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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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에미르컵 24

[2023 아미르컵 16강전] 이변 속 알두하일과 알사드는 무난히 8강에 진출해!

0. 리뷰 1) 가솔현 120분 풀타임 승부차기 골. 아미르컵 출전 티켓을 놓고 맞붙은 가솔현의 메사이미르와 무아이다르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아이다르가 4대5로 승리해서 마지막 출전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메사이미르는 리드를 허용하면서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하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다섯번째 키커의 실책이 역전승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풀타임을 소화한 가솔현은 승부차기 두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습니다. 메사이미르 2:2 무아이다르 (1월 27일 18: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PK 4:5 메사이미르 무아이다르 (전반 15분) 페리 아그리 (후반 5분) 헬레르손 마테우스 (후반 19분) 나빌 엘자르 (후반 23분..

[2019 아미르컵 결승전] 알와크라 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알두하일이 알사드를 꺾고 에미르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제47회 아미르컵 결승전은 2017년 아미르컵 결승전을 공식 개장경기로 치뤘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연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치뤄졌습니다.2013년 11월 8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먼저 발표되었던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파격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고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경기장으로 위에서 본 외관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고 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영어권 매체를 통해 음부 경기장 (Vagina Stadium)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아미르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카타르의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와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의 귀빈과 38,678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

[2019 에미르컵 8강전] 차비 현역은퇴 공식 발표, 리그 4강팀들이 이변없이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올해로 제47회를 맞는 에미르컵 결승전은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 중 가장 먼저 발표되었던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열립니다.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 중에는 지난 2017년 개장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지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이 기존 경기장을 확장한 것이었기에 알와크라 스타디움이 신규 스타디움 중에는 가장 먼저 개장한 경기장이 됩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고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경기장의 외형이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고 해서 항간에서는 음부 스타디움 (Vagina Stadium)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2) 알사드의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는 알가라파와의 8강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21년간의 영광스러웠던 현역 생..

[2018 에미르컵 결승] 알두하일, 결승골을 만든 남태희의 맹활약으로 알라이얀 꺾고 첫 시즌 트레블 달성!

0. 리뷰1)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펼쳐진 QFA 시상식은 리그 무패 우승 및 카타르컵 우승의 더블을 달성하고 에미르컵 우승의 트레블 도전을 앞두고 있는 알두하일의 독무대였습니다. 유스프 엘아라비가 2년 연속 득점왕을 수상한데 이어 알모에즈 알리가 23세 이하 최우수 선수상, 자말 벨마디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주장인 유스프 음사크니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니 말이죠. 지난해 수상자이자 알사드의 차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선정된 남태희는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리그 막판 부상으로 이탈해 월드컵까지 포기해야 했지만, 유스프 음사크니가 알두하일에서 뛴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이었으니까요.2) 지난해까지 45년간 펼쳐진 에미르컵에서 통산 여섯번 우승을 차지했던 ..

[2018 에미르컵 4강] 트레블에 도전하는 남태희의 알두하일,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카타르컵 결승에 이어 에미르컵 4강에서 다시 맞붙은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두하일이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또다시 알사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하며 알사드에게 패한 셰이크 자심컵을 제외한 리그, 카타르컵 우승에 이어 에미르컵까지 창단 이래 첫 트레블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카타르컵 결승전 후반 인저리 타임에 비디오 판독으로 유스프 엘아라비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던 알사드는 에미르컵에서도 비디오 판독에 의해 페널티킥이 취소되고 압둘카림 핫산이 퇴장당하는 등 또다시 비운을 맛봐야 했습니다.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에 기여한 남태희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맹활약을 펼쳐 알아인과의 아챔 16강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MOM에..

[2018 에미르컵 8강] 31경기 무패행진 알두하일, 알사드와 4강에서 다시 한번 맞붙어!

0. 리뷰1)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카타르 에미르컵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로 카타르 리그의 마지막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 있습니다. 다른 리그의 FA컵과 다른 점은 리그 성적에 따라 대진표가 결정되어 2부 리그 팀들과 1부 리그 하위 팀들의 맞대결로 1라운드를 시작하여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의 승자와 1부 리그 중위권들의 대결이, 그리고 8강전부터는 2라운드 승자와 카타르컵에 출전하는 1부 리그 상위팀에 도전하게 됩니다.2) 알두하일과의 카타르컵 결승 후반 인저리 타임에 당한 퇴장으로 한 경기 출장정지 당한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와 두 경기 출장정지 당한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 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알사드는 알코르를 상대로 여유있게 0대4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습니다.3) 남태희..

[2017 에미르컵 결승] 알사드, 알라이얀을 극적으로 꺾고 우승하며 사비와 함께 2전3기 끝 아챔 진출에 성공해!!

0. 리뷰1)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월드컵을 치룰 8개의 경기장 중 첫번째 경기장이자 세계 최초 냉방 스타디움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의 개장 경기로 카타르 리그의 양대 인기팀 알사드와 알라이얀이 맞붙는 에미르컵 결승전을 개최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월드컵 개막 5년을 앞두고 첫 선을 보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공식 개장! 참조)2) 고명진 풀타임.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식 겸 에미르컵 시상자로 나서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은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과 카타르의 첫번째 월드컵 스타디움 개장경기를 보러 온 47,332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뤄진 알사드와 알라이얀의 더비에서 알사드는 로드리고 타바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주구르싸 함룬의 역전 결..

[2017 에미르컵 4강전] 레퀴야의 트레블 도전을 저지한 알라이얀,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남태희 교체 31분 출전 1어시스트. 알라이얀은 결승골 포함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든 골에 기여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스프 음사크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퀴야를 3대1로 꺾고 셰이크 자심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에미르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남태희와 유스프 음사크니 등 공격의 핵을 대기명단에 올려놓으며 경기를 시작한 자말 벨마디 감독의 작전은 결국 대실패로 돌아가며 셰이크 자심컵, 리그 우승에 이은 트레블 도전에 잇따라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입된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했지만 로드리고 타바타의 멀티골로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고,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에미르컵..

[2017 에미르컵 4R] 40m 장거리골 포함 멀티 공격포인트로 팀승리의 주역이 된 남태희,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한국영 풀타임. 알라이얀은 조지 크와시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잘 살려 로드리고 타바타의 선제골에 이은 압둘라흐만 알하라지의 결승골로 푸하이드 알샴마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가라파를 2대1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고명진과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희비는 엇갈렸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2골 1어시스트. 시즌 더블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레퀴야는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남태희의 활약에 힘입어 알코르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알라이얀과 4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남태희는 혼전 상황에서 나온 볼을 그대로 리바운드하여 선제골을 올리고, 프리킥으로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센터서클 부근에서 밀어넣은 ..

[2017 에미르컵 3R] 메사이미르의 돌풍을 잠재운 한국영의 알가라파,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4라운드에서 맞붙어!

0. 리뷰1)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컵대회이자 카타르 리그의 마지막 아챔 출전권이 걸려 있는 에미르컵은 2부 리그 팀이 1부 리그 상위권 팀들과 맞붙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1라운드에선 2부 리그 4개팀끼리 맞붙고,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자팀과 1부 리그 9~14위 팀들이 맞붙었으며, 3라운드는 2라운드 승자팀과 리그 5~8위 팀들이 맞붙게 되었습니다.2)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다음 시즌 승격엔 실패했지만 1라운드에서부터 올라 온 2부 리그팀 메사이미르를 상대로 2분 만에 잇달아 터진 블라드미르 바이스와 무함마드 라작의 연속골을 끝까지 잘지켜 2대0 승리를 거두고 4라운드 진출을 처음 확정지으며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2016 에미르컵 결승]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지배한 남태희, 승부차기 역전 결승골로 레퀴야의 에미르컵 첫 우승컵을 안겨!

0. 리뷰1) 통산 14회 우승을 차지한 에미르컵 최대 우승팀이자 2014년, 2015년에 이어 에미르컵 3연패에 도전하는 에미르컵의 최강자이자 전통의 강호 알사드와 창단 이후 2010년대 카타르 리그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지만 에미르컵과는 인연이 없다가 창단 이후 첫 결승에 오른 레퀴야의 맞대결입니다2) 여러 일정으로 뒤늦게 열렸지만, 원래 일정대로라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컵으로 개편된 셰이크 자심컵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레퀴야가 1대4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3) 에미르컵의 주최자이자 시상자이기도 한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는 경기 시작전에 도착하여 직관한 후 시상을 하였습니다. 4) 남태희 풀타임. 알사드가 5분 사이에 바그다드 부네자와 압둘카림 하산이 연속골을 터..

[2016 에미르컵 4강] 남태희의 맹활약으로 사상 첫 에미르컵 결승에 진출한 레퀴야, 더블 노리던 알라이얀을 누른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결장. 에미르컵의 강자이자 이번 시즌 알라이얀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던 알사드는 에미르컵 4강전에서 2분만에 두 골을 넣은 하산 알하이도스의 멀티골과 부네자 바그다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로드리고 타바타가 두 골을 넣으며 맹추격한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알라이얀으로서는 로드리고 타바타의 첫번재 페널티킥이 사아드 알도사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생긴 알사드의 역습 상황에서 부네자 바그다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카타르 리그 전통의 더비인 두 팀의 시합이었던 만큼 치열했던 경기에서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 2) 남태희 1골 풀타임. 지난주 카타르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 알제이쉬와 레퀴야의 경기는 레퀴야가 무함마드 무사의 ..

[2016 에미르컵 4R] 카타르컵 결승, 아챔 16강에 이어 에미르컵에서도 또 만난 레퀴야와 알제이쉬!

0. 리뷰1)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결승골과 세르지오 가르싱시아,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연속골로 알쿠라이티아트를 0대3으로 완파하고 제일 먼저 5라운드 4강전에 진출했습니다.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2) 알사드는 알가라파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멀티골을 넣은 부네자 바그다드의 결승골로 2대3 승리를 거두고 선착해있던 알라이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레퀴야는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아 고전한 끝에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로 0대1 승리를 거두고 5라운드 4강전에 진출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z코너킥으로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에 기여했습니다.4) 알제이쉬는 로마리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음돔베 무벨레가 멀티골을 기록한 알아흘리를 꺾고 4강전에서 레퀴야와 또 만나게 ..

[2016 에미르컵 3R] 알아흘리에 막혀 시즌을 마무리한 알코르의 코리안 듀오, 극적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알가라파!

0. 리뷰1) 리그에 이어 에미르컵에서도 카타르를 잇달라 탈락시키며 두 번 울린 알쿠라이티아트는 알아라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후 승부차기 끝에 4대2 승리를 거두고 4라우드에 올라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2) 알사일리야는 압둘라흐만 알후라지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을 따라 붙는데 그친 알와크라를 꺾고 4라운드에 올라 남태희의 레퀴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3) 허재원 풀타임 1경고, 박희도 풀타임. 알코르는 선제골을 넣은 후 알아흘리에게 주도권을 뺏긴채 끌려다니다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기 직전 사이드 이브라히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부차기로 끌고 가는 듯 했지만, 역전골을 허용했던 무흐신 야주르에게 인저리 타임에 다시 한번 역전 결승골을 ..

[2016 에미르컵 2R] 카타르를 두 번 울린 알쿠라이티아트, 동점골로 알코르의 3라운드행에 기여한 박희도!

0. 리뷰1) 한국영 선발 45분 출전. 얄궃게도 리그 최종전에서 잔류의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 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알쿠라이티아트가 마흐무드 사이드 압둘할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카타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해 알아라비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쿠라이티아트 때문에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의 불운을 맛봤던 카타르는 선제골 허용 후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최소한 동점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정적인 장면에서의 실책이 이어지며 원했던 결실을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카타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영은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카타르에서 보낸 두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2) 알샤말과 알와크라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에서 알와크라가 1대2로 승..

[2016 에미르컵 1R] 다음 시즌 승격팀 무아이다르와 2부 리그에 남은 알샤말이 2라운드에 진출!

0. 리뷰1) 올해 44회를 맞이하는 카타르 에미르컵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1부 리그 14개팀과 2부 리그 4개팀이 출전하여 내년 시즌 아챔 진출권을 걸고 경쟁하는 컵대회입니다.2) 리그에 상관없이 랜덤하게 상대가 결정되는 일반적인 FA컵과 달리 에미르컵은 철저하게 리그 순위에 따라 대진표가 정해지며, 하위팀이 상위팀들을 향해 도전하는 한계단씩 밟고 올라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3) 이에 따라 강등이 확정된 카타르의 한국영과 10위팀인 알코르의 허재원과 박희도는 2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되며, 리그 우승팀인 알라이얀의 고명진과 4위팀인 레퀴야의 남태희는 4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됩니다. 고명진과 남태희는 리그 상위 4개팀간에 펼쳐지는 카타르컵 개막전에서 맞붙게 됩니다만...4) 에미르컵의 개막전은 가스..

[2015 에미르컵 결승] 무리퀴, 멀티골로 알사드의 에미르컵 2연패 및 시즌 더블 이끌어!

0. 리뷰1) 이정수 풀타임, 이근호 대기 결장. 에미르컵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무리퀴의 멀티골로 경기 종료 직전 로마리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제이쉬를 1대2로 꺾고 에미르컵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에미르컵 통산 14번째 우승이자 창단 이후 통산 65번째 우승.2) 무리퀴는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컵대회인 셰이크 자심컵에서 레퀴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알사드에 우승을 안겨준데 이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에미르컵 결승에서도 알제이쉬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알사드의 14/15시즌 더블 달성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 시상자로 나선 카타르의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경기 시작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여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연세가 있는 사우디 국왕들이 하프타임에 등장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젊..

[2015 에미르컵 4강전] 레퀴야의 트레블 도전을 저지한 알사드, 버저비터 역전골로 카타르를 꺾은 알제이쉬와 맞붙어!

0. 리뷰1) 조영철, 한국영 풀타임, 이근호 대기결장. 알제이쉬는 로마리오의 버저비터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1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카타르는 함디 알하르바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막판 수비벽이 허물어지면서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조영철과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근호는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2) 이정수 풀타임, 남태희 풀타임. 에미르컵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레퀴야와의 시즌 막판 3연전에서 하산 알하이도스의 멀티골로 팀 역사상 첫 더블 달성에 이어 트레블에 도전하던 레퀴야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알제이쉬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012년 39회 대회부터 4년 연속 결승 진출. 이정수는 ..

[2015 에미르컵 4R] 역전승의 기반을 다진 이정수의 동점골, 알사드와 레퀴야는 에미르컵과 아챔을 통해 3연전 치루게 돼!!!!

0. 리뷰1) 이정수 풀타임 1골. 알사드는 전반 홀리오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펼쳐나갔으나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면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수는 후반 초반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고전하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전승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스치며 들어간 골로 경기 종료 후 해설위원들간에 골여부를 놓고 논란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2) 남태희 선발 70분 출전. 구단 역사 상 첫 트레블에 도전하는 레퀴야는 움 살랄과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또 알사드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퀴야와 알사드는 시즌 막판 중요한 대회인 에미르컵과 아챔 16강 1,2차전까지 세 경기..

[2015 에미르컵 4R]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돌풍의 알샤하니야를 침묵시킨 한국영, 알라이얀을 대파한 알제이쉬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조영철 5분 교체 출전. 카타르는 매경기 극장을 연출하며 올해 에미르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알샤하니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후 세 골을 잇달아 넣으며 4대1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한국영의 역전 결승골)(한국영의 쐐기골) 한국영은 결승골 포함 카타르 리그 이적 후 첫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등 MOM급 활약으로 팀의 4강행을 견인했지만, 정작 MOM은 함디 알하르바위에게 돌아갔습니다. 조영철은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활약을 펼칠 시간은 없었습니다.2) 이근호 결장, 김경중 선발 57분 출전. 알제이쉬는 후반에만 다섯골을 몰아치며 경기 종료 직전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라이얀을 5대1로 완파하고 4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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