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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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 이명주 23

[14/15 UAGL 20R] 에미레이트 클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신진호와 이명주의 코리안 더비 직관기

한국에 있었을 때는 SNS를 통해 활발하게 걸프 리그 소식을 접했지만, 라스 알카이마에 나온 이후로는 한동안 소식을 쉽게 접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거주비자를 발급받아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기 전까진 퇴근 후 인터넷을 접속할 수 없었으니까요. 핸드폰에 비싼 데이터 패키지를 신청해서 테더링을 통해 접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구요... (한 달에 10GB 패키지를 쓰려면 약 9만원 정도가....ㄷㄷ) 이런 상황이었기에 알사일리야에서 뛰었던 신진호가 라스 알카이마를 연고지로 하는 에미레이트 클럽에 임대 이적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에미레이트인으로부터 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적 소식은 제가 제일 먼저 전하긴 했지만...)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정작 경기를 보러가기는 쉽지 않았..

[여행기] 알아인 3일차 (7)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명주의 공식 데뷔전 알아인과 알잇티하드의 아챔 8강 1차전 직관기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창문 밖을 내다보고는 깜짝 놀라고야 말았습니다. 호텔로 돌아올 때까지만해도 멀쩡했던 날씨가 급변했기 때문이죠.... 11. 경기시간 3시간 반 전 갑자기 불어닥친 모래바람 모래바람이 거세지면서 시야는 점점 좁아져만 갔습니다. 호텔 방에서 구경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밖에서 모래바람을 맞았었다면 찝찝한, 아니 입안에서 모래 알갱이가 씹히는 찝찝함을 오랜만에 맛볼 터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을 두 시간 남겨둔 6시쯤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시야를 가리던 모래바람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방금 전만 해도 호텔방에서 보이지 않던 풍경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향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경기장 가는 길. 알아인에서 봤던 가장 특이했던 이정표는 바..

[여행기] 알아인 2일차 (3) 쇼핑몰 내 알아인 구단 스토어, 티켓사러 핫자 빈자이드 스타디움으로, 그리고 알아인 원정 저지

알아인 오아시스를 둘러본 후 알아인에서 환전과 점심을 위해 알아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바와디몰을 찾았습니다. 전날 아부다비 공항에서 조금 환전한 돈으로 호텔에서 오아시스를 다녀오긴 했지만, 티켓 구입과 앞으로의 여비 마련을 위해 디르함으로 환전을 좀더 많이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공항 환전소의 환율이 좋지 못한 것도 이유였지만요. 바와디몰 1층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외관은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만 빌려온 듯 특이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타르에서도, 아부다비에서도, 심지어 사우디에서도 거의 볼 수 없는 독특한 외관. 이름만 빌려온 짝퉁인가 싶어 내부를 잠시 보고 나오기까지 했네요. 환전을 하고 쇼핑몰을 둘러보니 특이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날 있을 알아인과 알잇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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