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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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552

[2015 에미르컵 결승] 무리퀴, 멀티골로 알사드의 에미르컵 2연패 및 시즌 더블 이끌어!

0. 리뷰1) 이정수 풀타임, 이근호 대기 결장. 에미르컵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무리퀴의 멀티골로 경기 종료 직전 로마리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제이쉬를 1대2로 꺾고 에미르컵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에미르컵 통산 14번째 우승이자 창단 이후 통산 65번째 우승.2) 무리퀴는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컵대회인 셰이크 자심컵에서 레퀴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알사드에 우승을 안겨준데 이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에미르컵 결승에서도 알제이쉬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알사드의 14/15시즌 더블 달성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 시상자로 나선 카타르의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경기 시작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여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연세가 있는 사우디 국왕들이 하프타임에 등장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젊..

[2015 국왕컵 8강전] 4강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알잇티하드, 이변의 희생양이 된 디펜딩 챔피언 알샤밥!

0. 리뷰1) 1990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2008년부터 부활한 국왕컵에서는 알샤밥 (3회),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이상 2회)만이 정상을 밟아봤습니다. 아챔과 더불어 알힐랄의 시즌 최우선 목표이면서도 항상 성공하지 못했던 대회가 바로 국왕컵이죠. 두 대회 모두 개편전에는 우승 경험이 있지만, 현재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나마 아챔은 작년 결승에라도 올라가보기라도 했지만, 국왕컵은 2010년 알잇티하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2)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국왕컵 최다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알샤밥은 알타아운에게 패하면서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잘 나갔던 알샤밥은 나이프 하자지의 징계가 걸린 12월부터 하향세를 거듭한채 결국 국왕컵에서..

[아부다비] 야스몰, 두바이몰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아부다비 최대 쇼핑몰

총면적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총면적 1,124,000m2, 임대가능한 매장면적 기준 (350,000m2)으로는 세계 열다섯번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바이몰이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이라면,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 있는 야스몰은 아부다비 쇼핑몰을 대표하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입니다. 야스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렸던 2014 F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2014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에 맞춰 19일 오전 10시에 정식 개장했으니 개장한지 6개여월만에 처음 구경갔습니다. ([아부다비]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야스몰, 19일 정식 개장! 참조) 라스 알카이마로 온 이래 첫 아부다비행이..

[2015 ACL 16강 1차전] 이번 시즌 무패기록이 깨지고 만 사우디 알아흘리, 승부를 가리지 못한 권경원과 이명주!

0. 리뷰1) 권경원, 이명주 풀타임. UAE 리그 팀들간의 맞대결이었던 알아흘리와 알아인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결국 0대0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서아시아 16강 1차전에서 유일한 무승부 경기. 권경원과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활약하는데 그쳤으며, 알아인의 핫자 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차전에서 8강 진출팀을 확정짓게 됩니다.2) 사우디 알아흘리는 나프트 테헤란과의 이란 원정에서 골람 라자에이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나프트 테헤란에게 패하면서 알힐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아지디 스타디움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알아흘리로서는 시즌 첫 패배...(하필!!!)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2일차 일정나프트 테헤란 (이란) 1..

[2015 ACL 16강 1차전] 디가오의 자책골에 운 알힐랄, 에미르컵 결승에서의 패배를 일단 설욕한 레퀴야!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를 눈 앞에 두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나온 디가오의 자책골로 결국 페르세폴리스에게 1대0으로 분패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지난해 결승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심판진들과의 악연 속에 선제골을 도둑맞은데다 살만 알파라즈의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에 이은 디가오의 자책골로 스스로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국 승리를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2) 이정수, 남태희 풀타임. 에미르컵 결승전에 이은 시즌 막판 레퀴야-알사드 3연전의 두번째 경기인 16강 1차전에서 원정팀 같지 않은 원정팀 레퀴야가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로 하산 알하이도스가 한 골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드를 1대2로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의 유리..

[14/15 대통령컵 16강전] 포항 복귀 앞둔 신진호, 자책골을 유도한 프리킥으로 임대생활 유종의 미를 거둬!

0. 리뷰1) 이명주 결장. 알아인은 아사모아 기안의 네 골에 힘입어 딥바 알푸자이라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명주는 대기명단에서도 빠지면서 결장했습니다.2) 권경원 대기 결장. 알아흘리는 아흐마드 칼릴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잇티하드 칼바를 2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3) 신진호 풀타임 1골. 에미레이트는 리그에서 보던 어리버리한 경기력과는 다른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가며 알샤밥을 거칠게 몰아붙였지만, 수준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2대5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관중 동원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던 탓인지 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뜻밖의 좋은 경기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심판에 대한 거친 항의로 퇴장당한 동료 선수로 인한 수적 열세..

[14/15 SAJL 종료] 알힐랄, 알잇티하드와의 3위 경쟁에서 승리하고 내년 아챔 진출권 확보!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리그 1,2위팀과 강등팀이 확정된 가운데 승점이 같은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3위 경쟁에서는 하지르를 5대1로 완파한 알힐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라운드 알나스르전 퇴장 등의 여파로 주전 7명이 출전하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나마 약팀을 만나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알아흘리의 기록을 깰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2) 하지만,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는 5월 31일에 펼쳐질 국왕컵 4강에서 맞붙게 되어 두 팀의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3) 사우디 리그 2016년 아챔 출전권은 알나스르, 알아흘리, 알힐랄이 확보한 가운데 마지막 티켓이자 직행티켓인 국왕컵 결..

[2015 에미르컵 4강전] 레퀴야의 트레블 도전을 저지한 알사드, 버저비터 역전골로 카타르를 꺾은 알제이쉬와 맞붙어!

0. 리뷰1) 조영철, 한국영 풀타임, 이근호 대기결장. 알제이쉬는 로마리오의 버저비터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1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카타르는 함디 알하르바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막판 수비벽이 허물어지면서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조영철과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근호는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2) 이정수 풀타임, 남태희 풀타임. 에미르컵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레퀴야와의 시즌 막판 3연전에서 하산 알하이도스의 멀티골로 팀 역사상 첫 더블 달성에 이어 트레블에 도전하던 레퀴야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알제이쉬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012년 39회 대회부터 4년 연속 결승 진출. 이정수는 ..

[행사] 제4회 아랍 영화제 (6.4~6.10/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 전당)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비경쟁 아랍 영화제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어느덧 8회를 맞이하게 된 아랍 문화제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아랍 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서울의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장소는 같지만 영화제 일정이 달랐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시기에 열린다고 하네요. 2013년 제2회 아랍 영화제는 배급사 아트나인이 참가했다면, 지난해와 올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것으로 보아 백두대간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3회 아랍 영화제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영화] 제7회 아랍문화제- 2014 아랍영화제 상영작 (6/19~6/25 서울, 6/20~6/26 부산) 참조) 제4회 아랍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부다비에..

[2015 에미르컵 4R] 역전승의 기반을 다진 이정수의 동점골, 알사드와 레퀴야는 에미르컵과 아챔을 통해 3연전 치루게 돼!!!!

0. 리뷰1) 이정수 풀타임 1골. 알사드는 전반 홀리오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펼쳐나갔으나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면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수는 후반 초반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고전하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전승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스치며 들어간 골로 경기 종료 후 해설위원들간에 골여부를 놓고 논란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2) 남태희 선발 70분 출전. 구단 역사 상 첫 트레블에 도전하는 레퀴야는 움 살랄과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또 알사드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퀴야와 알사드는 시즌 막판 중요한 대회인 에미르컵과 아챔 16강 1,2차전까지 세 경기..

[14/15 SAJL 25R] 알나스르, 리야드 더비에서 숙적 알힐랄을 꺾고 리그 2연패 확정!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는 숙적 알힐랄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알타아운과 비긴 알아흘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2연패를 확정지었습니다. 알나스르는 알아흘리와의 치열했던 우승 경쟁에서 최대 라이벌 알힐랄을 꺾고 우승을 확정하여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반면 알힐랄은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면서 추가 징계가 불가피한 살림 알도사리 포함 3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을 정도로 알나스르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었습니다. 알잇티하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이 같아졌기에 알힐랄은 3명의 선수가 징계로 출장이 불가능한 가운데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만 아챔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주어질 리그 ..

[14/15 UAGL 종료] 성대한 우승 자축연을 연 알아인, 팀 역사상 최다 승점기록을 세운 에미레이트, 최종전에서 고개를 떨군 알아흘리

0. 리뷰1) 신진호 풀타임. 에미레이트는 알렉산드로의 멀티골과 루이스 엔리케의 쐐기골로 강등이 확정된 홈팀 잇티하드 칼바를 0대3으로 완파하면서 2연승으로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강등이 확정된 아즈만과 잇티하드 칼바를 잇달아 꺾은 에미레이트는 10위로 리그를 마쳤으며, 이번 시즌에 얻은 승점 30점은 에미레이트 클럽 역사상 1부 리그에서 거둔 최다 승점으로 구단사에 남게되었습니다. 여전히 군입대를 위한 한국 복귀 소식에 반신반의한 듯 구단 사무실에 종종 불려갈 정도로 놓치기 아까워하고 있는 신진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신진호는 대통령컵 일정을 마치는대로 국내로 귀국하여 7월 K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몸을 만들 예정입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의 선제골을 ..

[2015 에미르컵 4R]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돌풍의 알샤하니야를 침묵시킨 한국영, 알라이얀을 대파한 알제이쉬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조영철 5분 교체 출전. 카타르는 매경기 극장을 연출하며 올해 에미르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알샤하니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후 세 골을 잇달아 넣으며 4대1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한국영의 역전 결승골)(한국영의 쐐기골) 한국영은 결승골 포함 카타르 리그 이적 후 첫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등 MOM급 활약으로 팀의 4강행을 견인했지만, 정작 MOM은 함디 알하르바위에게 돌아갔습니다. 조영철은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활약을 펼칠 시간은 없었습니다.2) 이근호 결장, 김경중 선발 57분 출전. 알제이쉬는 후반에만 다섯골을 몰아치며 경기 종료 직전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라이얀을 5대1로 완파하고 4강에..

[14/15 ACL 6R] 결승골 2어시로 팀의 완승 이끈 남태희, 경기 종료후 알나스르 선수에게 폭행당해!

0. 리뷰 1)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유리한 경기를 펼친 끝에 오마르 압둘라흐만, 아사모아 기안,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연속골로 나프트 테헤란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선발. 레퀴야는 리야드 원정에서 승리가 절실했던 홈팀 알나스르를 상대로 유스프 음사크니, 남태희,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연속골로 1대3 완승을 거두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알나스르를 조별 예선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이끈 프리킥 어시스트와 결승골, 그리고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페널티킥을 이끌며 팀의 모든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조별예선 초반 부진했던 레퀴야를 3라운드 이후 4연승을 거두고..

[2015 ACL 6R]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권경원의 알아흘리! 사우디 알아흘리, 알힐랄, 알사드 16강 진출!

0. 리뷰1) 권경원 풀타임. 16강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알아흘리는 홈에서 트락토르사지를 상대로 선제골에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끝에 주장 아흐메드 칼릴이 후반 중반 이후 잇달아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여유있게 16강행을 확정지은 사우디 알아흘리와 함께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리그에서 부진한 알아흘리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은 FC서울의 최용수 감독과 마찬가지로 극적인 순간에 거둔 역전승으로 천신만고 끝에 팀을 16강에 올려놓았습니다. 두 감독은 90년대 후반 K리그 수원 삼성과 안양 LG에서 나란히 현역으로 활약하다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 후 J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사실상 마감한 공통점이 있습니다.2) 곽태휘 풀타임..

[2015 에미르컵 3R] 김경중 복귀한 알라이얀, 승부차기 끝에 알아흘리를 꺾고 알제이쉬와 맞붙어!

0. 리뷰1) 김경중 복귀 선발 61분 출전. 알라이얀은 알아흘리와의 맞대결에서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승부차기 끝에 3대5 승리를 거두고 4라운드에 진출하여 알제이쉬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경중은 선발 출전하여 61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이근호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하지만요;;;;)2) 에미르컵에서 연속해서 극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다음 시즌 승격팀 알샤하니야는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동점에 성공해서 승부차기 끝에 경기를 뒤집는 반전을 연출하면서 4라운드에 진출하여 조영철, 한국영의 카타르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승을 견인한 칼리드 알도사리 골키퍼의 선방쑈와 아버지와의..

[14/15 UAGL 25R] 포항 출신 알렉산드로의 해트트릭과 신진호의 결승골 어시스트로 아즈만을 꺾은 에미레이트!

0. 리뷰1) 신진호 풀타임 1어시스트.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강등 확정팀과 맞붙게 된 에미레이트 클럽은 알렉산드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홈팀 아즈만을 2대4로 꺾고 리그 10위로 올라섰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신진호는 코너킥으로 알렉산드로의 두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에미레이트 임대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2) 에미레이트는 오늘 경기의 승리로 승점 27점으로 21세기 들어 1부 리그에서 팀 자체 최다 승점을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승점 0점을 기록한 시즌도 있음!!!) 만약 최종전인 잇티하드 칼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얻게 될 승점 30점은 에미레이트 클럽 역사상 1부 리그에서 얻은 최다 승점으로 클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됩니다. 1. 2일차 결과알다프라 ..

[움알꾸와인] UAE 내에서 다양한 술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주당들의 성지, 바라쿠다 셀러

주류 구입 및 소지가 가능한 별도의 라이센스가 필요한 아부다비나 두바이와 달리 UAE 북부 지역은 자유로운 주류 구입이 가능하여 라스 알카이마나 움 알꾸와인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 도처도처에 셀러라 불리는 주류 판매점이 있습니다. 둘라가 사는 지역 반경 10km 안에만 해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포함 3개의 셀러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 중 두 개는 [라스알카이마]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영업중인 동네 주류, 돈육 판매점에서 간단히 소개) 이러한 셀러들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타 셀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컬렉션의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바라쿠다 셀러입니다... 아부다비나 두바이와 달리 주류를 사기 위한 별도의 라이센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면세이고 무엇보다 주류 구매 상한제가 없기..

[14/15 UAGL 25R] 동점으로 빛이 살짝 바랜 권경원의 UAE리그 마수걸이 데뷔골!

0. 리뷰1) 당초 동시에 치뤄질 예정이었던 25라운드는 2일간에 걸쳐서, 최종 26라운드는 3일간에 걸쳐서 치뤄지게 되었습니다.2) 알아인의 마지막 경기인 샤르자와의 경기는 당초 샤르자 원정으로 치뤄지는 일정이었지만, 양 구단 간 합의를 통해 알아인에서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알아인의 우승을 홈에서 축하하기 위함입니다. 3) 이명주 결장.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알아인은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결승골로 바니야스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이명주는 결장.4) 권경원 풀타임 1골. 알아흘리는 후반 막판 얻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인저리 타임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경기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은 알아흘리의 선제골이자 UAE리그 이적 후 리그 10경기, 아챔 5경기만에 첫 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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