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슈퍼컵] 샤밥 알아흘리, 승부차기 끝에 알와슬을 꺾고 슈퍼컵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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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 10라운드를 앞두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대통령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이 열렸습니다.

2) UAE 프로 리그가 두바이 최고의 디벨로퍼인 에마아르와 메인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하면서 슈퍼컵은 앞으로 네 시즌 동안 에마아르 슈퍼컵으로 불리게 됩니다. 

3) 정승현의 알와슬이 지난 시즌 리그 및 대통령컵 우승이라는 더블을 달성하면서 알와슬의 상대팀으로는 리그 준우승팀인 샤밥 알아흘리로 결정되었으며, 공교롭게도 두 팀은 리그 10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기에 두 팀은 12월 13일 슈퍼컵과 17일 리그 10라운드에서 맞붙는 2연전이 되었습니다.

4) 알와슬은 슈퍼컵 첫 출전인 반면, 슈퍼컵 디펜딩 챔피언인 샤밥 알아흘리는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컵 최다 우승팀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가 슈퍼컵 10번째 출전.

5) 졍승현 풀타임.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던 알와슬과 디펜딩 챔피언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샤밥 알아흘리가 1대4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슈퍼컵 2연패 및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알와슬은 패색이 짙던 종료 직전 파비오 리마의 극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연장전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두번째 키커인 카이오 코레아와 세번째 키커인 니콜라스 히메네즈가 잇달아 실축하며 간신히 잡은 역전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알와슬로서는 정당했던 골이 노골로 선언되고,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을 주지 않은 심판의 오심이 더욱 아쉬운 뿐이었습니다. 정승현은 풀타임을 뛰었으며, 페널티킥 키커로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6) 두 팀은 4일 뒤 리그에서 올해의 마지막 경기이자 리턴 매치를 갖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와슬 2:2 샤밥 알아흘리 (12월 13일 19:30/ 알막툼 스타디움) => PK 1:4

알와슬	샤밥 알아흘리
	(전반 47분) 길레르메 다 실바
	(후반 8분) 루카 밀리보예비치
(후반 13분) 나콜라스 히메네즈
(후반 53분) 파비오 리마

 

 

- 승부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