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RSL 19R] 알잇티하드, 새해 첫 리그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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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알잇티하드의 요청으로 순연되었던 알따이와 알잇티하드의 19라운드 경기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의욕적으로 참가햇던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한 직후 팀의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인해 시즌 초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카림 벤제마가 팀 훈련에 불참하는 상황까지 생기자 알잇티하드 구단의 요청으로 일정이 순연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를 떠나기 힘들다면 알샤밥 등 리야드 연고 클럽으로 이적시켜 달라는 요청과 함께 40일 가까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던 카림 벤제마는 국왕컵 4강전 진출을 확정지은 다음 날인 2월 5일이 되어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챔 16강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 조율을 위해 원정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3) 공교롭게도 두 팀은 아시안컵 브레이크전 나란히 3연패를 당한채 2023년을 마감했었습니다.

4) 연패 행진을 3연패에서 끊으려는 알따이와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과 파이살 알감디, 로마리뉴의 쐐기골을 앞세운 원정팀 알잇티하드가 0대3 완승울 거두고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고 홈팀 알따이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해 막판 감독 교체로 이어진 부진과 카림 벤제마의 이탈을 시작으로 한 외국인 선수 관리에 헛점을 보이며 어수선하게 보냈던 알잇티하드는 마르셀로 그로헤 골키퍼의 복귀 속에 순연된 국왕컵 4강전과 리그 19라운드 두 경기에서 모두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경기 도중 에이전트를 통해 이고르 코로나도의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지는 등 남은 시즌 알잇티하드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게 함정.

 

 

1. 경기 결과

알따이 0:3 알잇티하드 (2월 7일 21:00/ 프린스 압둘 아지즈 빈 마스아드 빈 잘라위 스타디움)

알따이	알잇티하드
	(전반 8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42분) 파이살 알감디
	(후반 42분) 로마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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