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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AC 4강 2차전]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한 알아인, 알와슬의 시즌 무패행진을 깬 알와흐다와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24. 3. 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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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용우 교체 30분 출전 승부차기 실축. 알아인과 잇티하드 칼바의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알아인이 승부차기 끝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4일 뒤 리야드에서 맞붙게 될 알나스르와의 아챔 8강 2차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1.5군으로 경기에 임한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의 선택은 되려 독이 되어  1차전 2대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니엘 베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정규 경기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키커이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주인공인 다니엘 베사의 슛이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을 시작으로 세번째 키커까지 전부 슛 방향을 읽은 칼리드 이사에게 정확하게 막히고, 네번째 키커는 골대 밖 허공으로 실축을 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알아인이 승리를 거두고 3년 연속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박용우는 승부차기 두번째 키커로 나서 상대 골키퍼의 발에 걸리는 실축을 했지만, 팀의 승리로 패배의 원흉이 되는 것은 면했습니다.

2) 정승현 풀타임. 알와흐다와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1차전 패배를 뒤집는 파쿤도 다니엘의 역전 결승골과 오마르 카르빈, 루카스 피멘타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와흐다가 4대0으로 승리하고 두 경기 합산 5대2의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섯 시즌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했던 알와슬은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당한 첫 패배로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21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정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쐐기골 상황에서 오마르 카르빈을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알와슬 이적 후 첫 실점과 패배를 맛봤습니다. 

3) 4강전 결과에 따라 나란히 리그컵 결승에 다섯번 진출하여 두 번 우승을 차지한 알아인과 알와흐다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리그컵 초대 우승팀이자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알아인의 최근 우승은 21/22시즌, 알와흐다의 최근 우승은 임창우가 뛰었던 17/18시즌으로 공교롭게도 알와슬을 꺾고 우승한 바 있습니다.

 

 

1. 2차전 결과
알아인 0:2 잇티하드 칼바 (3월 7일 17:3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합계 2:2 / 승부차기 2:0

알아인 잇티하드 칼바
  (전반 47분) 다니엘 베사
  (후반 38분) 다니엘 베사

 

 

알와흐다 4:0 알와슬 (3월 7일 20:15/ 알나흐얀 스타디움)=> 합계 1:2

알와흐다 알와슬
(전반 12분) 아흐마드 누랄라히  
(전반 40분) 파쿤도 다니엘  
(후반 37분) 오마르 카르빈  
(후반 42분) 루카스 피멘타  

 

 

2. 결승전

알아인 : 알와흐다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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