지 모바일리 로고만 있었던 알힐랄은 재정 확보를 위해 추가 스폰서를 끌어들이면서 모바일리 로고 위에 폭스바겐 로고, 오른팔엔 모빌 로고, 등번호 위아래에도 후원업체들의 로고가 붙은 저지를 착용하게됩니다.3) 곽태휘 풀타임. 레게캄프 감독의 알힐랄 데뷔전이자 14/15시즌 첫 경기인 알오루바와의 홈..

[오피셜] 조영철의 카타르,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한국영 영입!!!!

카타르SC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마지막 네번째 선수가 도하에서 계약을 마무리한 후 이탈리아 로마에 자리잡은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영철 (공격수), 라피크 할리시 (수비수), 함디 알하르바위 (공격수)에 이은 팀의 네번째 선수는 얼마전 가시와 레이솔을 떠난..........................한국영이라고 합니다... 두둥!!!! 당초 스토크 시티의 온두라스 국대 수비형 미드필더 윌슨 팔라시오스를 영입하려다 무릎 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영입에 실패했던 카타르는 그 자리를 한국영 영입으로 마무리지었으며, 조영철과 팀동료가 되었습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신진..

[오피셜] 김정우의 바니야스, 두 명의 스페인 선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영입 마무리!

아시안 쿼터로 김정우를 영입했던 바니야스는 8월 7일과 8일 이틀간 두 명의 스페인 선수 영입을 잇달아 발표하며 4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우선 7일에는 스페인 카스텔론 유스 출신으로 카스텔론에서 데뷔하여 발렌시아와 러시아 리그 FC 쿠반 크라스노다르에서 활약했다가 FA로 풀린 31세의 중앙 수비수 앙헬 데알베르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이어서 8월 8일에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C로 프로에 데뷔하여 바르셀로나 B, 데포르티보, 에스파뇰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 지난 시즌 4년 계약으로 레알 베티스에 입단했다가 구단이 라 리가에서 강등되면서 다른 팀을 물색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호안 베르두를 영입하면서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남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스페인 커넥션..

[두바이] 이제는 올림픽이다! 두바이, 8년 내 올림픽 유치 도전 의사 밝혀!

두바이의 새로운 목표 중 하나가 하계 올림픽 유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리 오마르 두바이 스포츠 위원회 (DSC) 위원장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유치는 꿈이며, (알라가 허락하신다면) 향후 8년 내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의사가 있다."며 세계 최대 종합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유치 도전에 관심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2020년 올림픽은 일본 도쿄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2024년 이후 올림픽 유치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현 시점에서는 독일 베를린이 유치경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치가 많은 화제거리를 만들어내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걸프지역으로 모으는데 일조..

GCC&GU/UAE 2014.08.08

[2014 슈퍼컵] 알샤밥,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알나스르를 꺾고 우승!

0. 리뷰1) 사우디리그 14/15시즌이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나스르와 국왕컵 챔피언 알샤밥의 맞대결로 펼쳐진 슈퍼컵으로 시작되었습니다.2) 슈퍼컵의 시상자로는 지난 5월 취임한 리야드 주지사 투르키 빈 압둘라 왕자가 참석했습니다. 투르키 빈 압둘라 왕자는 압둘라 국왕의 7번째 아들로 1971년생이며, 요직에 오른 왕자로서는 비교적 젊은 왕자입니다. 3) 이번 슈퍼컵은 향후 10년간 유스부터 1부리그까지 사우디 모든 리그와 컵대회의 중계권을 획득한 MBC Pro Sports 채널의 공식 중계런칭 경기이기도 했습니다.4) 경기는 양팀의 간판 공격수인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와 나이프 하자지가 한골씩을 주고받으면서 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샤밥이 알나스르를 4대3으로 꺾..

[경기장] 요새와도 같은 독특한 컨셉의 경기장? 4년만에 1부리그에 올라온 알샤말SC의 홈구장! 알샤말 스타디움

14/15시즌을 앞두고 4년만에 카타르 스타스 리그로 복귀한 알샤말SC의 홈구장 알샤말 스타디움은 요새와 같이 설계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경기장입니다. 카타르 최북단 매디나 알샤말 지역에 위치한 알샤말 스타디움의 수용 규모는 5천명입니다. 이 지역의 인구가 1만명이 채 안되는 걸 감안하면 거주인구 대비 큰 경기장이라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이 지역은 서기 200년경 지중해의 크레테섬에서 넘어온 이주자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신] 사우디 아람코, 카타르보다 더 많은 11개 새 경기장을 201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혀!

사우디 아람코는 압둘라 국왕의 명령에 따라 건설하게 될 11개 새 축구경기장의 건설을 2015년 1월에 시작하여 2017년까지 완공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지난 6월말 휴가복귀 후 내린 첫 칙령을 통해 사우디 각지 11곳에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과 같은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신축을 명령하였으며 ([단신] 압둘라 국왕,"세계적 수준"의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11개 신축 명령내려! 참고), 얼마 후 킹 압둘라 스타디움 건설의 발주처인 사우디 아람코가 그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 발주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젯다 북부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근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의 중심인 킹 압둘라 스포츠 스타디움은 21세기들어 사우디에서 처음 지어진 최신식 경기장으로 지..

[경제] 사우디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 니따까 시행 후 20여만개 이상 업체가 문닫아!

사우디인들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권고에서 상벌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민간부문에서의 사우디인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인 니따까가 규정한 사우디인 고용쿼타를 채우지 못해 문닫은 업체들이 20여만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니따까는 업체 규모에 따라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할당하여 시행 여부에 따라 네 개 등급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사우디인을 고용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반면, 고용을 기피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불이익을 가해 결국 폐업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하지만, 니따까는 업체 규모로만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일괄적용했을 뿐, 업체나 업종의 특성 및 노동시장의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어 저임금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영세한 업체들이나 실질적으로 사우디 경제성장을 ..

GCC&GU/사우디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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