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항공사라는 이미지 개선과 미 항공시장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는 UAE의 양대 항공사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는 공교롭게도 올해 헐리웃 스타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턴을 모델로 내세운 그들의 첫 TV 광고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두 항공사의 광고는 자사 A380에 있는 플래그쉽 클래스인 더 레지던스 (에티하드)와 퍼스트 클래스 (에미레이트) 체험을 중심으로 다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전혀 달랐으며, 두 광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응 역시 달랐습니다. 공개한지 7개월이 지난 에티하드의 광고와 불과 10일 밖에 안된 에미레이트의 광고. 어떤 광고가 더 열띤 호응을 얻었을까요? 1. 니콜 키드먼의 에티하드 항공 TV광고: Flying Reimagined먼저 선수를 친건 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