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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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ACL 4R]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아인과 알나스르, 조별예선에서 광탈한 알두하일!

0. 리뷰 - A조 - 1) 아할과 파크타코르의 리턴 매치에서는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 선제골을 넣은 아할이 이기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코지마트 에르키노프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 박용우 풀타임. 알아인은 알파이하와의 리턴 매치에서 수피안 라히미의 결승골로 2대3으로 승리하며 조별예선 4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알아인은 현 아챔 체제에서 통산 10번째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전북 현대 (13회), 알힐랄 (13회)에 이어 조별예선을 세번째로 많이 통과한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 알아인은 조2위와의 승점차를 8점차로 늘리면서..

[23/24 RSL 12R] 연승 행진 달린 알힐랄과 알나스르, 알잇티하드를 힘겹게 꺾은 알샤밥!

0. 리뷰 1) 알힐랄의 살림 알도사리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AFC 연례 시상식에서 알두하일의 모에즈 알리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알힐랄이 10월의 감독 (호르헤 제수스), 선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골키퍼 (야신 부누) 상을 휩쓸었습니다. 3) 알잇티파끄의 새 홈구장인 "마우띤 알포르산 스타디움"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경기장 이름인 "마우띤 알포르산"은 아랍어로 "기사들의 고향"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알따이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패션 사칼라의 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알따이로서는 선제골 실점후 전반 20분대 10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에 2실점을 허용하며 시..

[23/24 APL 7R] 알와슬, 알아인 꺾고 시즌 첫 선두에 올라!

0. 리뷰 1) 알자지라와 샤르자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나온 압둘라 이드리스의 자책골로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무사 마레가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크게 굴절되어 골키퍼 키를 넘기면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불운으로 인해 알자지라는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습니다. 2) 박용우 풀타임. 지난 라운드 선두 알아인과 2위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수피안 부프티니의 결승골과 카이오 카네도의 쐐기골을 앞세운 홈팀 알와슬이 알아인을 3대1로 꺾고 이번 시즌들어 첫 리그선두에 올랐습니다. 알와슬은 경기의 주도권을 포기하고도 알아인의 매서운 공격진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분투했지만 카이오 카네도의 쐐기골 상황에서 스피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23/24 ESL 8R] 4연승 달린 알사드와 알와크라, 알가라파에 대역전승을 거둔 알두하일!

0. 리뷰 1) 선두 알사드는 알마르키야와의 경기에서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과 아크람 아피프의 포트트릭을 앞세워 5대0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2) 3연패에 빠져있던 무아이다르와 2연패에 빠져있던 움 살랄의 경기에서는 앤디 딜롯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움 살랄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무아이다르는 4연패. 3) 김문환 풀타임. 알두하일은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 로저 게데스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알모에즈 알리와 마이클 올룽가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대2 대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알라이얀을 제치고 4위에 올라셨습니다. 몇 시즌 만에 쾌조의 행보를 이어갔던 알라이얀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오피셜] AFC 징계위원회, 알잇티하드의 거부로 취소된 경기에 대해 홈팀 세파한에게 몰수패와 추가 징계 발표!

AFC 징계 위원회는 당초 10월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알잇티하드의 경기 거부로 취소되었던 아챔 조별예선 2차전 세파한-알잇티하드전과 관련하여 홈팀 세파한에 대해 몰수패를 포함한 징계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 세파한의 0대3 몰수패. - 세파한에게 부과된 과징금 20만 달러 30일 내 납부. - AFC가 홈팀인 세파한 구단에게 지급할 경기 보조금 없음. 만약 세파한에게 지급되었을 경우 30일 내 반납해야 함. - 세파한은 향후 AFC주관 대회에서 홈구장 나그쉬 에-자한 스타디움을 3경기 동안 사용 금지. - 세파한의 홈구장 사용금지 징계가 부과된 3경기 중 마지막 3번째 경기는 3년의 유예기간 동안 시행 보류. 유예기간 내 유사한 성격의 위반이 재발할 경우 보류가 자동 취소되면서 제재가 적용되고, 새..

[사회] 미혼 커플의 체외수정시술 및 불임 부부의 대리모 허용 등 파격적인 UAE 출산법 시행에 들어가!

지난주 관보에 개재된 UAE의 새로운 출산법은 그간 불법이었던 비무슬림 미혼 커플에 대한 체외수정시술 및 난자 동결에 관한 법률을 완화하고 불임 부부를 위해 대리모를 합법화해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국가의 법이라고 보기엔 파격적인 개정을 통해 커플들이 임신을 하거나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옵션을 과거에 비해 대폭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미혼 커플의 체외수정시술 허용 이번에 개정된 출산법에 따라 결혼하지 않은 비무슬림 커플 (혹은 결혼한 무슬림-비무슬림 커플 포함)에 한해 두 사람의 이름으로 자녀를 등록하는데 동의할 경우에 합법적으로 체외수정시술 (In vitro fertilization/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외수정시술을 희망하는 무슬림-무슬림 부부는 시술을 받기 전 결혼증명서..

GCC&GU/UAE 2023.11.03

[사회] 사우디, 모든 공식 거래의 기간 계산 기준을 현재의 히즈리력에서 양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

10월 31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주재한 가운데 열린 주간 각료 회의에서 통과된 여러 안건 중 우리에게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현재 사우디 내에서 히즈리력 (이슬람력) 기준인 모든 공식 절차와 거래의 기간 계산 기준을 양력으로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는 점입니다. 아직 시행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슬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는 공식 및 법적 활동에서 이슬람력인 히즈리력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논란을 일으켰던 사우디 관영통신 SPA가 기사 작성일을 히즈리력으로 표기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최근 들어서야 양력을 기준으로 삼는 사례들이 조금씩 생기면서 히즈리력과 양력을 병행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회계년도 (매년 1월 1일~12월 31일)와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GCC&GU/사우디 2023.11.01

[23/24 국왕컵 16강전] 8강행을 이끈 정우영의 데뷔골,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알샤밥과 알나스르,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알아흘리!

0. 리뷰 1) 첫 경기인 알나즈마와 알파이살리의 경기에서는 루카스 수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파이살리가 0대 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선착했습니다. 2) 정우영 선발 100분 1골. 알칼리즈는 다막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5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힘겹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칼리즈는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정우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바로 동점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으며, 연장 전반 막판에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연장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 양팀이 나란히 두번째 키커가 실축한 사이 다막 키커 압둘아지즈 무함마드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후 알칼리즈 키커 파와즈 알타리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일곱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

[오피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우디의 2034 FIFA 월드컵 개최 공식 발표!

사우디와 함께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호주 축구연맹이 월드컵 유치 의향서 제출 마감일인 10월 31일 월드컵 유치 의향서 제출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사우디가 2034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첫번째이자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호주 축구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호주 축구연맹은 더 많은 주요 토너먼트를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26년 AFC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한 후,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여 세계 축구 최고의 팀들을 맞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2034년 대회 유치를 위한 "기회를 탐색"했지만 "모든 요소를 고려한 결과 2034년 대회에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라..

[AUH]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년 2월 9일부터 개항 42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다!

아부다비 미디어 오피스는 10월 31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셰이크 무함마드 UAE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아부다비 국제공항의 이름을 내년 2월 9일부터 자이드 국제공항 (Zayed International Airport)로 변경한다고 공표했습니다. 공항 이름이 바뀌는 2024년 2월 9일은 내일부터 개장하는 터미널 A의 공식 개장식이 열리는 날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목표한 개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유명한 이 나라에서는 보통 일단 영업부터 시작하고 보는 소프트 오프닝 (Soft Opening)에 이어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몇 달 뒤에 공식 개장식을 갖는 그랜드 오프닝 (Grand Opening)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다 준비되기를 기다렸다간 언제 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를테니까요. 이 일정대로라면 터미널 A..

[23/24 ESL 7R] 리그 선두를 다시 탈환한 알사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한 알두하일!

0. 리뷰 1) 선두를 달리던 알라이얀과 3위 알가라파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일곱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파리드 불라야의 극장골로 알가라파가 극적인 3대4 역전승을 거두고 알라이얀을 3위로 밀어내며 리그 2위에 올라섰습니다. 2) 김문환 선발 80분 출전. 알두하일은 알샤말과의 경기에서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로 후반 막판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붙은 이번 시즌 유읠의 무승팀 알샤말을 1대2로 꺾었습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새 감독의 카타르 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이기도 합니다. 선발 출전한 김문환은 팀이 앞서고 있는 후반 막판 교체되었습니다. 3) 알사드는 무아이다르와의 경기에서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로 0대2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면서 한 경기를 덜 치룬 가운..

[23/24 RSL 11R] 무패행진 이어가며 선두 질주한 알힐랄, 어느덧 2위까지 올라온 알나스르!

0. 리뷰 1) 정우영 풀타임. 알칼리즈와 전반기 기세가 좋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조아오 페드로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알칼리즈로서는 선제골을 넣자마자 바로 실점한 것이 세번째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점 1점에 기여했습니다. 2) 시즌 첫 2연승 후 지난 라운드에서 패했던 다막과 2연패에 빠져있던 알아크두드의 경기에서는 아흐마드 알자인의 결승골로 다막이 2대0 승리를 거두고 알아크두드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10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강등권 팀인 알하즘과의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1골 1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파이즈 셀레마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23/24 APL 6R] 박용우의 알아인, 이니에스타의 에미레이츠를 꺾고 리그 선두를 탈환해!

0. 리뷰 1) 5연패 중인 핫타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다섯골을 몰아넣은 알와슬이 0대5대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알바따이흐와 아즈만의 경기에서는 왈리드 아자루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3) 무패행진을 이어온 샤밥 알아흘리와 3연패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핫산 함자의 자책골로 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샤밥 알아흘리는 3대1로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잇단 퇴장으로 다잡은 경기를 비기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4) 2연패 중인 알와흐다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잇티하드 칼바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구앙카의 결승골로 알와흐다가 2대1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생활] UAE에서 만난, 한국에 살았을 때도 이름조차 몰랐던 과실주 The 찾을수록

UAE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지만 돈이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나라이기에 술에 대해 엄격한 샤르자를 제외하면 GCC 국가 중에서 술을 구하기가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 사우디처럼 애당초 금주 국가도 아니고, 카타르처럼 음주를 허용하지만 UAE에 비해선 빡빡한 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도 아니니까요. 2018.01.22 - [GCC&GU/UAE] -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슬기로운 UAE 음주생활 전 세계에서 오는 온갖 술을 구할 수 있는 UAE에서 그나마 유통이 되는 한국 술은 단연 소주입니다. 워낙 다양한 일식집이 존재해 사케와 위스키로 대변되는 일본 술과 칭따오 맥주를 비롯한 각종 중국 술에 비하면 단순하긴 하지만요. 물론... 호텔에서도 참이슬이나 진로를 파는 곳이 드물게 있긴 하지만..

[모바일]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들어 본 CASETiFY 커스텀 케이스 제작 후기

지난 9월 휴가차 한국에 들어갔을 때 얘기로만 듣던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케이스를 구해보려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용은 아직 나오지 않아서 당장 구매를 할 수 없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야만 된다길래 일정상 휴가복귀 후에나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은 포기했었습니다. 휴가 복귀 후 어쩌다보니 커스텀 제작용 앱이 있길래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앱을 다운받아 한번 만들어 봅니다. 케이스를 사용할 장치를 선택하고... (아이폰 15 프로 맥스) 케이스를 선택합니다. (임팩트 링 스탠드 케이스) 케이스를 선택하면 케이스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넣을 이미지를 선택하고 주문하면 됩니다. 케이스티파이의 다른 케이스처럼 여러 사진을 넣는건 정신없기도 하고, 블로그에서도 그렇듯 ..

[23/24 ACL 3R] 3연승 달린 알아인과 알나스르, 대승을 거둔 알힐랄과 알사드, 감독 교체도 안 먹힌 알두하일!

0. 리뷰 - A조 - 1) 2연패에 빠져있더 파크타코르와 아할의 첫 맞대결에서는 호지마트 에르키노프의 결승골과 아지즈벡 투르군바예프의 멀티골ㅇ르 앞세운 파크타코르가 3대0 완승을 거두고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아할을 최하위로 밀어냈습니다. 2) 박용우 풀타임. 공식 경기로는 처음 맞붙는 알아인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카쿠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인이 알파이하를 4대1로 꺾고 서아시아 팀들 중 가장 먼저 3연승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에 가까워졌습니다. 알아인으로서는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트래핑 미스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 것이 완벽한 승리를 막은 흠이었습니다.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 B조 - 1) 아챔에서 첫음 맞붙은 샤르자와 나사프 까르쉬의 경기에서는 카이오 ..

[23/24 ESL 6R] 순연 경기 속 초반의 기세를 살리며 선두를 탈환한 알라이얀!

0. 리뷰 1) 디펜딩 챔피언 김문환의 알두하일은 A리그 휴식기 중 아챔에서의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전PSG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2) 개막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알샤말과 알마르키야의 경기에서는 리그 유일의 무승점 팀이었던 알마르키야가 유수파 니제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알샤말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 끝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3) 알가라파와 무아이다르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쳐 일곱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파리드 불라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가라파가 5대2로 승리했습니다. 4) 알아흘리와 카타르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벤 말랑고의 결승골을 앞세운 카타르가 2대4로 승리하고 여섯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4연패 끝..

[23/24 RSL 10R] 알힐랄 선두 질주 속, 새 홈구장 개장 경기에서 간만의 클린시트로 승리 이끈 김승규!

0. 리뷰 1) 알힐랄의 네이마르는 국대 소집 중 우루과이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그의 부상과 시즌아웃은 2018년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부상과 시즌 아웃이 연상되는 비극이었습니다. 알힐랄 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그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2) 10라운드를 통해 알샤밥의 새로운 홈구장이 공식 개장경기를 가졌습니다. 홈구장 이름은 사우디 구장으로선 특이하게 "사자굴"을 뜻하는 라이온 덴 스타디움. 3) 4연승에 도전하는 알타아운과 알잇티하드, 리그 2~3위팀들 간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이자 리그 4호골을 넣었지만, 4분 뒤 자책골까지 넣은 카림 벤제마의 원맨쇼로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카림 벤제마는 최근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밝힌 후 프랑스로부터 발롱도르 및 국적 박탈 협박을 받고 있는 중..

[외교] 윤 대통령 방문과 관련된 기사의 사진 때문에 혼돈 그 자체였던 사우디 관영통신의 보도 참사급 해프닝, 그리고...

사우디 언론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도착 소식을 어떻게 다룰까 싶어 관영통신 SPA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기념해 사우디와 한국의 역사적인 관계를 소개하는 기사가 먼저 메인 페이지에 올라왔기에 보려다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사에 쓰인 사진이 바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었기 때문이죠. 불과 11개월 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함께 찍은 최근 사진이 있었을텐데도 굳이 메인으로 올린 사진은... 사우디 관영통신도 기사를 업로드한 후 실수를 인지했는지, 아랍어판은 원래 올렸던 문 전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우고 텍스트 이미지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유지... 하지만, 영문판은 더욱 가관이어서 처음엔 이미지 없는 텍스트..

GCC&GU/사우디 2023.10.22

[23/24 AC 8강전] 디펜딩 챔피언을 꺾으며 기선을 잡은 잇티하드 칼바, 리그에서의 첫 패배를 설욕한 알아인!

0. 리뷰 1) UAE리그는 쉬는 시간 중 가자지구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와 잇티하드 칼바의 샤르자 더비에서는 필립 키스의 극장골을 앞세운 잇티하드 칼바가 샤르자에 2대3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기선을 잡았습니다. 3) 리그에 이어 리그컵 8강 1차전으로 이어지는 2연전으로 맞붙은 알나스르와 알아인의 경기에서는 압둘 카림 트라오레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인이 알나스르에 0대2 승리를 거두고 리그에서 당한 첫 패배를 설욕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4) 샤밥 알아흘리와 알와슬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슬이 2대3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알와슬은 2010년 11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라쉬드 스타디움 원정에서 샤밥 알아..

[국제] 가자지구 사태로 여실히 드러난 슈퍼맨이 되고 싶은 홈랜더, 미국의 민낯

자신이 직접 보기는커녕, 미 국무부의 그 누구도 사실 여부를 검증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주장만 곧이곧대로 믿고 "하마스의 유아 참수 사진"을 봤다며 전 세계를 상대로 구라를 치면서까지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던 바이든 미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병원을 폭격해 수백 명을 학살하는 동안 만나기로 했던 요르단과 이집트가 그와의 회담을 거부하면서 네타냐후 밖에 만날 사람도 없음에도 굳이 이스라엘만 살짝 찍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집무실에서 하마스와 러시아의 승리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힌 대국민 TV연설은 정의로운 척 행세해 온 미국이 내세우는 이상적인 가치관 속에 숨겨진 위선과 야만적인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오만방자함과 역겨움 그..

[AUH] 아부다비 국제공항 터미널 A, 오랜 연기 끝에 마침내 11월 1일 공식 개장!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10월 16일 오랫동안 개장을 미뤄왔던 터미널 A를 11월 1일부터 개장하며,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기존의 터미널에서 새 터미널로 단계별로 이전할 것이라는 개장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982년 개항 이후 수용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아부다비 국제공항이 새로운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비대칭적인 X자 모양으로 길게 뻗은 탑승 게이트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미드필드 터미널이란 이름으로 알려졌던 터미널 A는 당초 2017년 7월 7일 개항을 목표로 했지만, 2019년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 대회가 열리는 2019년 3월 맞추겠다며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 동네 특유의 기나긴 개장 연기 드라마가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렸지만 새 터미널 ..

[네옴] 네옴, 협곡 사이에 자리잡은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새로운 생태 관광지, 레이자 (Leyja) 발표!

사우디의 야심찬 메가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은 지난 15일, 전체 부지의 95%를 보존하면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는 자신들의 생태관광 개발 계획에 레이자 (ليجا/Leyja)라는 새로운 관광지를 추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이자는 2017년 프로젝트 발표 이후 소개된 더 라인, 트로제나, 옥사곤, 신달라 아일랜드에 이어 네옴 내 다섯번째로 발표된 지역입니다. 2017.10.25 - [GCC&GU/사우디] - [네옴]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2021.01.10 - [GCC&GU/사우디] - [네옴] 사우디, 메가시티 네옴 내 신개념 탄소배출 제로 도시 "더 라인" 프로젝트 발표! 2022.03.06 - [GCC&GU/사우디] - [네옴] 사..

GCC&GU/사우디 2023.10.17

[2023 아시안컵] 10월 10일부터 대회 티켓 공식 판매 개시! 가격 및 패키지는?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 위원회는 개막을 93일 앞둔 10월 10일부터 아시안컵 티켓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티켓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인 https://asiancup2023.qa/en 에서 판매하며, 대회 조직 위원회는 공홈에서 판매하는 티켓만 유효하고 그 외의 판매처에서 구매한 티켓은 사전 통지 없이 자동 취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3 아시안컵 대회의 경기별 티켓 가격은 아래와 같으며, 개막전 조별 예선 / 16강전 8강전 / 4강전 결승전 Category 1 250리얄 60리얄 100리얄 250리얄 Category 2 100리얄 40리얄 60리얄 100리얄 Category 3 Accessibility Ticket 30리얄 25리얄 ..

[국제] 결국 터지고야 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배경이 된 이스라엘의 악행의 역사

1.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경이 된, 오스만 터키에 반란을 일으켜 영국 편을 드는 대가로 팔레스타인에 아랍인들의 국가를 세우는 것을 지지한다는 후세인-맥마흔 서한 (1915년 7월~1916년 3월) 2. 아랍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후세인과 맥마흔이 서한을 주고받는 거의 동시기에 이에 배치되는, 현대 아랍 세계를 아사리판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이 된... 영국과 프랑스가 레반트와 아라비아반도 일부 지역을 러시아와 함께 분할 관리, 통치하자는 비밀 협상인 사이크스-피코 협정 (1915년 11월~1916년 3월) 3. 후세인과 합의한지 1년도 채 안되어 영국이 막대한 1차 대전 전비를 후원한 유대인 로스차일드 가문에게 감사의 의미로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의 국가를 세우는 것을 지지한다는 벨푸어 선언 (19..

[RSI] 홍해국제공항 개항 및 홍해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오픈!

사우디의 야심찬 홍해 일대 자연섬 개발 프로젝트인 홍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레드 씨 글로벌은 지난 9월 21일 리야드에서 출발한 사우디아 여객기 운항을 시작으로 홍해국제공항 (RSI)을 부분 개항했으며, 이는 지난 6월에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2023.06.13 - [중동여행정보/항공&공항] - [RSI] 사우디 홍해 프로젝트의 관문, 홍해 국제 공항 올해 여름 부분 개항! 9월 21일 홍해 국제공항의 개항에 맞춰 사우디아는 리야드-홍해 직항 노선 (약 1시간 55분 소요)을 주2회 편성하여 운항 중이며, 편명 노선 목요일 토요일 SV1571 리야드 Riyadh (RUH) -> 홍해 The Red Sea (RSI) 10:50 - 12:45 12:50 - 14:45 SV1570 홍해 The Red Se..

[오피셜] 사우디 축구연맹, FIFA에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공식 제출!

사우디 축구 연맹 (Saudi Arabian Football Federeation/ SAFF)은 10월 9일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LOI)를 FIFA에 제출하고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4일 2030 월드컵 개최지가 확정된 후 사우디가 그 다음 대회인 2034 월드컵 개최 의사를 표명한지 불과 5일 만의 일입니다. 당초 사우디는 비전2030이 끝나는 2030년 대회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아시아에 개최권이 배정될 수 없는 점을 우회하기 위해 이집트, 그리스와 손잡고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의 3개 대륙 공동 개최안을 추진해 왔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리스와 이집트가 이탈하면서 지난 6월 공동개최안을 포기했다가, 9월..

[23/24 APL 5R] 알나스르, 알아인의 개막 5연승을 저지하고 첫 패 안겨!

0. 리뷰 1) 지난 라운드에 첫 승을 신고한 잇티하드 칼바와 개막 4연패에 빠진 핫타의 경기에서는 다니엘 벳사의 결승골을 앞세운 잇티하드 칼바가 2대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리면서 핫타를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2) 나란히 개막전 승리 후 승리가 없는 알바따이흐와 코르팟칸의 경기에서는 무함마드 알함마디의 결승골로 알바따이흐가 3대1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3) 바니야스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린 홈팀 바니야스가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 터진 유수푸 니아카테의 극장골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알와흐다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4) 알와슬과 아즈만의 경기에는 양팀에서 나란히 한 명씩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13장..

[23/24 RSL 9R] 젯다 더비에서 웃은 알아흘리, 패배 직전 알나스르의 7연승을 막은 아브하, 선두를 지킨 알힐랄!

0. 리뷰 1) 사우디는 FIFA가 2030년 개최지 선정에 따라 아시아 혹은 오세아니아에 개최권을 배정한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했고, AFC는 사우디의 유치 의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당초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 등과 함께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대륙을 잇는 공동 개최안을 추진해왔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리스와 이집트가 잇달아 이탈하면서 지난 6월 공식 폐기되었으며, 석 달 뒤인 지난 9월 1일 사우디가 2030년 대회 공동 개최안 대신 2034년 대회 단독 개최안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2030년은 비전 2030의 완료 시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아시아에 개최권이 주어지지 않는 점을 피하고자 여러..

[23/24 ACL 2R] 아챔 데뷔골 터뜨린 호날두와 네이마르, 경기장 내 설치된 흉상으로 취소된 세파한 알잇티하드전!

0. 리뷰 - A조 - 1) 박용우 풀타임. 1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후 아챔을 통해 처음 맞대결을 펼친 알아인과 아할의 경기에서는 라바 코조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인이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초반 2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1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한 후 아챔을 통해 처음 맞대결을 펼친 알파이하와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압둘하미드 사비리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파이하가 2대0 승리를 거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올라선 아챔 무대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고, 파크타코르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 B조 - 1) 샤르자는 알파이살리와의 첫 맞대결에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A로 영입한 무사 마레가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지켜 1대0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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