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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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궁 박물관 5

[사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부인을 통해 본 걸프왕정의 여걸들!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에 참가하는 길에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순방을 즈음하여 제 블로그 방문객수가 평상시보다 몇 배나 늘어났는데, 유입 검색어를 보니 "빈 살만 왕세자 부인", "무함마드 빈 살만 부인", "사우디 왕세자 부인" 등의 검색어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의 부인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다룬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도 없으면서 클릭질 유도를 위해 제목으로 낚는 일부 포스팅들과 함께 검색된 탓이었겠죠.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현재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는 지난 2008년 사라 빈트 마슈후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공주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아들 압둘 아지즈를 ..

GCC&GU/GCC&GU 2019.06.29

[역사] 2018년 자이드의 해,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지난해 8월 6일 UAE 정부는 2018년을 자이드의 해로 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2016년 독서의 해, 2017년 나눔의 해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지 않고, 특정인의 이름을 딴 것은 바로 2018년이 UAE가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를 8월 6일에 발표했던 이유는 셰이크 자이드가 아부다비 통치자에 취임했던 1966년 8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Light Up 2018로 명명한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레이저쇼는 전세계에 자이드의 해를 광고하는 대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1918~2004)은 아부다비를 통치했던 셰이크 술탄 빈 자이드 알나흐..

GCC&GU/UAE 2018.01.03

[알아인] 최신식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의 생가 까스르 알무와이지 방문기

지난 16일 알아인에 새롭게 문을 연 새 박물관 까스르 알무와이지를 다녀왔습니다. 아랍어로 "무와이지 지역의 궁전"이라는 의미를 지닌 까스르 알무와이지는 현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태어난 생가입니다. 까스르 알무와이지는 20세기초에 세워져 알나흐얀 가문의 요새로 이용되어 오다가 훗날 UAE를 건국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이 형인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에 의해 동부지역 대리인으로 임명되었던 1946년 첫번째 부인 셰이카 핫사 빈트 무함마드 알나흐얀을 포함한 그의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서 그의 집무실이자 사택을 겸한 궁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1948년 장남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태어나 아부다비로 거주지를 옮긴 1966년까지 자랐으..

[여행기] 알아인 3일차 (6) UAE 고대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UAE 최초의 박물관, 알아인 국립 박물관

알아인궁 박물관을 마치고 알아인 국립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터벅터벅 걷고 있다보니 자전거 타고 가는 행인이 왠지 부러워 보이더군요. 알아인 오아시스만 가로지르면 도착할 줄 알았던 알아인 국립 박물관을 찾는데 은근히 길을 잃고 헤메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뜨거울 한낮의 시간. 땀은 쏟아지고 사우나에서 걷고 있는 듯 후끈후끈해지는 가운데, 특이하게 생긴 우체국도 눈에 띕니다. UAE와 걸프지역 우편주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P.O.Box, 즉, 사서함들만 모아놓은 우체국이 다 있네요. 보통은 건물 속 사물함처럼 사서함이 놓여져 있는데 말이죠. 무더위 속에 헤메다 지쳐갈 무렵 알아인 국립 박물관이 드디어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면서 나타나지 않아 슬슬..

[여행기] 알아인 3일차 (5)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가 힘을 키웠던 시작점, 알아인궁 박물관

알아인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아침. 밤에 펼쳐질 알아인과 알잇티하드의 아챔 4강 1차전을 보러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 가기 전 일정을 생각하다 우선 전날 휴관일이어서 보지 못했던 알아인궁 박물관과 알아인 국립 박물관을 보기로 하고 일단 호텔을 나섰습니다. 일단 동선은 알아인궁 박물관을 둘러본 후 어제 다녀갔던 알아인 오아시스를 가로질러 알아인 국립 박물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9. 알아인궁 박물관,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의 옛 사택이자 궁전, 지금은 박물관 알아인궁 정문 근처에 세워진 이 망루, 이전 포스팅에서 한 번 보신 기억 나시나요? 바로 이명주가 뛰고 있는 알아인 구단 엠블렘에서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셰이크 자이드 궁전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알아인궁 박물관은 원래 1937년에 세워진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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