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1) 이번 시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운 53656명의 관중들 앞에서 치뤄진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에선 오마르 카르빈의 역전 결승골에 이은 나와프 알아비드의 쐐기골로 알힐랄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3연승으로 2위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10/11시즌 이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특히, 알잇티하드와의 리그 젯다 원정에서 유독 약했던 알힐랄로서는 유병수가 쐐기골을 넣었던 2012년 12월 9일 0대2 승리 이후 5년 3개여월만의 승리여서 더욱 감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치열했던 경기는 알잇티하드 입장에서 보기엔 비매너골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동점골이 터지자마자 관중석에서 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