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ACLE 16강 1차전] 알힐랄의 무패를 깨며 기선을 제압한 파크타코르, 무패를 이어가며 승리한 알아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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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립지역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고 이란 원정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과 알나스르의 경기는 그 흔한 경고도 없고, 후반 인저리 타임이 2분 밖에 주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무난한 경기 끝에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로 비기며 기선을 잡은 팀도 없이 리야드에서 열릴 2차전에서 8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정승현 . 이번 시즌에만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4라운드 (11월/ 무승부), 카타르-UAE 슈퍼 쉴드 (1월/ 알와슬 승리)에 이어 44일만에 세번째로 맞붙은 알와슬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압둘라 알야지디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크로스바 강타의 불운이 이어진 가운데 알와슬의 결정적인 슛을 잇달아 막아낸 미슈알 바르샴 알사드 골키퍼의 선방쇼가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정승현은 알리 살레의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3) 리그 스테이지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1승으로 16강에 진출한 파크타코르와 치우기는 했지만 경기 전날 내린 눈의 영향을 받은 경기장이 낯선 알힐랄의 1차전에서는 제 포지션이 아니었던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플라마리온 리아스코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파크타코르가 알힐랄을 1대0으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파크타코르는 리그 스테이지 최고 득점팀이었던 알힐랄의 맹공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에 이어 아챔 2연승을 달렸고, 리그 스테이지를 무패로 통과한 선두 알힐랄은 경기장 적응에 애를 먹은 끝에 아챔에서 첫 패를 허용했습니다. 리그까지 포함하면 시즌 첫 2연패. 아울러 리버 플레이트가 가지고 있던 96경기 연속 득점 기록에 도전했던 알힐랄은 기록 갱신까지 딱 세 경기를 남겨놓고 무득점에 그치며 94경기 연속 득점에서 멈춰서야만 했습니다.

4) 알라이얀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리야드 마흐레즈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1대3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알라이얀으로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초반에 동점골이 될 수 있었던 로저 게드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쐐기골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1. 1라운드 결과

에스테그랄 0:0 알나스르 (3월 3일 19:30/ 아자디 스타디움)

에스테그랄

알나스르

https://youtu.be/NDVY0m3L6dU?si=gzO4IAYjDWwN9Anh

 

 

알와슬 1:1 알사드 (3월 3일 22:00/ 자빌 스타디움)

알와슬	알사드
(전반 3분) 알리 살레
	(후반 23분) 압둘라 알야지디

https://youtu.be/D9chkDgiPOY?si=n6EhvVgTNTEUZHse

 

 

파크타코르 1:0 알힐랄 (3월 4일 21:00/ 자르 스타디움)

파크타코르	알힐랄
(전반 29분) 플라마리온 리아스코스

https://youtu.be/CY31eKVFqJo?si=C6IIt9WBuBtdjUWC

 

 

알라이얀 1:3 알아흘리 (3월 4일 21:00/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아흘리
	(전반 30분) 갈레노
	(전반 34분) 리야드 마흐레즈
(후반 26분) 로저 게드스
	(후반 50분) 피라스 알부라이칸
(후반 55분 퇴장) 아담 바레이로

https://youtu.be/HwX9AgLbetw?si=oCfuFIUEHgbTM7Hp

 

 

2. 2차전 일정

알사드 1:1 알와슬 (3월 10일 21: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0:0 에스테그랄 (3월 10일 21:00/ 알아우왈 파크)

알아흘리 3:1 알라이얀 (3월 11일 23:00/ 알인마 스타디움)

알힐랄 0:1 파크타코르 (3월 11일 23:00/ 킹덤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