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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UAE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둘라 2018. 1. 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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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자회견 외에도 현지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알아라비야 채널과의 인터뷰 파트 1 -


- 알아라비야 채널과의 인터뷰 파트 2 -


두바이 분수쇼에 선보이는 곡들을 보면 (링크 참조) 여전히 UAE 내에서도 여전히 가끔씩 들을 수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젠틀맨 같은 노래가 아니라 팬층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엑소의 노래가 선곡된 것은 의외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트위터에 기반을 둔 UAE 최초이자 공식 팬클럽 @EXOinUAE을 비롯한 UAE 팬들이 엑소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한다며 두바이 분수쇼에 엑소 노래를 추가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접촉하며 몇 개월간 공을 들인 결실입니다.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걸프지역 내 K-POP 팬덤도 만만치 않은 열의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문화] 사우디에서 려욱에게 도시락을??? 걸프지역 소녀들에게 미치는 한류의 힘! 참조)


새로 발급된 여권을 수령하러 영사관에 들른 김에 4시 50분쯤 애플 스토어에 들렀더니, 평일 오후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이정도면 주말에 했으면 정말 헬이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곳곳에서 엑소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바로 두바이 분수쇼 파워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자리잡은 국적을 초월한 팬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후 다섯시 아랍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하는 첫번째 분수쇼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의 메인 이벤트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수끄 알바흐르에서 부르즈 칼리파 앞까지 주말 오후를 보는 듯한 인파가 파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초연 시간 15분전 부르즈 칼리파 쪽에서 플래쉬가 잇달아 터지는 모습이 보이면서 환호성을 지르며 부르즈 칼리파쪽으로 몰려드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엑소 멤버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하는 분수쇼를 보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두바이 분수쇼 일대에는 새해맞이 이벤트때처럼 특설무대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평소에는 사람들이 모일 무대가 없죠. 게다가 기자회견 등의 이벤트가 부르즈 칼리파 내에서 열렸으니 말이죠.



다양한 각도에서 본 두바이 분수쇼 최초의 K-POP 엑소의 파워 영상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언론사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전 애플 스토어 내에 좋은 자리를 잡았다가 솔라윙을 여는 바람에 밀려나 아쉬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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