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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2016 에미르컵 2R] 카타르를 두 번 울린 알쿠라이티아트, 동점골로 알코르의 3라운드행에 기여한 박희도!

둘라 2016. 4. 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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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영 선발 45분 출전. 얄궃게도 리그 최종전에서 잔류의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 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알쿠라이티아트가 마흐무드 사이드 압둘할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카타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해 알아라비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쿠라이티아트 때문에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의 불운을 맛봤던 카타르는 선제골 허용 후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최소한 동점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정적인 장면에서의 실책이 이어지며 원했던 결실을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카타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영은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카타르에서 보낸 두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 알샤말과 알와크라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에서 알와크라가 1대2로 승리하고 3라운드에 진출하여 알사일리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샤말은 승부차기에서 잇달아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습니다.

3) 알가라파는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다음 시즌 1부 리그에 복귀한 무아이다르를 0대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여 움 살랄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4) 허재원 풀타임, 박희도 풀타임 1골. 알코르는 다음 시즌 강등팀 메사이미르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후반 막판 4분 만에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나이프 알브라이키의 역전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하여 알아흘리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허재원은 어설픈 공중볼 처리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박희도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리그 후반 막판 초단기 긴급 이적한 박희도는 알코르에서 뛴 네 경기에서 두 골, 자책골 하나를 유도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2. 경기 결과

M3- 알쿠라이티아트 (1부 12위) 1:0 카타르 (1부 13위 강등팀) (4월 23일 17:15/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쿠라이티아트

카타르

 (전반 26분) 마흐무드 사아드 압둘할림

 




M4- 무아이다르 0:1 알가라파 (1부 9위) (4월 23일 20: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무아이다르

알가라파

 

 (후반 7분) 블라드미르 바이스




M5- 알샤말 0:0 알와크라 (1부 11위) (4월 23일 17:15/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 PK 1:2

알샤말

알와크라




M6- 알코르 (1부 10위) 2:1 메사이미르 (1부 14위 강등팀) (4월 23일 20:00/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코르

메사이미르

 

 (전반 32분) 사우드 나세르

 (후반 34분) 박희도 (에미르컵 1호골/ 시즌 2골)

 

 (후반 38분) 나이프 알브라이키

 






2. 경기 결과

M7- 알쿠라이티아트 (M3 승자) : 알아라비 (1부 8위) (4월 28일)

M8- 알가라파 (M4 승자) : 움 살랄 (1부 5위) (4월 28일)

M9- 알와크라 (M5 승자) : 알사일리야 (1부 7위) (4월 28일)

M10- 알코르 (M6 승자) : 알아흘리 (1부 6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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