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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

[비자] 사우디 복수비자 발급비용이 1년 180만원대에서 5년 9만원대로 대폭 낮아져!

둘라 2018. 4.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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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는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의 양국 국민에 대한 입국사증 발급 간소화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사우디 각료회의의 승인을 거쳐 이번 MOI가 최종 발표될 경우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과 기업인들이 관광 및 상용 등의 목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마다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있는 5년 유효기간의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현재 1년 유효기간의 복수비자 발급시 180만원 상당의 비자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이번 양국간의 합의에 따라 5년 유효기간의 복수비자 발급비가 90달러 (약 97,000원/약 340리얄) 수준으로 대폭 인하되어 사우디 방문에 필요한 부대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입니다.


사우디는 비석유부문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지정부와 경제기획부가 권고한 비자비용 대폭 인상안을 승인하여 지난 2016년 10월 2일부터 현재의 어마무시한 비자수수료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자 수수료 기준으로 유효기간 2년 복수비자 발급비가 8,000리얄 (약 24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5년 복수비자 발급비 90달러는 그야말로 대박인 셈입니다. ([비자] 10월 2일부터 각종 사우디 비자비용 대폭 인상 확정! 참조)


< 사우디 주요 입국비자 발급 수수료 >

 

비자 종류

단수 비자

복수 비자

비자비용 

납부방법

6개월

1년

2년

1

 Commercial Visit

 Working Visit

 Business Visit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ENJAZ 

2

 Family Visit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3

 Escort (Accompany) Visit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4

 Personal Visit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5

 Tourism Visit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6

 Good Delivery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7

 Official Visits (Normal Passports)

2,000리얄

3,000리얄

5,000리얄

8,000리얄

8

 Diplomatic & Special

-

무료

9

 Therapy (Official)

-

무료

 Therapy Special

2,000리얄

SR3,000

5,000리얄

 

ENJAZ

 10

 Educational (Official)

 

무료

 Educational (Private)

2,000리얄

 

ENJAZ

11

 Government Visit

-

무료

12

 Work

-

사우디에서 정산

13

 Temporary Work

-

14

 Seasonal Work

-

15

 Resident

-

16

 Exit & Re-Entry

-

사우디에서 정산

17

 Scholar & Experts

-

무료

18

 Transit

300리얄

 

ENJAZ

      * 1리얄=약 300원 (매일 환율 변동됨)

      * ENJAZ = https://enjazit.com.sa

      * 정부 고위 관계자가 관광비자 수수료는 합리적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각료회의의 승인을 거친 후 발급에 들어갈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 수수료는 지금보다 훨씬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음. 


수익확대를 위해 외국인 방문 및 체류비용의 수수료를 대폭 인상해온 사우디 정부가 한국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기술력 있는 외국인 인력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제한조건을 풀고 있는 사우디 정부와 중동지역에 진출을 장려하려는 대한민국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명분으로 외국인 수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우디지만, 사우디인들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는 경험을 가진 외국인들의 투자가 필요하니까요. 


한국 정부는 이번 MOU가 발효되면 그동안 까다로운데다 미친듯이 비싸기까지 했던 비자발급 절차로 인해 사우디에 진출하기 전부터 직면해야 했던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MOU에 합의한 5년 복수비자는 체류기간 중 근로, 취업 또는 학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기에 더더욱 번거로운 워크비자 발급을 피해 방문 비자로 장기 출장을 보내려는 업체들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 걸리면 다행이지만, 걸리면 비자법 위반인데다 이렇게 적발되는 케이스가 늘어나면 결국 악영향을 끼치게 되니까요.


한편, 그동한 해외에 공개하지 않았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는 사우디 정부는 관광비자 발급과 관련된 규정을 마무리짓고 이번 MOU와 마찬가지로 각료회의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어마무시하게 올려놨던 기존의 방문비자와 달리 관광비자 발급비용은 합리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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