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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오피셜] UAE리그 13/14시즌 베스트 11 김정우, 바니야스로 이적!

둘라 2014. 7.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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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UAE리그 승격팀 샤르자의 중원을 장악하며 리그 최소 실점에 기여하며 시즌 베스트 11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던 김정우가 14/15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바니야스로 이적했습니다. ([UAGL] 김정우, 13/14시즌 UAE리그 베스트 11에 뽑혀! 참조) 지난 시즌 샤르자로 임대 이적했던 것과 달리, 이미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와 양자 합의간 계약해지가 되었기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은 완전 이적입니다. 아부다비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바니야스의 이번 시즌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며, 알려진바에 따르면 완전 영입으로 계약기간은 1년, 활약 여부에 따라 연장이 가능한 옵션 계약입니다.


샤르자는 지난 시즌 중원을 씹어먹으며 맹활약을 펼쳤던 김정우를 붙잡고 싶어했지만, 결국 계약연장에 실패했었습니다.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선수 본인은 UAE에서의 선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지만, 에이전트는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부활한 그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줄 수 있는 구단을 찾겠다며 이적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9위팀으로 이달 초 헤타페를 이끌다 경질되었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새로운 감독에 임명한 바니야스는 기존에 있던 칠레 공격수 카를로스 무노즈와 김정우로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확보했으며, 8월 10일 독일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또다른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정우의 완전 영입에 실패한 샤르자는 그를 대체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브라질 수비수 마우리시오 라모스를 영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계 브라질인인 그는 팔레스타인 국적도 갖고 있어 UAE 리그에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아시아 쿼터 선수로 등록하게 됩니다. 샤르자는 기존의 펠리페 가브리엘 외에 새로 영입한 루완, 판덜레이, 라모스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서 현재까지 14/15시즌 아라비안 걸프 리그에서 뛸 아시아 쿼터 한국인 선수는 알아인의 이명주와 바니야스의 김정우, 두 명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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