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오피셜] PSG의 메시와 음바페에게 잇달아 퇴짜맞았던 알힐랄, 마침내 네이마르 영입!

둘라 2023. 8. 16. 01:50
728x90
반응형

 

지난 시즌까지 PSG를 상징하던 MNM 모두에게 영입 오퍼를 던졌던 전 세계 유일한 축구 클럽인 알힐랄은 2M에게 퇴짜를 맞는 2전 3기 끝에 PSG로부터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파흐드 빈 나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계약서 서명식은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스 조지 5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PSG로의 이적료는 9천만 유로, 네이마르 본인 연봉 1억 유로 (+ 개인 전용기, 거대한 저택 제공 및 승리 수당 8만 유로 등의 각종 수당 별도). 등번호는 비어있던 10번이며, 계약기간은 두 시즌.

파란색이 홈 저지, 흰색이 원정 저지

 

네이마르는 1978년부터 1981년까지 활약했던 호베르투 히벨리누에 이어 알힐랄이 45년 만에 영입한 두 번째 브라질 국대 캡틴입니다.

 

6년 동안 활약했던 전소속팀  PSG는 알힐랄의 오피셜 티저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그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뜨거운 사우디 이적시장에서 오랫동안 구단 경영진에 제대로 빡쳤던 알힐랄 서포터스들 

지난 6월 정부의 사우디 리그의 민영화 발표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의 대형 클럽 인수를 기점으로 세계 10대 리그로의 도약을 꿈꾸는 사우디 리그는 상대적으로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유럽 리그에서 뛰던 레전드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이적시장에 대지각변동을 일으킨 상황 속에서도 알힐랄 서포터스들은 답답해 보이기만 한 구단의 행보에 그야말로 빡이 친 상황이었습니다.

 

4년 제로 개편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가장 먼저 출전권을 획득한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는 명성을 떠올려 보면 유럽의 슈퍼스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국부펀드 산하 다른 3개 클럽들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는 가운데 알힐랄의 행보는 타구단에 비해 압도적인 이적료를 지출한 상황 속에서도 이상하리만치 더디었기 때문입니다.

호날두 이적 후 다양한 클럽의 선수들이 모이고 있는 사우디 리그와 메시 이적 후 메시의 아이들만 이적 중인 MLS

 

참고로 지난 시즌까지 알힐랄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 오디온 이갈로 (2022년 1월~2023년 6월/ 퇴단): 계약 종료 후 사우디 리그 내 알와흐다로 이적
  • 무사 마레가 (2021년 5월~2024년 5월/ 알힐랄 미등록 선수): 구단은 이적시키고 싶어 하지만, 본인은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정산 없는 계약종료, 혹은 이적에 반대해 거취는 불투명
  • 루시아노 비에토 (2020년 10월~2023년 6월/ 퇴단): 계약 종료 후 사우디 리그 내 알까디시야로 이적
  • 구스타포 쿠엘라르 (2019년 8월~2023년 6월/ 퇴단): 계약 종료 후 사우디 리그 알샤밥으로 이적.
  • 안드레 카리요 (2018년 8월~2023년 8월/ 퇴단): 킹 살만 클럽컵을 마지막으로 사우디 리그 내 알까디시야로 이적
  • 미샤일 델가도 (2022년 1월~현재): 팀에 유일하게 남아있으나 UAE리그로의 임대이적설이 있음.
  • 장현수 (2019년 7월~2023년 6월/ 알힐랄 미등록 선수): 1년 연장계약까지 종료되었으나 현재는 재계약 진행과정 중 발견된 림프절 악성 종양으로 투병 중. 무함마드 이중계약 파동으로 징계를 받았을 당시 울산 현대로의 이적을 결정해 놓고도 상황을 이용한 별다른 추가 조건 없이 재계약해준 장현수의 의리에 감동 먹은 알힐랄은 치료비 지원 외에도 치료 후 복귀시점이 너무 길어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기다렸다가 복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2023.06.06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오피셜] 장현수, 림프절 양성종양으로 구단 지원 하에 치료중!)

 

 

엄청난 이적료를 퍼붓고도  공격자원이 부족했던 알힐랄의 이적시장

알힐랄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적료를 이적시장에서 지출하고 있던 이유는 자유 계약으로 풀리거나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30대 노장 선수들 중심의 슈퍼스타, 혹은 유명한 선수들로 전력을 다진 다른 대형 클럽들과 달리, 알힐랄은 전성기가 시작된 20대 중반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국부펀드 산하 구단의 기본 계약기간인 3년을 다 채워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 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다 보니 알힐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스스로 잇달아 갱신해 왔습니다. (그래봐야 이들의 연봉까지 합쳐도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잇티하드의 카림 벤제마의 1년 연봉보다 적다는 것이 함정. 물론 이 둘은 FA로 이적료 없이 영입)

말콤 (1997년생/ 26세)
이적료: 6000만 유로
후벵 네베스 (1997년생/ 26세)
이적료: 4700만 유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1995년생/ 28세)
이적료: 4000만 유로
칼리두 쿨리발리 (1991년생/ 32세)
이적료: 1900만 유로

 

그런데... 문제는 이런 행보에도 불구하고 알힐랄은 공격수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초 비에토의 퇴단 후 비어있던 (메시가 달기만을 바랬던...) 등번호 10번을 달 것으로 알려졌던 말콤의 등번호가 77번으로 확정되면서 비어있는 9번과 10번의 주인이 누가 될지 궁금해져만 갔죠.

 

이 문제는 계약서에 사인만을 남겨두었다던 안데르송 탈리스카를 알나스르에게 하이재킹 당하면서 시작된 바 있습니다. 안데르송 탈리스카를 놓친 후 급히 영입했던 무사 마레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무함마드 카누의 이중계약 파동에 대한 징계로 지난 22/23시즌에는 선수 영입 및 등록조차 불가능했으니까요. 징계가 시작되어 영입길이 막힌 상황 속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의해도 성사되지 못했을 오퍼- 알나스르 오퍼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진 -를 던졌다가 결국 알나스르가 영입에 성공했던 것이 함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 이적 이후 PSG에서 그리 행복하지 못했던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몇 달 동안 꽤나 공을 들여 그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오디온 이갈로는 메시가 올 것이란 소식에 알힐랄 퇴단을 결심했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죠), 막판에 그의 가족의 반대와 희망에 따라 MLS행을 택하면서 퇴짜를 맞았고, 또 다른 영입타깃이었던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선수 본인의 강한 이적 의사에도 불구하고 구단주의 반대에 막혀 몇 주째 마무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PSG와의 관계가 불편해진 음바페에게 1조 원이 넘는 역대급 오퍼를 던졌지만 레알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의사에 따라 퇴짜를 당하기도 했었죠.

 

알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자 알힐랄 구단 스토어에서는 영입하지도 않은 메시를 마킹해 팔 정도였다....

 

유럽의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리그 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만 있는 상황에 빡이 친 알힐랄 서포터스들은 우리도 슈퍼스타를 영입할 권리가 있다며 구단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것을 이적시장 초반부터 지속해서 요구해 왔었습니다. 특히, 음바페 (1998년생)에 퇴짜를 맞은 알힐랄이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1998년생)의 영입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실현 불가능한 시도로 실망감만 더하지 말고 그나마 현실적인 네이마르를 영입해서 공격진을 보강해 보라고 요구할 정도였죠. 오시멘의 경우 나폴리에서 줄 수 없는 거액의 연봉에 선수 본인은 어느 정도 동의했지만, 이적료로 1억 유로나 2억 유로를 줘도 양말 한 켤레 밖에 보내줄 수밖에 없다는 나폴리 구단주의 완강한 반대에 막혀 좌절.

 

이런 상황에서 맞이하게 된 아랍 국가 친선 토너먼트인 킹 살만 클럽컵. 

 

 

슈퍼스타의 필요성을 절감한 2023년 또 한 번의 준우승

알힐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이적료에 레전드 선수들을 영입해 다양한 옵션을 가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등과 달리 잇단 영입 실패와 지연으로 오디온 이갈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알힐랄에게는 지난 시즌까지 후보에 후보였던 어린 공격수 압둘라 알함단 (1999년생)과 압둘라 라디프 (2003년생) 밖에 없었습니다.

 

경험 풍부한 최전방 공격자원 없이 사실상 제로톱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던 알힐랄은 조별예선 초반 부진을 딛고 후벵 네베스와 세르게이 사비치, 그리고 이적 절차 문제로 대회 도중에 합류한 말콤까지 새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8강전에선 벤제마가 조별예선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하드캐리했던 알잇티하드를, 4강전에선 스타 선수는 없지만 김승규가 8강전까지 네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알샤밥을 잇달아 꺾고 결승전까지 올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라이벌 알나스르와의 결승전에선 1대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안고 맞붙는 유리한 상황 속에서도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우승 트로피를 한번도 들어올리지 못해 굶주렸던 38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잇달아 터뜨리는 원맨쇼를 감당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장전 중 역전골을 내준 후 경기를 따라잡아야 할 상황에서 알힐랄의 교체된 공격 옵션이 경험치가 낮은 두 어린 공격수 밖에 없었으니 부족한 공격 옵션과 슈퍼스타 부재의 여파를 절실하게 깨달을 수 밖에 없었죠. 

호날두가 킹 살만 클럽 컵을 통해 자신의 사우디 첫 우승 트로피를 하드캐리하는 순간!

 

알힐랄이 2023년 들어 출전했던 국제 대항전인 FIFA 클럽 월드컵 (세계), AFC 챔피언스 리그 (아시아), 킹 살만 클럽 컵 (아랍)을 모두 결승에서 패하며 콩라인으로 마무리한 상황으로 호르헤 제수스 감독은 대회기간 중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측이 시즌 전 대회에서 드러나는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선수보강에 나서줄 것을 공식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아시아 투어 중 부상에서 복귀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북 현대전이 PSG 소속으로 출전한 네이마르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서포터스들이 몇 주부터 네이마르의 영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 속에서도 음바페, 빅터 오시멘, 주앙 펠릭스 등 젊은 선수 영입에 잇달아 관심을 더 가졌던 알힐랄은 지난주 아시아 투어까지 동행했던 네이마르가 PSG에서의 퇴단을 요청했다는 소식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주앙 펠릭스 영입협상을 중단하고 네이마르 영입전에 참가했고, 알나스르에게 패해 킹 살만 클럽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지 몇 시간도 채 안되어 연봉을 1억 유로로 상향 조정하면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네이마르에게 주어진 옵션

PSG 퇴단을 결심한 네이마르에게는 세 가지의 옵션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가장 희망했던 바르샤로의 복귀, 알힐랄, MLS.

 

PSG로 이적했을 때는 카바니와 껄끄러웠고...,

 

바르샤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바르샤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연봉을 3분의 1 정도로 대폭 삭감해야 하는 상황이고, 본인이 감수할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구단이 선뜻 내켜하지 않는 상황이 발목을 잡습니다. 메시의 경우, 차비 감독은 그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립서비스를 해왔지만 정작 구단은 (메시가 밝힌 바 있듯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내켜하지 않았던데 반해... 네이마르는 구단은 고사하고 차비 감독마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표현하진 않았죠.

 

그런데다 브라질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는 금요일일 11일까지만 해도 다른 곳보다 바르샤로 복귀를 원했던 네이마르가 이적시장 막판까지 타 팀의 오퍼를 무시하면서 기다려주고 (높은 연봉으로 인해 오퍼할 팀도 극히 한정적인데...), 그를 내보내려고 한 PSG가 이적시장 마감시간에 쫓겨 이적료 없이 무료 이적에 동의할 것이라는 계획에 상당히 낙관적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계획을 알게 된 네이마르는 안그래도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레알로 이적하려고 벌이는 쌩쑈에 뒤집어진 PSG가 자신을 완전 이적이든 임대 이적이든 이적료 없이 넘길리는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바르샤 복귀의 희망을 완전히 접게 되었다고 하죠. 아무리 이적자금이 없다지만 너무 날로 먹으려 들었으니... 자신이 양보해서라도 바르샤로의 복귀를 꿈꾸었던 레전드들을 잇달아 포기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까....

 

이런 와중에 알힐랄과의 협상이 마무리되어 가는 상황에 뜬금없이 바르샤에서 뛰고 알힐랄에서 3년을 뛰면 된다며 협상에 뛰어들었다는 언플까지 펼치며 끝까지 찌질한 행보를 이어간 건 덤.

 

메시와 아이들이 이적한 MLS는 여름에 열렸던 추가 이적시장이 8월 2일로 닫혀서 이적하려면 내년 초에나 가능하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퇴단하려는 그의 계획에 공백이 생기니 어려움.

 

이런 상황에서 알힐랄은 처음 보낸 오퍼는 그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지만, 그가 지난주 PSG에서의 퇴단 및 이적을 직접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마르코 베라티, 음바페와 함께 시즌 구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감독 인터뷰가 나오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알힐랄은 그를 시간만 죽이다가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던 바르샤와 달리 PSG에서 받는 연봉의 두 배가 넘게 대폭 상승된 급여와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표명하며 당초 사우디 리그로의 이적을 내켜하지 않았던 그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하여 영입 협상을 급진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에서 여름에 PSG를 떠나기 위한, 그리고 그의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니까요.

 

최근에는 음바페와 껄끄러운 관계였던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한 시즌을 바르샤로 임대를 다녀온 뒤 복귀하는 옵션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에서 설명했듯 최전방 공격수가 사실상 전멸한 알힐랄의 현재 상황에선 타 팀으로의 임대는 불가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쿼터를 다 채운 알잇티하드가 벤제마를 앞세우고도 알힐랄 트라우마를 이겨내는데 실패하면서 새로운 레전드 선수를 영입하겠다며 심지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를 선수 영입이 원활하지 못했던 알샤밥으로 임대를 보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여유가 있는 건 아니거든요. 

 

공교롭게도 주말 사이에 알힐랄의 네이마르 영입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계약 연장 문제로 구단과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파국을 예고했던 음바페가 일요일 아침부터 새로운 계약을 전제로 구단과의 관계가 개선되었다며 갑작스레 팀 1군 훈련에 합류한 것도 네이마르의 이적이 만들어 낸 나비효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쯤 되면 음바페는 자신이 오랫동안 원했던 대로 네이마르가 없는 PSG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수도 있겠군요.

네이마르가 나간다니 음바페가 돌아왔네?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영입 발표에 이어 오랫동안 뜸을 들여온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조르제 제수스 감독의 요청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고 있던 세비야의 모로코 국대 골키퍼 야신 부누의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남은 한 자리에 레프트백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야신 부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멋진 선방쇼로 8강에서 공! 교! 롭! 게! 도!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꺾고 모로코의 4강을 이끌었죠.

알힐랄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

 

그리고.... 커밍쑨!

 

네이마르의 영입과 사우디 입국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당초 8월 19일 밤 9시에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 알파이하와의 홈개막전 경기장이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경기 시작 전 영입을 마무리했지만 환영식을 치르지 못했던 말콤 (킹 살만 클럽컵 도중에 합류해 기회가 없었음)과 네이마르 (환영식 주인공), 그리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미트로비치, 야신 부누의 입단 환영식을 가지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