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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단교 2

[분쟁] 사우디, 제41차 GCC정상회담에서 알울라 선언 합의 후 카타르와의 관계 완전 정상화 발표!

2017년 6월 단교 선언 이후 3년 넘게 이어져 온 카타르 단교 사태의 종식을 기대케 한 제41차 연례 GCC 정상회담이 사우디 북부의 알울라에서 1월5일 오후 개최되었습니다. 카타르 단교 사태는 사우디의 주도 하에 UAE, 바레인, 이집트가 뭉쳐 그동안 쌓아 두고 있었던 카타르의 외교, 언론 정책 등을 문제삼아 단교를 선언하고 국경과 영공, 영해를 모두 봉쇄에 나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타르를 통치하는 알싸니 씨족이 사우디에서 이주하여 정착한 땅에서 세웠던 나라가 카타르였던만큼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 성향면에서는 GCC 회원국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깝고 양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교류가 빈번했던 두 나라인 사우디와 카타르가 (사우디 관점에서 볼 땐) 선 넘는 카타르의 정책에 ..

GCC&GU/GCC&GU 2021.01.06

[분쟁] 단교 선언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카타르 고립에 나선 사우디와 UAE!

아마도 1981년 GCC 창설 이래 가장 시끄러웠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6월 5일 새벽부터 바레인이 테러조직 지원, 반정부 미디어전을 활용한 내정 간섭과 불안 조성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의 모든 관계 단절을 선포한데 이어 사우디와 UAE가 이에 동참하고 이에 이집트, 리비아 임시정부, 예멘, 몰디브가 가세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로 확산되었습니다. 예멘 알후씨 반군과 대치하고 있는 연합군에서도 카타르군을 제외시켜 버린 것은 덤. 3년 전인 2014년 3월에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 소환으로 시작해서 쿠웨이트의 중재로 일단 봉합되는 것만 같았던 GCC의 양대축인 사우디/UAE와 카타르의 외교 관계 단절 사태 ([GCC] 주카타르 대사소환으로 촉발된 사우디, 바레인, UAE, 카타르 간 갈등 일단락, 그리고 과제..

GCC&GU/GCC&GU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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