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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15/16 UAGC 결승] 임창우, 리그컵 첫 출전에 알와흐다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둘라 2016. 4. 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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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UAE 리그컵 결승전은 알와흐다와 트레블에 도전하는 알아흘리의 맞대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알샤밥을 2대3으로 꺾었던 알아흘리에게 몰수패가 선언되면서 알와흐다와 알샤밥의 맞대결로 바뀌었습니다. 알아흘리가 몰수패를 당한 이유는 부정선수 출전 때문입니다. 알아흘리는 후반 무사 수가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이후 두번째 교체선수로 경기 전날 알자지라에서 영입했던 카미스 이스마일을 투입시켰는데, 경기에서 패한 알샤밥은 카미스 이스마일이 이적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출전한 부정선수라며 리그 위원회에 알아흘리를 제소했고, 위원회는 알샤밥의 제소를 받아들여 알아흘리에게 몰수패를 선언하고 알아흘리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최종 결승 진출팀이 알아흘리에서 알샤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되었던 임창우와 권경원의 리그컵 결승 코리안 더비는 무산되었고, 트레블에 도전하던 알아흘리의 야망은 어이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15/16 UAGC 4강전] 최다 우승팀 알아흘리와 첫 우승에 두번째 도전하는 알와흐다의 코리안 더비 성사! 참조)

(UAE 리그컵 우승 트로피)

2) 임창우 풀타임. 리그컵 첫 우승에 도전한 알와흐다는 바뀐 상대팀 알샤밥을 상대로 경기 시작하자마자 17초만에 넣은 네베스 데닐손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리그컵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알와흐다는 전반 막판 발디비아가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알샤밥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감격의 첫 우승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리그컵 준결승전 당시에는 이적한지 얼마 안된 탓에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출전하지 못해 결승전에서 리그컵 경기에 처음 출전한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하여 첫 출전한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와흐다 1:0 알샤밥 (4월 1일 19:20/ 알막툼 스타디움)

알와흐다

알샤밥

 (전반 1분) 네베스 데닐손

 

 (전반 44분 퇴장) 조지 발디비아

 

 (후반 48분 퇴장) 수하일 알만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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