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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를 연결하는 나선계단!

둘라 2016. 3. 2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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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칼리파는 2010년 개장 후 124층 전망대 At The Top을, 그리고 2014년 10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기록을 되찾아온 148층 전망대 At The Top Sky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At The Top 티켓을 구매하면 124층 전망대만을 볼 수 있었고, At The Top Sky 티켓을 구매하면 엘리베이터 환승을 겸해 148층 전망대 외에 125층의 두 개층만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두 곳의 전망대가 한 건물안에 있지만 한꺼번에 다 둘러볼 수는 없었습니다. 두 배 이상 비싼 At The Top Sky 티켓을 구입하면 두 곳의 전망대를 다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안 맞고, At The Top 티켓을 구입하면 바로 위층에 개방된 곳이 있음에도 올라갈 수는 없는 아쉬움이 있었죠...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듯 부르즈 칼리파는 지난 16일 124층과 125층을 연결하는 나선계단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124층에서 올라갈 때는 데스크가 있고, 





125층에서 내려갈 때는 샹들리에가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현재까지는 양쪽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t The Top 티켓을 구입하면 124층과 125층을, 그리고 At The Top Sky 티켓을 구입하면 148층과 125층, 그리고 124층까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된 것이죠.





124층 계단 입구에 자리잡은 안내 데스크와 홍보용 TV는 아직까지는 별도의 직원없이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124층에서 올려다보면 천장에 달려있는 크리스탈 LED 샹들리에가 보입니다. 





부르즈 칼리파의 124층과 125층을 연결하는 나선계단은 럭셔리한 느낌을 살린 화이트 오크 재질로 만들어진 총 3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4층과 125층을 굽이쳐 연결하는 나선계단의 총 길이는 100m.





계단 외벽은 투명 유리로 감싸고 있어 오가면서 주위의 경치를 살펴볼 수 있는 개방감을 살리고 있습니다.





두 층의 딱 중간지점인 124.5층에서 바라보는 풍경.














한계단 한계단 오르다보면 125층에 오르게 됩니다.







125층 계단 밖으로 나가기 전 둘러보는 두바이 풍경.







125층에서 내려다보면 비록 한 개층을 올라온 것에 불과한데도 계단을 나선형으로 얼마나 꼬았는지 여러층을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바깥 경치와 꼬여있는 계단을 한 눈에 보니 나름 아찔하죠?





125층에서 내려다보면 불과 한 층 차이임에도 다른 높이감으로 두바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 At The Top Sky 포스팅에서는 125층을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나선계단이 개방되면서 두 곳의 전망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완전 개방되었기에 125층에 대한 소개가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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