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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오피셜] 나초, 오바메양 등을 폭풍영입 중인 알까드시야, 제네시스 로고가 적용된 24/25시즌 유니폼 공개!

둘라 2024. 8. 1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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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사우디 1부 리그에 복귀한 알까드시야가 제네시스 로고를 가슴에 박은 24/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9일 제네시스의 사우디 동부지역 총판인 알마즈두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는 제네시스 로고를 이번 시즌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와 제네시스는 사우디 내에 왈란 트레이딩 (리야드- 사우디 중북부 지역), 무함마드 유습 나기 모터스 (젯다- 사우디 남서부 지역), 알마즈두이 모터스 (담맘-동부지역)의 3대 지역 총판을 두고 있으며, 이중 리야드에 있는 왈란 트레이딩은 지난해 11월말 사우디 리그 최강팀인 알힐랄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왈란 트레이딩은 차량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반면, 알마즈두이는 알까드시야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이죠.

 

새로운 스폰서의 로고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제네시스 로고가 달린 유니폼의 첫 실착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되게 앙증맞고 밋밋한 사이즈다 싶었는데... 

 

 

바로 어제 메인 스폰서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센터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동부 알코바르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알까드시야는 20/21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좀처럼 승격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 23/24시즌을 앞두고 사우디 정부가 시동을 건 구단 민영화 정책에 따라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알아흘리의 4대 구단이 공공투자기금 (PIF)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에 인수된 바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로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네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알까드시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에서 은퇴할 것만 같았던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영입으로 이번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PIF 산하 구단 및 기타 구단들이 리그 발전을 위해 지난 시즌부터 바뀐 새로운 시스템에 의해 제약을 받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큰 영입을 못하고 있는 반면, 이번 시즌엔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는 승격팀 알까드시야는 신예부터 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알까드시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만 6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으며,

코엔 카스틸스 (1992년생 골키퍼/ 볼프스부르크에서 영입) 

나초 페르난데스 (1990년생 수비수/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 

나히탄 난데스 (1995년생 미드필더/ 칼리야라 칼초에서 영입)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1989년생 공격수/ 마르세이유에서 영입) 

줄리안 퀴노네스 (1997년생 공격수/ 아메리카에서 영입) 

에세키엘 페르난데스 (2002년생 미드필더/ 보카 주니어스에서 영입)

 

알까드시아는 16일 밤 젯다에서 열린 알잇티하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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