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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사우디 제2국적 항공사 리야드 에어 (Riyadh Air) 공식 발표!

둘라 2023. 3.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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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총리이자 국부펀드 (PIF) 이사회 의장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3월 12일 작년 가을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사우디 제2국적 항공사의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로고도 공개했습니다.
 
사우디야에 이은 제2 국적 항공사의 공식 명칭은 리야드 에어 (Riyadh Air)
 
리아 (RIA)라는 약칭으로 작년 가을부터 2022년에 취항을 시작한다며 소문만 무성하다 해가 바뀌었는데도 잠잠하던 차에 나온 공식 발표입니다. 리아라는 이름만으로 알려져 RIyadh Airlines인지, Riyadh International Airlines의 약칭인지 궁금했는데, 리야드 에어였군요.

 
리야드 에어는 요즘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잇달아 진행하며 열일하고 있는 국부펀드 (PIF)가 전책 출자하는 회사로 야시르 알루마이얀 국부펀드 총재가 회장을 맡고

 
위기에 처해있던 에티하드 항공을 살리고 나서 퇴사 후 사우디의 새 항공사 CEO로 이직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두어달만에 떠났다는 소문이 돌았던 토니 더글라스 전 에티하드 CEO가 리야드 에어의 CEO를 맡아 새로 출범하는 리야드 에어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젯다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사우디야와 달리 이름 그대로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RUH), 장기적으로는 모회사이기도 한 국부펀드 PIF가 새로 만들 킹 살만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게 될 리야드 에어는 최첨단 기술을 갖춘 고급 항공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 및 안전 표준을 채택하는 세계적인 항공사가 될 것을 목표로 삼아 의욕적인 사우디의 개방과 개발을 발판삼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게이트웨이로 이미 항공업계에 자리를 잡은 이웃 나라의 에미레이트와 카타르 에어와 경쟁하게 됩니다. 

킹 살만 국제공항 커밍 쑤운!

 
국부펀드 PIF는 최근 발표한 킹 실만 국제공항에 이어 리야드 에어의 모회사이자 자금줄로 오랜 역사에 비해 제한된 노선을 갖고 있는 사우디야의 약점을 보완해 자신들이 사우디 전역에서 벌이고 있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보러 올 사우디의 첫 인상을 만들게 됩니다.

 
에어버스 A320과 A350, 그리고 보잉과의 대규모 계약설이 돌고 있지만 첫 취항 노선 및 시기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리야드 에어는 비전2030의 목표 시한이자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리야드 엑스포가 열리게 될 2030년까지 전세계 100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리야드 에어는 공식 발표 이후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32개 포지션에 걸친 채용에 들어갔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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