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할 때까지도 좋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험악해져서 파국이 올 것만 같았던 한국과 UAE의 관계는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부다비 첫번째 공식 방문 (Official Visit)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첫 방문했을 때 푸대접으로 일관했던 셰이크 무함마드 당시 왕세제가 문 대통령을 상대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사이 양국간 관계는 그 어느때와 비교할 수도 없이 각별한 관계가 되었죠.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한-UAE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었을 정도니까요. 1일차 (3월 24일): 입국 (아부다비) ->국부 셰이크 자이드 묘소 참배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