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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걸프컵 4강전]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승리한 오만과 바레인이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25. 1. 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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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만과 사우디의 경기가 확정되자 15,000석인 자비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흐 스타디움의 수용 능력이 서포터즈들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사우디측의 요청에 따라 걸프컵 조직 위원회는 12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4강전 두 경기를 12월 31일과 1월 1일로 나눈 후 자비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고 결승전은 1월 4일로 하루 연기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사우디 관중들 사이에서 경기를 갖게 될 오만이 이 안을 거부하면서 4강전은 예정대로 열리는 대신 결승전만 하루 늦추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오만과 사우디의 4강전 첫 경기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두 골을 넣은 오만이 알리 알부사이디의 결승골로 무함마드 칸누가 만회골을 넣는데 그친 사우디를 2대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우디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초 걸프컵 4강 진출이 목표였다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었기에 소정의 목표는 달성한 셈이지만, 그래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싶었던 사우디로서는 아쉬운 결과.

3) 지난 대회 3위팀인 바레인과 개최국 쿠웨이트의 경기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무함마드 마르훈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운 바레인이 1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4강전은 대회 최다 관중인 60,12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4) 프리매치 인터뷰에서 울팀 선수들이 생각 외로 너무 잘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던 쿠웨이트와, 당초 목표는 4강이었다는 사우디 모두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패하면서 나란히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5) 4강전 결과에 따라 지난 대회 4강전에서 맞붙었던 오만과 바레인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1. 4강전 결과

오만 2:1 사우디 (12월 31일 17:30/ 자비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흐 스타디움)

오만 사우디
(전반 34분 퇴장) 알만다르 알알라위  
(후반 24분) 아르샤드 알알라위  
(후반 40분) 알리 알부사이디  
  (후반 42분) 무함마드 칸누
  (후반 55분 퇴장) 압두랄리 하우사위

https://youtu.be/FsE_t9-ySeQ?si=Nme7MJWDuRS6BbJe

 

 

바레인 1:0 쿠웨이트 (12월 31일 20:45/ 자비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바레인 쿠웨이트
(후반 7분) 마흐디 압둘자바르  
(후반 31분) 무함마드 마르훈  

https://youtu.be/x36WAmAaTkI?si=lllIICfBle3KFgFs

 

 

2. 결승전

오만 : 바레인 (1월 4일 19:00/ 자비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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