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UAGC 결승] 알와흐다, 2명 퇴장에도 알와슬 꺾고 시즌 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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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와흐다와 알와슬의 리그컵 결승전은 양팀의 홈구장 대신 중립 경기장인 알아인의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전반에 두 골을 앞서가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던 알와흐다는 후반 호날도 멘데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넘어간 경기흐름에 휘말려 아흐마드 라쉬드와 무함마드 알멘할리가 잇달아 퇴장당하면서 위태위태했지만, 결국 남은 경기시간을 지켜내는데 성공하면서 알와슬을 2대1로 꺾고 15/16시즌 우승 이래 통산 두번째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처음으로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알와슬은 경기 흐름을 가져간 상황에서 2명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슛이 잇달아 골문을 외면하며 첫 리그컵 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도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3) 알와흐다는 알아인에서 알아인과 맞붙은 리그컵 8강전에서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알아인을 1대2로 꺾은데 이어, 또다시 알아인에서 알와흐다와 맞붙은 리그컵 결승에서도 2대1로 알와슬을 꺾으면서 수적 열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 알와흐다는 알자지라와의 UAE 슈퍼컵에서 우승한데 이어 슈퍼컵과 리그컵의 시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1. 결승전 결과

알와흐다 2:1 알와슬 (3월 29일 20: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와흐다	알와슬
(전반 14분) 타릭 아흐메드
(전반 29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15분) 호날도 멘데스
(후반 21분 퇴장) 아흐마드 라쉬드
(후반 35분 퇴장) 무함마드 알멘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