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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QFA Award 2017] 남태희, 2전 3기 끝에 사비를 제치고 카타르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둘라 2017. 5. 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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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개장 경기로 치뤄진 에미르컵에서 알사드가 우승을 차지한 다음날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QFA 어워드 2017에서 레퀴야의 리그 우승과 아챔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남태희가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습니다. 1부 리그에 참여한 일곱 시즌 중 다섯 시즌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리그 우승 기록에 비해 정작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레퀴야 선수로는 2011년 바카리 코네 이후 6년만의 수상이며, 레퀴야가 다음 시즌부터 알두하일로 바뀜에 따라 남태희는 레퀴야 소속으로 올해의 상을 수상하는 마지막 선수가 되었습니다. 걸프지역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시즌 베스트 11, 시즌 최고 평점 선수까지 선정된 적은 있었지만 올해의 선수상 수상 역시 남태희가 최초입니다.



남태희와 같이 후보에 오른 경쟁 상대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알사드의 주장 사비 에르난데스, 그리고 남태희가 후보에 올랐던 2015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두번째 수상에 도전한 핫산 알하이도스였으며, 남태희가 처음 후보에 올랐던 2014년에는 역시 알사드의 나디르 벨하지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리그 우승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에 도전했던 남태희는 정작 선수상 시상에서는 알사드 선수들에게 계속 밀렸던 바 있습니다. 


첫번째 도전: [QFA Award 2014] 남태희, 카타르 리그 13/14시즌 MVP 최종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실패! 

두번째 도전: [QFA Award 2015] 2년 연속 최고의 선수 후보에 만족한 남태희,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최고의 감독상 받아!


셰이크 자심컵과 리그 우승의 더블을 달성하고 카타르 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아챔 16강 진출에 성공한 레퀴야는 올해의 선수 남태희 외에 득점왕 유스프 엘아라비, 23세 이하 올해의 선수에 알모에즈 알리가 선정되며 선수 부분을 석권한 반면, 카타르컵과 에미르컵 우승의 더블을 달성한 알사드는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시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의 축구: 쿠라 타임 (축구를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올해의 심판: 압둘라흐만 알자심, 딸립 살림 알마르리, 사우드 아흐마드 알무깔림




만수르 무프타흐 어워드 (득점왕)




23세 이하 올해의 선수

- 후보: 유스프 하산 (알가라파), 알모에즈 알리 압둘라 (레퀴야), 살림 알하즈리 (알사드) 



올해의 감독

- 후보: 자말 벨마디 (레퀴야), 제수랄도 페레이라 (알사드), 사브리 라무치 (알제이쉬), 



올해의 선수

- 후보: 남태희 (레퀴야), 사비 에르난데스, 핫산 하이도스 (이상 알사드)



QFA Award 수상자 기념 사진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한 레퀴야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남태희의 인터뷰는 1분 14초 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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