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리그 컵, 카타르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카타르 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알두하일이 팀의 레전드였던 남태희를 보낸 후 전북 현대의 국대 라이트백 겸 윙어 김문환을 영입했습니다. 레퀴야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알자이쉬와의 합병 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알두하일은 남태희의 소속팀으로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10년대부터 전통의 강호 알사드와 카타르 리그 내 신흥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알두하일은 창단 후 영입한 팀의 첫 아쿼 선수이자 스트라이커 자원이 아니면서도 팀 역대 통산 최다 득점자, 대륙 무대 첫 골 주인공 등 팀의 각종 기록과 역사를 세우며 레전드가 된 남태희 외에는 아이러니하게도 팀에서 한 시즌을 풀로 소화하며 제대로 뛴 아쿼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