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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2015 국왕컵 4강전] 곽태휘, 디가오의 골폭죽으로 알잇티하드를 제압한 알힐랄, 알나스르와 국왕컵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15. 6. 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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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나스르는 지난 아챔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남태희를 경기 후 무방비 상태로 폭행하여 내년 시즌 아챔 6게임 출전정지를 받은 파비앙 에스토야노프의 결승골로 나이프 알모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타아운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됩니다.

2) 곽태휘 풀타임 쐐기골. 알힐랄은 최대 라이벌 알잇티하드와의 사우디 엘클라시코로 펼쳐진 국왕컵 4강전에서 센터백 디가오와 곽태휘가 3골을 몰아넣으며 4대1 승리를 거두고 리야드 더비의 숙적 알나스르와 국왕컵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아챔 16강 1차전에서 자책골을 넣으며 팀을 위기에 몰아넣을 뻔했던 디가오는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헤딩으로만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그를 사우디 리그로 불러들였던 티아고 네베즈는 결승골을 넣으며 알힐랄에서만 대알잇티하드전 7경기에서 8골 4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천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쓰리백의 중앙을 맡은 곽태휘는 1실점을 허용했을 뿐 알잇티하드의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알힐랄은 오늘 경기의 승리로 2016 아챔 직행티켓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는 알나스르, 알아흘리, 알힐랄이 직행, 알잇티하드가 플레이오프로 내년 아챔에 참가하게 됩니다.

4) 현 국왕컵 개편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맞대결이 젯다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리그에 이어 국왕컵에서도 우승하여 더블을 노리는 알나스르와 그 꼴만큼은 보고 싶지 않을 알힐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1. 4강전 결과

알나스르 2:1 알타아운 (5월 30일 20:5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타아운

 (전반 15분) 무함마드 알사흘라위

 

 (후반 28분) 파비앙 에스토야노프

 

 

 (후반 32분) 나이프 알무사 

(알나스르의 결승행을 확정지은 남태희 폭행범 파비앙의 결승골)




알힐랄 4:1 알잇티하드 (5월 31일 20:5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잇티하드

 (전반 25분) 디가오

 

 

 (전반 35분) 파하드 알무왈라드

 (후반 26분) 티아고 네베즈

 

 (후반 29분) 디가오

 

 (후반 37분) 곽태휘 (국왕컵 1호골/시즌 3골 1어시스트)

 

 

 (후반 49분 퇴장) 파하드 알무왈라드





2. 결승전

알나스르 : 알힐랄 (6월 6일 21:00/ 킹 압둘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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