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슈퍼컵] 알샤밥,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알나스르를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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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디리그 14/15시즌이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나스르와 국왕컵 챔피언 알샤밥의 맞대결로 펼쳐진 슈퍼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슈퍼컵의 시상자로는 지난 5월 취임한 리야드 주지사 투르키 빈 압둘라 왕자가 참석했습니다. 투르키 빈 압둘라 왕자는 압둘라 국왕의 7번째 아들로 1971년생이며, 요직에 오른 왕자로서는 비교적 젊은 왕자입니다. 

3) 이번 슈퍼컵은 향후 10년간 유스부터 1부리그까지 사우디 모든 리그와 컵대회의 중계권을 획득한 MBC Pro Sports 채널의 공식 중계런칭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4) 경기는 양팀의 간판 공격수인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와 나이프 하자지가 한골씩을 주고받으면서 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샤밥이 알나스르를 4대3으로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 알샤밥은 이번 슈퍼컵 우승으로 4가지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 MBC 채널이 중계한 첫 대회에서의 우승

- 리야드 주지사 투르키 빈 압둘라 왕자가 시상한 첫 대회에서의 우승 

- 신임 청소년복지부 총재 압둘라 빈 무사아드 왕자가 주관하는 첫 대회에서의 우승

- 사우디 내 모든 대회를 석권한 첫번째 클럽!!!!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알힐랄이지만, 알힐랄은 국왕컵, 슈퍼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습니다.

 6) 사우디 리그는 15일부터 시작하지만, 아챔 8강에 올라간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는 8일 2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1. 알샤밥 1:1 알나스르 (8월 7일 20:45 /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PK 4:3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는 나이프 하자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거의 날렸기에 더욱 기뻤을 듯!)

알샤밥	알나스르
	(전반 13분) 무함마드 알사흘라위
(전반 20분) 나이프 하자지
	(후반 47분 퇴장) 이브라힘 갈립

(페널티킥)

(시상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