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대통령컵 8강전은 중립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2) 아즈만과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후반들어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루리 메데이로스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1대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3) 정승현 풀타임 1골.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알자지라와 리그컵에서는 탈락했지만 리그와 대통령컵 우승에 도전하는 알와슬과의 경기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과 교체 투입되자 마자 성공시킨 카이오 카네도의 추가골, 그리고 UAE 리그에서 견고한 수비에 골결정력까지 겸비한 수트라이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정승현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와슬이 0대3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정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는 한편, 대회 1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 조유민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일곱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이고르 제수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샤밥 알아흘리가 3대4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해 알나스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조유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5) 박용우 풀타임.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알아인과 잇티하드 칼바의 경기에서는 메흐디 가예디의 멀티골을 끝까지 잘 지켜낸 잇티하드 칼바가 2대1로 승리하고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해 정승현의 알와슬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아인은 자신들의 실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진 반면, 잇티하드 칼바는 알아인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리그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경기 결과로만 놓고보면 리그컵 4강 2차전 승리에 이은 2연승.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아즈만 1:2 알나스르 (4월 2일 21:30/ 샤르자 스타디움)
| 아즈만 | 알나스르 |
| (전반 12분) 라파엘 귀마라에스 | |
| (후반 7분) 아딜 타아랍트 | |
| (후반 10분) 루리 메데이로스 |
알자지라 0:3 알와슬 (4월 2일 21: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 알자지라 | 알와슬 |
| (전반 7분) 파비오 리마 | |
| (후반 21분) 카이오 카네도 | |
| (후반 25분) 정승현 (대통령컵 1호골/ 시즌 3호골) | |
| (후반 30분 퇴장] 자이드 알자아비 |
샤르자 3:4 샤밥 알아흘리 (4월 3일 21:30/ 알막툼 스타디움)
| 샤르자 | 샤밥 알아흘리 |
| (전반 1분) 마르커스 비니시우스 | |
| (전반 7분) 이고르 제수스 | |
| (후반 6분) 루안 페레이라 | |
| (후반 13분) 유리 세자르 | |
| (후반 23분) 야흐야 알갓싸니 | |
| (후반 33분) 루안 페레이라 | |
| (후반 39분) 이고르 제수르 |
잇티하드 칼바 2:1 알아인 (4월 3일 21:30/ 자빌 스타디움)
| 잇티하드 칼바 | 알아인 |
| (전반 11분) 메흐디 가예디 | |
| (전반 27분) 메흐디 가예디 | |
| (전반 48분) 조스나 아비안피 |
2. 4강전
알나스르 대 샤밥 알아흘리 (미정/ 미정)
알와슬 대 잇티하드 칼바 (미정/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