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개장 경기로 치뤄진 에미르컵에서 알사드가 우승을 차지한 다음날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QFA 어워드 2017에서 레퀴야의 리그 우승과 아챔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남태희가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습니다. 1부 리그에 참여한 일곱 시즌 중 다섯 시즌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리그 우승 기록에 비해 정작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레퀴야 선수로는 2011년 바카리 코네 이후 6년만의 수상이며, 레퀴야가 다음 시즌부터 알두하일로 바뀜에 따라 남태희는 레퀴야 소속으로 올해의 상을 수상하는 마지막 선수가 되었습니다. 걸프지역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시즌 베스트 11, 시즌 최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