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8월 27일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경계에 설치한 체크 포인트에서 지정된 시한 내에 검사를 받은 코로나 음성결과지를 제출해야만 아부다비 출입을 허용했다가 코로나 확산 추세가 안정화되면서 2021년 9월 19일부로 체크 포인트를 철수시켰던 아부다비 긴급위기재난위원회는 프로토콜을 강화하여 3개월만인 12월 19일부터 다시 경계지점에서 체크 포인트를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일 확진자수가 수십명대로 안정화되었다가 다시 100명을 넘기 시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려 확산세를 잡아보려는 예방조치의 일환입니다. 지난해 연말 두바이가 유럽인들에게 "코로나 시대의 파티 도시"로 불렸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풀었다가 연말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