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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단신] 한국영, 알와크라전에서 카타르 리그 단일경기 최장거리 질주 기록 세워!

둘라 2014. 12.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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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1부 리그인 카타르 스타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리그 공식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존으로부터 입수한 통계자료를 통해 카타르SC에서 활약 중인 한국영이 지난 11라운드 알와크라전에서 14km를 뛰어 카타르 리그의 지난 4시즌을 통틀어 단일 경기 최장거리 질주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르가 7대0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던 알와크라전에서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최후방까지 전지역을 누비면서 자신의 리그 2호골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으며, 카타르 리그의 외국인 출전 쿼터로 인해 팀동료 조영철과 교체되며 출전하거나 이로 인해 부족한 실전감각을 살리기 위해 가스 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리그 초반과 달리 최근에는 선발로 출전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영은 스타스 리그에서 2골 1자책골, 가스 리그에서 1골을 기록 중입니다.



카타르 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시즌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들의 경기당 질주거리는 약 11~12km선이며 경기 환경 등을 감안하여 체감상으로는 25km를 뛰는 것과 마찬가지인 점을 감안하면, 한 경기에서 14km를 누비고 다닌 그의 기록이 엄청난 기록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14km는 알다프나에 있는 그의 소속팀인 카타르 구단에서 도하 외곽에 자리잡은 어스파이어 스포츠 아카데미까지 조깅하는 거리와 거의 유사하다고 하네요.



그는 신형 진공청소기로 거듭난 지난 월드컵 러시아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오기 전 '우리 선수단 23명 가운데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야 한다. 진흙으로 범벅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발이 빠르지는 않지만 상대 선수를 막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밖에 없기에 더 많이 뛰었다."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참조: "Kook Han Young runs the equivalent distance of Qatar Sports Club to Aspire Academy!!" (QSL Official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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