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겠지만, 다양한 여행정보를 소개해도 정작 식당에 대한 소개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집에 대한 리뷰를 쓸 정도로 예민한 미각이나 후각을 가지진 않았기에 생각 외로 무언가를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냄새를 거의 구별하지 못하지 못하는 저질스런 후각으로는 그야말로 주관적인 영역에 대해 확고한 평가를 내릴만한 수준은 아니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작년 언젠가 이곳 뉴스를 접하다 HANU라는 이름의 모던 한식당이 팜 주메이라에 개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땐 왠지 모를 관심이 생겼었습니다. 팜 주메이라 한복판에 여는 파인 다이닝 한식당을 준비하시는 분이 바로 선셋 호스피탈리티의 식음료 총괄 디렉터 (Culinary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