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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2014 UAE슈퍼컵] 권경원의 알아흘리, 이명주의 알아인을 꺾고 슈퍼컵 2연패 달성!

둘라 2015. 3. 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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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경기는 당초 지난 8월13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알아인의 아챔 출전 관계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었습니다.

2) 2013년 8월에 열렸던 지난 시즌 슈퍼컵에서는 알아흘리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알아인을 2대3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3) 이명주, 권경원 풀타임. 트레블을 달성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 내내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 대통령컵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엔 우승이 유력한 알아인을 맞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맞붙은 슈퍼컵에서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42분 살민 카미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슈퍼컵 통산 3회 우승 및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아인 2012년 슈퍼컵에서 우승한 이후 계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알아흘리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4) UAE 슈퍼컵에서 처음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권경원은 앞서 UAE에 온 이명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알아흘리 이적 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 스로인 상황에서 경기를 지연시킨다는 이유로 경고를 하나 받았습니다.

5) 후반 인저리 타임 시작과 동시에 나온 야꿉 알함마디 주심의 오심은 경기를 과열시킨 옥의 티였습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벌어진 알아흘리 수비수의 핸드링 파울을 지적하지 않은데다 이에 대해 강하게 어필한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을 바로 퇴장시키면서 흥분한 알아인 서포터즈들이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신발을 경기장으로 투척하면서 경기가 지연되었고,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알아흘리 선수가 쓰러져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경기를 강행한 주심에게 항의하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등 후반 인저리타임은 명승부에 옥의 티였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흘리 1:0 알아인 (3월 27일 19:2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아인

 (후반 42분) 살민 카미스

 

 

 (후반 46분 퇴장)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후반 49분 퇴장)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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