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선배 일행이 UAE를 방문하면서 차를 렌트하고 다녔는데 일부 구간에선 갈림길이 여러개로 나뉘어질 정도로 복잡한 두바이 도로 구조와 한국과는 또 다른 도로제한속도에 적응하지 못해 처음 며칠간은 애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땅히 아는 네비가 없어서 구글맵을 사용했는데, 구글맵의 길안내가 불친절하게 느껴진게 첫번째 이유이고, 가뜩이나 초행길인데 네비의 불충분한 설명에 휩쓸려 길을 잘못 들면 멘붕에 빠진 채 몇 킬로를 우회해야만 하는 시간 낭비가 추가로 발생했던 것이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올해 초, 이 곳에 방문하기 전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던 후배한테는 앱을 추천해 줄 기회가 있었지만, 별로 물어보지 않았던 선배 일행에게는 추천할 기회를 깜빡 놓쳤다가 나중에 알려드리게 되었고, 그 앱을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