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수끄 와끼프 (3)
4) 수끄 와끼프 아트 센터
수끄 와끼프에는 다양한 시장과 식당 및 카페 거리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트 센터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수끄 와끼프 아트 센터...두둥!!!
예술 작품도 전시하고,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도 있고, 휴식 공간도 있는 그런 곳입니다.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강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태반이 컬렉션이지 얘네들이 직접 쌓은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함정!)
(아트센터 내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그리고 아트 센터 밖에는 모래로 작품을 만드는 분이 작품을 잔뜩 진열한 채 작업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아트센터 앞!!! 임을 알 수 있게 말이죠.
금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금시장 구경을 패스한 후 뜬금없이 도하의 중심이자 신시가지인 웨스트 베이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급센터행이다 보니 아는 정보는 별로 없었지만, 도하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에서 봤던 몇 군데의 스팟이 생각났기 때문이죠. 결국... 좀더 알아보고 갈 걸 택시비만 썼네? 란 생각이 들긴 했었지만요...
8. 도하의 중심 웨스트 베이의 야경
도하 사진에 나오는 화려한 고층건물들은 시티센터이기도 한 웨스트 베이에 있습니다. 그냥 다짜고짜 간 쇼핑몰 쌀람몰은 그다지 확 끌리지 않는 작은 쇼핑몰이어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시티센터 쇼핑몰까지 날씨도 좋겠다 슬슬 걸어가 보았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푸른 빛 나는 건물이 토네이도 타워)
이 한적한 밤거리에도 작업하는 이들이 보였습니다.
인도를 다니는 행인은 거의 없었지만, 차들은 주말을 앞둬 썰렁한 밤거리를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랍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나타나고, 건물들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니 말이죠.
그리고 도착한 시티센터 쇼핑몰. 빌라지오나 랜드마크에 눌려 위상은 낮아졌지만, 도하를 대표하는 쇼핑몰 중의 하나입니다. 확실히 쇼핑센터에 오니 길거리에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까 들렀던 쌀람몰에 비해 확실히 크고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많이 모여 밤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래도 건물 자체는 좀 낡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티센터몰엔 아이스 링크가 눈에 띄더군요! 두바이에서 보아오던 아이스 링크보다는 당연히 작지만요...
그래도 높은 층에서 내려다 보면 조금은 아찔!
다음에 도하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웨스트 베이는 좀더 알아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2일차 여행, 사실상의 마지막 도하 시내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첫 도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다음 목적지인 바레인의 마나마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하마드 국제공항입니다. 왜 공항이 도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냐구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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