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았던 에티하드 항공 A380은 몇 달간의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카타르 항공과 달리 예정대로 12월 27일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의 A380이 처음 주목을 받았던 건 "하늘 위의 호텔"을 표방하며 기내에 단 3석이 있다는 1등석 위의 1등석 "더 레지던스"의 호사스러움이었습니다. 아부다비-런던 편도 항공임이 무려 2만불, 영국식 집사교육을 수료한 객실 전용 항공 집사 도입 등 타항공사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호사스러움의 끝을 달리는 럭셔리 그 자체였습니다. 엄청난 항공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덤.... A380을 운항하는 에어 프랑스, 브리티쉬 항공, 중국남방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