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QSL 4R] 선두 알아라비 파죽의 4연승, 첫 2연승 이끈 남태희의 결승골, 그리고 부진에서 헤메는 알사드!

0. 리뷰

1) 남태희 풀타임 1골.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알두하일은 개막전에서 리그 50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하던 알사드를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던 알마르키야와의 경기에서 많은 찬스에서 골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남태희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세 경기에서 아까운 찬스를 많이 놓쳤던 남태희는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 이번 시즌들어 예상 밖으로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알와크라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무라드 나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0대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쐐기골을 넣은 겔손 달라는 리그 네 경기에서 매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6골로 깜짝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3) 개막전 승리 후 승리가 없었던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이어가며 3연패에 빠져 있던 알라이얀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호세인 카나아니의 결승골로 1대2 역전승을 거두고 알라이얀을 4연패에 빠뜨리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4라운드 동안 가장 많은 3명의 선수 (알라이얀 2명, 알아흘리 1명)들이 퇴장 당한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야잔 알나이마트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호세인 카나아니의 결승골 이끌어내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4) 정우영 풀타임. 지난 두 시즌의 무패행진이 무색하게 개막전 패배부터 시작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알사드는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 야신 브라히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습니다. 알가라파가 리그에서 알사드를 꺾은건 지난 2012년 4월 13일 3대1 승리 이후 무려 10년 만의 일입니다. 알사드는 주장 로드리고 타바타가 전반 중반 퇴장 당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센터백을 맡았던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실점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스피드에 뒤쳐지고, 몸싸움에서 밀려 막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5) 이번 시즌들어 승리가 없었던 움 살랄은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조아오 테이세이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알사일리야를 시즌 첫 승 후 2연패에 빠뜨리며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6) 이번 시즌들어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알아라비는 알샤말과의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유스프 음사크니가 성공시키며 1대0 승리를 거두고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마르키야 0:1 알두하일 (8월 22일 17:20/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마르키야	알두하일
	(후반 9분) 남태희 (리그 1호골/ 시즌 1골)

 

 

카타르 0:3 알와크라 (8월 22일 19:30/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와크라
	(전반 43분) 무라드 나지
	(후반 2분) 칼리드 핫산
	(후반 48분) 겔손 달라

 

 

알라이얀 1:2 알아흘리 (8월 23일 17:20/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아흘리
	(전반 47분) 야잔 알나이마트
(후반 8분 퇴장) 사우드 압둘라 알하즈리
(후반 37분) 타밈 만수르 알압둘라
	(후반 38분 퇴장) 니콜라 부크세비치
(후반 46분 퇴장) 알리 마롤라 카라미
	(후반 48분) 호세인 카나아니

 

 

알사드 1:2 알가라파 (8월 23일 19:30/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알사드	알가라파
(전반 29분 퇴장) 로드리고 타바타
	(전반 39분) 이스학 벨포딜
	(후반 10분) 야신 브라히미
(후반 27분) 길레르메 토레스

 

 

움 살랄 1:0 알사일리야 (8월 24일 17:20/ 알자누브 스타디움)

움 살랄	알사일리야
(전반 42분) 조아오 테이세이라

 

 

알샤말 0:1 알아라비 (8월 24일 19:30/ 알쑤마마 스타디움)

알샤말	알아라비
	(후반 11분) 유스프 음사크니

 

 

2. 리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