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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 아까바만 일대 산 속에 만들 미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아쿠엘름 (Aquellum) 발표!

둘라 2024. 1. 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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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메가 신도시 네옴 내에서도 북서부에 위치한 (라인, 트로제나, 옥사곤, 신달라에 이은...) 다섯번째 지역인 아까바만 일대 개발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네옴 이사회는 아까바만 일대에 들어설 여섯번째 프로젝트로 산 속에 매립된 미래지향적 커뮤니티 아쿠엘름 (Aquellum)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네옴이 공개한 2024년의 첫 프로젝트

 

 

다음엔 뭐가 나올까 궁금할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돌산이 길게 뻗은 아까바만의 지형을 적절히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리조트, 커뮤니티를 잇달아 발표해 온 네옴의 아쿠엘름은 지금까지의 프로젝트와 달리 외부에서는 볼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쿠엘름은 어디있을까요?

 

 

높이 450m의 산 일부를 깊숙히 파내어,

 

 

생기는 정육면체의 빈 공간에 호텔, 아파트, 매장,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구역 등이 들어선 수직도시를 만들겠다는 컨셉이기 때문입니다.

 

 

리야드 북서부에 추진 중인 사 다운타운 개발 프로젝트인 뉴 무랍바에 들어설 랜드마크 무카압이 지상 위로 돌출된 커뮤니티인 반면, 

 

아쿠엘룸은 발상을 뒤짚어 정육면체형 고층 건물을 지하가 아닌, 산 속에 만든 텅 빈 공간에  통째로 매립해버리는 셈이죠.

 

 

아쿠엘름의 컨셉 자체는 알울라 일대에 조성 중인 샤라안 리조트 (Sharaan Resort)의 개념을 무카압과 같은 형태의 커뮤니티로 확장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 누벨이 설계한 샤라안 리조트 역시 페트라나 마다인 살레를 만든 고대 나바테안인들처럼 알울라 일대의 협곡을 파서 만들고 있는 동굴형 리조트죠.

 

 

아쿠엘름은 산 속에 매립된 커뮤니티 아쿠엘름과 그 관문이 될 마리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마리나만 눈에 띄게 되는 셈이죠.

 

 

산 속에 숨겨져 있는 아쿠엘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계 최초의 해상 마리나에서 아쿠엘름으로 가는 선박에 탑승해...

 

 

숨겨진 지하 운하를 통과하면,

 

 

산 속에 숨겨진 100미터 높이의 불바르를 만나게 된다는군요. 

 

 

어찌보면 더 라인과 같은 수직도시의 일부 모듈을 산 속에 매립시켜버린 듯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육면체를 산 속에 매립하다보니 자연 채광을 받기 위해 개방된 상부만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진짜... 척박한 산악지형에서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을 활용해 최신 기술을 때려박는 디자인과 컨셉에 궁서체인 얘네들이 다음엔 또 뭘 들고 나올지 예상도 못하겠네요.

 

 

네옴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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