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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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52

[17/18 SAJL 3R] 계속되는 알바띤의 돌풍,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알리 알합시 골키퍼!

0. 리뷰1)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다가 겨우 잔류에 성공했지만, 개막전에서 알잇티하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바띤은 자책골에 의한 행운까지 함께하며 1주전 왕세자컵 16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알샤밥을 1대2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타라바이와 조나타스 벨루소가 상대팀으로 맞붙게 된 사우디 리그 서울이랜드 더비이기도 한 경기에서 알바띤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타라바이는 침묵했지만, 알샤밥의 조나타스 벨루소는 경기 종료전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영패를 막아냈습니다. 한편, 알샤밥 구단은 경기가 끝난 후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온 사미 알자베르 감독을 전격 경질하였습니다. 알힐랄의 레전드이기도 한 사미 알자베르..

[17/18 SAJL 2R] 알바띤의 초반 돌풍, 화려한 친정 복귀 신고식을 치룬 나세르 알샤므라니!

0. 리뷰1) 알아인과의 아챔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경기를 치룬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펼치는 듯 했으나 전반에만 양팀 합쳐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 골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3대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알힐랄에겐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였으며, 아챔 출전 외국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니콜라스 밀리시마저 부상으로 3주 아웃되며 득보다는 실이 많았습니다. 2)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알잇티파끄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허용했던 알아흘리는 홈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알파티흐에게 화..

[17/18 SAJL 1R]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무너뜨린 타라바이!

0. 리뷰1) 걸프 리그 중 사우디 리그가 가장 빨리 17/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런던에서 슈퍼컵을 치뤘던 사우디 리그는 이번 슈퍼컵을 아부다비에서 내년 1월 중 열게 되면서 바로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는 17/18시즌을 앞두고 사상 최초로 외국인 골키퍼 영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쿼터를 6명으로 확장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딩에서 뛰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를 포함한 4명의 외국인 골키퍼가 사우디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지난 시즌부터 뛰고 있는 서울 이랜드 출신 타라바이를 비롯하여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벨루소 등 K리그를 경험한 공격수들이 이적한 것도 곽태휘 이후로 한국 선수는 없는 사우디 리그에서 이번 시즌의 새로운..

[오피셜] 사우디 알나스르, 알자지라로부터 레오나르도 임대 영입 완료!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아챔 조별예선 직행티켓을 확보한 사우디 리그의 알나스르는 중국 리그 팀들을 제치고 UAE 리그 알자지라에서 지난 시즌 하반기에 활약했던 레오나르도가 터키 전훈지로 바로 합류하여 지난 토요일 계약서에 서명하며 영입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계약기간은 한 시즌으로, 알자지라에서 등번호 19번을 받았던 레오나르도의 알나스르 등번호는 7번.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아챔 우승 주역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례적인 공개 입단식까지 치르면서 ([16/17 UAGL] 알자지라, 아랍 리그 최초의 공개 입단식을 통해 레오나르도의 영입 발표! 참조) 알자지라로 이적하여 데뷔전에서 결승골과 1도움을 시작으로 1월에만 네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리그에서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오피셜] 알힐랄, 사우디 리그 최초의 외국인 골키퍼로 아시아 최초의 EPL 골키퍼 알리 알합시 영입!

얼마전 사우디 리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침에 따라 17/1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를 기존의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영입을 금지해왔던 외국인 골키퍼의 영입도 허용한다는 공식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EFL 챔피언십 레딩에서 뛰고 있는 오만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알리 알합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당초 2년으로 알려졌으나 알힐랄이 알리 알합시 골키퍼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3년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연봉 750만 리얄 (약 23억원), 등번호는 레딩에서 달고 있던 26번. 우리에게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오만에게 패했던 오만 쇼크의 주인공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 골키..

[16/17 국왕컵 결승전] 알힐랄, 지난 시즌의 굴욕을 설욕하며 국왕컵 우승 및 시즌 더블 달성!

0. 리뷰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지로 선정된 사우디 방문을 앞둔 살만 사우디 국왕은 언제나 그렇듯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찾아 직접 시상자로 나섰습니다.2) 지난 시즌 알아흘리의 더블 달성에 희생양이 되었던 알힐랄은 시즌 더블 달성을 눈 앞에 두고 1년 만에 알아흘리와 재회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 준결승의 2연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곽태휘의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전패를 잇달아 당하면서 무너진 바 있습니다.3) 지난 시즌 알아흘리에게 스스로 무너지며 리그와 국왕컵을 내주었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도 알아흘리에게 패했던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오마르 알소마의 추가골로 한..

[16/17 국왕컵 4강전] 이변없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로안니스 펫파지디스의 결승골과 에슬람 세라즈의 멀티골을 묶어 홈팀 알파이살리를 0대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하여 국왕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파이살리를 4대3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라 리그에 이어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알아흘리와의 리벤지 매치.3) 리그 1, 2위팀이 국왕컵 결승에 나란히 진출하게 되면서 리그 4위 알잇티하드까지 내년 아챔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파이살리 0:3 알아흘리 (5월 12일 20:50/ 킹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알파이살리 알아흘리 (후반 10분) 로안니스 펫파지디스 (후반 30..

[16/17 SAJL 최종]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14회 우승을 자축한 알힐랄!

0. 리뷰1) 하루 먼저 펼쳐진 알샤밥과 알잇티파끄의 제외한 나머지 여섯 경기가 다음날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리그 2위 경쟁과 리그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탓입니다.2) 2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고지 라이벌 알나스르가 13/14시즌에 세운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기록 (65점)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 목표로 삼은 바 있습니다. 25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와흐다를 잡은 가운데 마침 최종 라운드의 상대는 바로 그 기록의 주인공인 알나스르. 알힐랄은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59,174명의 팬들 앞에서 가진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 결승골에 힘입어 마린 토마소프..

[16/17 SAJL 25R] 연승을 달리며 리그 최다승점 기록에 한발 더 다가간 알힐랄, 점입가경의 리그 잔류 경쟁!

0. 리뷰1) 25라운드는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바지인만큼 알라이드와 알아흘리 전을 제외한 여섯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데 13/14시즌 라이벌 알나스르가 세운 우승팀 승점 기록 65점 경신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과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의 쐐기골을 묶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강등 확정팀 알라이드를 1대3으로 꺾고 2연승으로 승점 63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66점으로 알나스르의 기록을 깨게 되는데, 하필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그 알나스르입니다.3) 알잇티하드가 극적으로 비기고 알나스르와 알아흘리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세 팀은 나란히 승점 52점을 기록했습니다. 국왕컵에 알힐랄과 알아흘리..

[16/17 SAJL 24R]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를 상대로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던 알힐랄은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가 이끄는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통산 14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리그 우승은 2연패를 달성한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만의 우승.2) 알힐랄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팀의 최고참이자 19년째 알힐랄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 미드필더 무함마드 알샬훕은 알힐랄에서만 공식 대회 29번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사우디 축구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 우승기록. 3) 알힐랄의 리그 우승 확정에 제동을 걸었던 알아흘리는 알파이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4) ..

[16/17 SAJL 23R] 팽팽한 접전 끝 여섯 시즌 만의 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룬 알힐랄!

0. 리뷰1)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알힐랄은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홈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데다 알나스르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차가 오히려 줄어들어 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에서 잇달아 굴욕을 안겨 주었던 알아흘리를 국왕컵 8강에서 밀어낸데 이어 리그에서도 우승 확정의 제물로 삼는 완벽한 설욕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알힐랄은 다음 라운드에서 알힐랄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 감독이 이끄는 알샤밥과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2) 한편, 리그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사우디 슈퍼컵은 지난 2년간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2018년 ..

[16/17 SAJL 22R]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알힐랄!

0. 리뷰1) 2017년 들어 리그에서 한 번도 패한적 없는 유일한 팀인 알힐랄은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 통산 100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살림 알도사리의 골과 레오 보나티니의 쐐기골을 묶어 홈팀 알라이드에 0대3 완승을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얻지 못한 2위권 팀들과의 승점차를 더 벌리며 남은 네 경기에서 승점 3점만 따면 이영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게 됩니다. 하필 다음 라운드 상대가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와 국왕컵 2연전에서 연패를 안겨주며 더블을 달성했던 알아흘리기에 더욱 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2)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의 맞대결에서는 수세에 몰리던 홈팀 알나스르가..

[16/17 국왕컵 8강전] 알힐랄, 왕세질컵의 패배를 설욕하고 4강에, 알아흘리도 대이변의 주인공을 대파하고 4강에 진출!

0. 리뷰1) 8강전의 첫 경기인 알잇티파끄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타아운이 승부차기 끝에 가는 접전 끝에 3대5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했습니다. 홈팀 알잇티파끄는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뒷힘이 부족했습니다.2) 폭우와 강풍 속에 불구하고 강행된 알파이살리와 알아달라의 경기는 알아달라가 선제골을 넣은 전반 28분 정상적인 플레이를 더 이상 펼칠 수 없다는 심판진의 판단에 따라 경기가 중단되어 나머지 62분을 그 다음날 재개하는 1박 2일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홈팀 알파이살리는 뜻하지 않게 하루를 더 머물게 된 알아달라 선수단에게 저녁을 대접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변을 꿈꿨던 알아달라는 앞서 나갔던 경기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그 다..

[16/17 SAJL 21R]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극적인 결승골로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알힐랄!

0. 리뷰1) 21라운드는 아챔 조별예선과 왕세질컵 결승전으로 인한 일정 변경이 어려운 시즌 막판임을 감안하여 9일 (아챔 출전팀 경기), 11일 (상관없는 팀 경기), 14일 (왕세질컵 결승전 진출팀 경기)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습니다.2) 알힐랄은 아챔 조별예선을 소화하면서도 리그 최하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알파티흐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았던 후반 인저리 타임 6분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극적인 결승골로 4연승에 성공하며 다섯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위팀들과의 승점을 8점차로 벌리며 10/11시즌 이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3) 알아흘리는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와흐다에 신승을..

[16/17 왕세질컵 결승] 알잇티하드, 알나스르를 꺾고 13년만에 왕세질컵 우승!

0. 리뷰1) 최근 크라운 프린스컵 결승전 단골 손님인 알힐랄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건 06/07시즌 이후 10년만의 일입니다.2) 현재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내년 시즌부터 사우디 리그에서 주심을 맡게 될 지난해 최고의 심판인 마크 클라텐버그 주심은 FA컵 준결승전의 주심을 맡는 대신 왕세질컵 주심을 맡아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우디 리그에서 5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밭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57,584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지난 해 우승팀 알힐랄과 준우승팀 알아흘리를 리야드 더비와 젯다 더비에서 나란히 꺾고 결승에서 만난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 마흐무드 카흐라바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킨 알잇티하드가 알나스르를 0대1로 꺾고 03/04시즌 우승 이후 13년..

[16/17 SAJL 20R] 알잇티하드와의 젯다 원정에서 5년만에 승리한 알힐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더 다가가!

0. 리뷰1) 이번 시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운 53656명의 관중들 앞에서 치뤄진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에선 오마르 카르빈의 역전 결승골에 이은 나와프 알아비드의 쐐기골로 알힐랄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3연승으로 2위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10/11시즌 이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특히, 알잇티하드와의 리그 젯다 원정에서 유독 약했던 알힐랄로서는 유병수가 쐐기골을 넣었던 2012년 12월 9일 0대2 승리 이후 5년 3개여월만의 승리여서 더욱 감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치열했던 경기는 알잇티하드 입장에서 보기엔 비매너골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동점골이 터지자마자 관중석에서 이물..

[16/17 국왕컵 16강전] 힘겹게 16강전을 통과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8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국왕컵 16강전은 각 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1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근 한달간에 걸쳐 나눠 진행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레오 보나티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팀 알와흐다에 3:2로 간신히 승리하고 8강행 첫 티켓을 손애 넣었습니다. 알힐랄은 먼저 세 골을 뽑아내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승부를 펼쳐 나갔습니다.3) 알아흘리는 리그 무패행진을 깨고 패배를 안겨주었던 까다시야와의 2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5) 알나스르는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연장에만 두 골을 넣은 나이프 하자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나흐다에 0대2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 ..

[16/17 SAJL 19R] 우승을 향해 다가가는 알힐랄, 알아흘리의 급부진 속 혼돈에 빠진 2위 경쟁!

0. 리뷰1) 알힐랄은 홈에서 한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던 레오 보나티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칼리즈를 4대0으로 완파하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0/11시즌 통산 13회 우승 이후 6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2) 알힐랄과의 승점을 1점차까지 좁혔던 알아흘리는 지난 라운드 까디시야에게 당한 충격적인 완패에 이어 알나스르에게 홈에서 0대2로 패하고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습니다.3) 알아흘리의 갑작스런 부진 속에 알아흘리를 꺾고 3연승을 달린 알나스르는 리그 2위에 올라섰으며, 승점이 3점 차감된 알잇티하드 역시 알샤밥을 꺾고 2연승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습니다. 1위 알힐랄과 승점차는 6점차인 반면, 리그 2~4위 3개팀의 승점은 불과 1점..

[16/17 SAJL 19R] 8연승 대신 예상 밖 참패 당한 알아흘리와 격차를 다시 벌리는데 성공한 알힐랄!

0. 리뷰1) 리그 7연승을 거두고 선두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에게 멘붕을 안겨줄 뻔했던 까디시야와 리그와 국왕컵 16강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4실점을 허용한 끝에 4대1로 참패하며 8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가 경기 막판에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예상 밖의 결과.2) 알힐랄은 알아흘리가 까디시야에게 탈탈 털리고 있던 같은 시각 알파이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살만 알파라즈의 결승골과 오마르 카르빈의 쐐기골에 힘입어 0대2 완승을 거두고 1점차까지 좁혀졌던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 이적 후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16/17 SAJL 17R] 파죽의 7연승으로 주춤한 알힐랄을 턱밑까지 추격해 온 알아흘리!

0. 리뷰1) 알힐랄은 중하위권팀인 까디시야와의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반 초반 허용한 실점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다가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오마르 카르빈의 데뷔골로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거두며 패배를 면하고 무패기록을 이어나가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2) 알아흘리는 알잇티하드와의 젯다 더비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허용한 실점을 만회하며 후반 초반 무한나드 아시리의 결승골에 이어 압둘파타 아시리, 사이드 알무왈라드의 연속골로 1대4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7연승을 달리며 까디시야와 비긴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아흘리는 11/12시즌 이후 벌어진 젯다 더비에서 리그에서만큼은 알잇티하드에게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3) 팀을 이끌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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