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SL 17R] 극적으로 비긴 알아라비와 알사드, 알사드를 바짝 뒤쫓은 알가라파, 여전히 승리를 잊은 알두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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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아라비와 알사드의 더비에서는 전반 초반에 터진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전반기 패배를 안겨준 알아라비에 설욕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오마르 알소마의 극장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는 한 골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정규 시간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점을 잃는 듯 했지만, 극장골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2) 김문환 풀타임. 어느덧 리그에서 승리를 잃은 알두하일은 천적 알와크라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올룽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함마드 벤옛뚜에게 역전 결승골을 헌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최근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틴틴 마르케스 감독을 국대에 내준 후 갑작스런 부진에 빠졌던 알와크라는 자신들의 승점 자판기인 알두하일을 상대로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김문환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또다시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알가라파는 무아이다르와의 경기에서 리앙쿠 보즈노비치의 결승골과 야신 브라히미의 쐐기골을 앞세워 0대2로 승리하고 한 라운드 만에 2위에 복귀하며 멀게만 느껴졌던 선두 알사드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4) 알샤말과 알마르키야의 경기에서는 파이살 아자디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샤말이 2대0으로 승리하며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5) 카타르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에 터진 이사 알나가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3 승리를 거두고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며 카타르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6) 5연승에 도전했던 알라이얀과 움 살랄의 경기에서는 케니 호레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알라이얀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호제르 게데스의 극장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라비 2:2 알사드 (3월 10일 20:30/ 알쑤마마 스타디움)

알아라비	알사드
	(전반 18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20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8분) 라피냐 알칸타라
(후반 54분) 오마르 알소마

 

 

알와크라 2:1 알두하일 (3월 10일 20:30/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와크라	알두하일
	(전반 25분) 마이클 올룽가
(후반 17분) 칼리드 빈 사브아
(후반 48분) 무함마드 벤옛뚜

 

 

무아이다르 0:2 알가라파 (3월 11일 21:30/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무아이다르	알가라파
	(후반 18분) 리안코 보즈노비치
	(후반 29분) 야신 브라히미

 

 

알샤말 2:0 알마르키야 (3월 11일 21:30/ 알바이트 스타디움)

알샤말	알마르키야
	(전반 49분 퇴장) 타밈 알무하자
(후반 23분) 파이살 아자디
(후반 29분) 히카르두 고메스

 

 

카타르 1:3 알아흘리 (3월 12일 21:30/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아흘리
	(전반 42분) 율리안 드락슬러
(후반 29분) 자비에르 마르티네즈
	(후반 45분) 이사 알나가르
	(후반 55분) 야잔 알나이마트

 

 

알라이얀 2:0 움 살랄 (3월 12일 21:30/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알라이얀	움 살랄
	(전반 27분) 케니 호레
	(후반 10분) 케니 호레
(후반 14분) 아흐메드 알라위
	(후반 40분 퇴장) 우사마 탄난
(후반 49분) 호제르 게데스

 

 

 

2. 리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