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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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마브쿳 23

[22/23 APL 12R] 샤르자, 상위권들의 부진 속 세 라운드 만에 리그 선두 탈환해!

0. 리뷰 1) 5연패에 빠진 알나스르와 승격팀 알바따이흐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경기 끝에 2대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알나스르는 여전히 강등권 팀들의 사정거리 안에 있습니다. 2) 알자지라는 7연패에 빠져 있던 최하위팀 알다프라와의 홈경기에서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까지 매섭게 쫓아온 알다프라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2 승리를 거두며 알다프라를 8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알와슬과의 경기에서 라바 코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파비오 리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아인 세 경기 연속 무승부 4) 7연승을 달리다 월드컵 브레이크 후..

[22/23 APL 5R] 접전 끝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샤르자와 알자지라, 나란히 첫 2연승 달린 알아인과 알와흐다!

0. 리뷰 1) 샤밥 아아흘리는 잇티하드 칼바와의 경기에서 양팀 합쳐 9개의 경고가 나오는 접전 끝에 득점없이 비기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딥바 원정에서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마수걸이 결승골과 라바 코조의 쐐기골을 묶어 0대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5연승에 도전하던 샤르자와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이 펼쳐지는 대접전 끝에 카이오 루카스의 동점골로 3대3 무승부를 ㅓ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 알아인전 패배로 리그 유일의 무승팀이 된 딥바 알푸자이라는 패전 다음날 지난 시즌 알와흐다를 이끌었던 그레고리 듀프렌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5) 알와슬은 파비오 리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다프라에 4대0 대승을 거..

[22/23 APL 3R] 아부다비 더비에서 승리한 알자지라, 예상 밖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바따이흐!

0. 리뷰 1) 알와슬은 딥바 알푸자이라와 간신히 비기며 딥바 알푸자이라에 시즌 첫 승점 1점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지난 경기에 이어 팀 내 최다 볼터치와 패스를 기록하며 부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 선두 샤르자는 아즈만과의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파코 알카세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대3으로 승리하고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3) 알자지라와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과의 아부다비 더비에서는 알리 마브쿳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지난 시즌 맞대결 2연패에서 벗어나며, 알아인에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슈퍼 해트트릭과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라바 코조와 알리 마브쿳은 나란히 골을 기록했습니다. 4) 승격팀 알바따이흐는 바니야스와 경..

[21/22 APL 16R] UAE 국대에 이어 리그에서도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오른 알리 마브쿳, 우승을 향해 연승을 달리는 알아인과 알와흐다!

0. 리뷰 1) 지난 15일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순연되었던 알다프라와 알자지라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키틱으로 골을 넣은 알리 마브쿳은 리그 통산 176호골을 성공시키며 1997년 은퇴한 파하드 카미스가 기록했던 175호골 기록을 25년 만에 경신하고, 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90년생인 그와 경쟁 중인 171골의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현역 황혼기에 접어든 85년생의 노장이기에 이 기록은 그가 현역을 은퇴할 때까지 계속 갱신할 예정입니다. 그는 UAE 국대 통산 최다 득점자 (79골)인데다 이번 골로 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 (176골)에 원클럽맨이다 보니 알자지라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 (176골)의 기록을 갱신 중인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2) 알와흐다는 오마르 카르빈의 결승..

[20/21 AGL 18R] 드디어 선두에 올라선 알자지라, 이명주의 리그 3호골로 시작된 반전 드라마였던 알와슬-알와흐다전!

0. 리뷰 1) 16라운드 알자지라와의 경기에서 0대6으로 완패한 후 잇티하드 칼바의 주전 골키퍼 유스프 알자아비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전격 현역 은퇴를 선언해 버리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구단에선 갑작스런 그의 은퇴 선언을 번복하기 위해 설득에 나섰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팀의 유스 출신으로 키웠다가 현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복귀한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측에선 참패에 자괴감이 들어 은퇴했다는 항간의 루머에 대해선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그의 은퇴를 재촉했다고 밝혔습니다만.... 2) 7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던 알다프라와 3연승에 도전했던 알아인과의 경기에서는 5년 만에 팀에 복귀한 마케테 디옵의 복귀 후 마수걸이골과 결승골에 힘입어 코조 라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

[20/21 AGL 8R] 3연승을 달리며 샤르자를 뒤쫓는 알자지라, 수비진 붕괴로 허무하게 패한 알아인!

0. 리뷰1) 순국자의 날과 제49주년 건국 기념일의 애국주간을 앞두고 열린 8라운드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발 선수들은 국기를 형상화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입장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2) 알자지라는 원정에서 칼판 무바라크의 결승골로 홈팀 푸자이라에 0대3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 샤르자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3) 지난 라운드 마라도나 더비에서 푸자이라를 꺾었던 알와슬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반 막판 3분간 세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여준 끝에 알리 살레의 역전 결승골로 홈팀 아즈만을 2대3으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4)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두 샤르자는 샤밥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이고르 코로나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유스프 자베르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6연승 후 2연속..

[20/21 AGL 7R] 샤르자의 7연승을 깬 코르팟칸, 알와흐다의 4연승을 깬 알아인!

0. 리뷰1)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한 다음날 열린 UAE리그 7라운드의 첫 경기는 공교롭게도 디에고 마라도나가 UAE 리그에서 감독을 맡았던 알와슬과 푸자이라의 대결이었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 국대감독에서 경질된 후 11/12시즌에 알와슬을 맡았었고, 5년 동안 감독직을 떠나있다가 17/18시즌을 앞두고 UAE 2부 리그에 있던 푸자이라 감독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2011/05/20 - [야!쌀람!풋볼/UAE 리그] - [UEPL] 마라도나를 감독으로 영입한 알 와슬FC&세계 최단시간 만회골!두바이 스포츠 홍보대사에 임명되었고 알와슬을 한 시즌 이끌면서 리그 8위로 마무리한 후 경질된 마라도나 감독은 두바이에서의 화려한 사생활로 서포터즈들에겐 부정적인 인식..

[20/21 AGL 6R]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샤르자, 3연승으로 리그 2위에 오른 알와흐다!

0. 리뷰1) 알와슬과 알아인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아인이 코조 라바의 역전 결승골로 1대 2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자멸한 알와슬은 2연패.2) 6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연 샤르자와 5연승에 도전했던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샤르자가 이고르 코로나도가 두 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디아 사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나스르를 2대1로 꺾고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리그 선두를 노린 두 팀의 경기였던만큼 양팀합쳐 전반에만 7장, 총 9장의 경고가 나왔을 정도로 과열된 경기를 펴쳤습니다. 샤르자로서는 퇴장이 선언되었다가 VAR 판독 끝에 경고에 그치는 행운이 따르며 18/19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3) 이명주 풀타임 1어시..

[20/21 AGL 4R] 샤르자 파죽의 4연승, 바니야스의 발목을 잡은 알자지라, 역전승을 거둔 알와흐다!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이고르 코로나도의 멀티 결승골과 웰리톤 소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다프라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2) 알아인은 푸자이라에게 전반 초반 허용한 선제 실점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고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마지막으로 교체투입되었던 파하드 하디드가 인저리 타임에 터뜨린 극장골에 힘입어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3) 알나스르는 안토니오 핀헤이로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아즈만을 3대0으로 꺾고 개막전 무승부 후 3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라섰습니다.4) 초반 3라운드에서 13골 2실점으로 파죽지세로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바니야스는 홈에서 알리 마브쿳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5)..

[18/19 AGL 9R] 3경기 연속 뒷심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친 알와흐다, 시즌 첫 연승도전에 실패한 알와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푸자이라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1대3으로 역전한 후 무함마드 칼판에게 7분만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7, 8라운드에선 선제골을 넣은 후 2대1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이번 경기에서는 두 골차 리드를 놓쳐 더욱 뼈아픈 무승부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또다시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2) 오반석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푸자이라에 6대3 승리를 거두고 3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한 알와슬은 알자지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칼판 무바라크와 알리 마브쿳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특히 칼판 무바라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상황은 알와슬 수비..

[2018 ACL 16강 1차전] 극장골로 페르세폴리스를 꺾은 알자지라, 알아흘리 상대로 무패를 이어간 알사드!

0. 리뷰1) 아챔 16강전의 첫 경기로 열린 알자지라와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는 다섯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속에 경기 종료직전 터진 칼리파 무바라크의 극장골로 양팀간의 첫 맞대결에서 알자지라가 페르세폴리스를 3대2로 꺾고 8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알자지라는 전반 알리 알리푸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채 후반을 시작했으나 알리 마브쿳에 이어 로마리뉴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지만, 고드윈 멘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터진 극장골로 극적인 승리를 쟁취하면서 좀더 여유있게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란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포 알리 마브쿳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의 기반을 닦고 MOM에 선정되었으며, 2어시스트를 올린 무바라크 붓수파가 극적인 ..

[영화] 아무리의 팬 (Fan of Amoory), UAE 축구의 황금세대와 그들을 동경하는 차세대의 황금세대를 위한 UAE 최초의 스포츠 영화

영화명: 아무리의 팬 (Fan of Amoory / Aashiq Amoory, 2018) 감독/극본: 아미르 살민 알무르리출연: 주므아 알자아비 (아미르 역), 만수르 알필리 (아미르 아버지 역), 알라아 샤키르 (아미르 어머니 역) 외...언어: 아랍어국가: UAE 1. 줄거리푸자이라에 살고 있는 축구에 빠져있는 한 소년은 자신의 우상인 아무리처럼 프로축구선수가 되어 UAE 국대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를 뒷받침할 재능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주변 여건이 좋지 않은데.... 2.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 UAE 영화의 새로운 도전, 스포츠 영화UAE 영화의 역사는 이제 걸음마를 밟고 있는 단계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국내에도 아랍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

[2017 걸프컵 1R] 개막전에 승리한 사우디, 대승을 거둔 카타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레인과 이라크!

0. 리뷰1) 제23회를 맞이하는 걸프컵은 당초 개최국이었던 쿠웨이트의 FIFA 회원자격 박탈로 인한 개최권 상실, 쿠웨이트 대신 대회를 치루기로 했던 카타르가 사우디, UAE, 바레인과의 외교분쟁에 휘말리면서 이들 3개국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개최무산 직전까지 갔었으나, 예정된 개최일을 16일 정도 남겨놓고 쿠웨이트에게 내려진 징계가 해제되면서 개최지는 다시 쿠웨이트로 돌아왔고, 쿠웨이트의 국제무대 복귀를 축하하는 명분을 살려 보이콧 3개국이 극적으로 대회참가를 선언하면서 결국 대회 개최가 성사되었습니다. ([2017 걸프컵] 쿠웨이트의 국제무대 복귀와 함께 파행 직전 극적으로 대회개최 확정! 참조)2) 걸프컵 참가 8개국 중 유일하게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사우디는 월드컵 준비 일정..

[16/17 UAGL 22R] 리그 통산 2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알자지라!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라스 알카이마 원정에서 타릭 알카딤의 결승골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에미레이츠 클럽을 1대2로 꺾고 리그 막판 4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를 지켰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박종우 선발 72분 출전 1경고. 알자지라는 리그 득점왕을 예약해놓은 알리 마브쿳의 리그 27호골 겸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딥바 알푸자이라를 0대3으로 완파하고 알와슬과 비긴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7점차로 벌리며 통산 2회 우승이자 여섯시즌 만의 자력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박종우는 선발 72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은데다 조별 예선 탈락이 거의 확정되어 올해는 아챔에서 못 보게 될 레오나르도는 자..

[16/17 UAGL 21R] 알아인을 꺾고 우승에 더 다가선 알자지라, 임창우 리그 2호골 포함 바니야스를 맹폭한 알와흐다!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이명주 풀타임 1경고. 리그 우승ㅇㄹ 향해 다가가고 있는 알자지라와 리그 중반 이후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알아인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인 알아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리는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의 손에 다 넣은 알리 마브쿳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자지라의 몫이었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센터포워드 자리에 놓는 사실상 제로톱 전술을 구사하며 알자지라의 수비를 괴롭힌 알아인이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가진 선수가 없는 핸디캡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생일을 이틀 앞두고 경기를 펼친 박종우와 이명주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맞대결을 펼쳤지만 팀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알자지라가 통산 2회 우승에 근접한 리그와는 반대로 아챔에서는 알아인이 그나마 잘 나가고 있고, 알자..

[16/17 UAGL 18R] 알자지라 쾌조의 7연승, 이명주의 빛바랜 어시스트, 아챔 진출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알와흐다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1어시스트. 알아인은 홈에서 이명주의 어시스트에 이은 카이오 루카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예상 밖의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2013년 2월 패배 이후 리그에서 4년만의 패배. 전반기를 무패로 마감하며 기세를 올렸던 알아인은 겨울이적시장의 대실패로 인한 믿을만한 스트라이커의 부재 속에 후반기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2패가 강등권 경쟁 중인 에미레이츠 클럽과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당한 역전패여서 더욱 뼈아픈 결과.2) 박종우 부상 결장. 통산 2번째 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알자지라는 UAE인 공격수 중 유일하게 득점왕에 도전하는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아무도 ..

[16/17 UAGL 11R] 극적인 승리로 선두를 지킨 알자지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와흐다와 알아인!

0. 리뷰1) 허재원 결장. 딥바 알푸자이라는 두바이 원정에서 파비오 리마에게 해트트릭, 로날도 멘데즈에게 더블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기록적인 8대0 대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인에게 시즌 첫 패배를 허용한 알와슬은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화풀이를 하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선두 알자지라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부상 중인 허재원은 결장했습니다.2) 송진형 결장, 권경원 결장. 알아흘리는 샤르자 원정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직전 터진 사이드 자심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샤르자를 0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송진형은 결장, 중국 슈퍼 리그 승격팀 톈진 취안젠으로부터 아사모아 기안에 이어 UAE 리그 역대 2번째..

[16/17 UAGL 4R] 승리를 부르는 송진형의 결승골, 시즌 첫 골을 신고한 권경원!

0. 리뷰1) 알자지라는 4라운드를 앞두고 제퍼손 파르판과 티아고 네베즈를 내보내고 수비수 주앙 카를루스와 공격수 엘톤 알메이다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부분 교체했습니다. 주앙 카를루스의 영업으로 가끔씩 센터백도 소화하는 박종우의 수비 부담은 훨씬 줄어들 전망입니다.2) 송진형 풀타임 1골. 샤르자는 송진형의 결승골로 알다프라를 2대1로 꺾고 알다프라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리그 2호골을 기록한 송진형은 출전 4분만에 터뜨린 리그 데뷔골을 포함하여 샤르자가 리그에서 이긴 두 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부르는 윙어로 대활약하고 있습니다.3) 박종우 풀타임. 알자지라는 잇티하드 칼바 원정에서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0대3 대승을 거두고 알샤밥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

[2016 대통령컵 결승] 박종우의 알자지라, 승부차기 끝에 이명주의 알아인을 꺾고 대통령컵 우승!

0. 리뷰1) 대통령컵 결승전은 4강전까지와 달리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합니다.2) 이명주, 박종우 풀타임. 알아인의 우세 속에 치뤄진 알자지라와의 결승전에서 양팀의 공격수인 알리 마브쿳과 디얀프레스 더글라스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알아인의 일곱번째 키커로 나선 무한나드 살림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실축으로 알자지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양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알리 마브쿳과 다닐로 아스프리야가 각각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승부차기는 다섯명의 키커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일곱번째 키커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챔 16강 2연전에다 며칠 전 2차전을 이란 원정으로 치뤄 체..

[15/16 UAGL 25R] 권경원의 알아흘리, 2시즌 만에 리그 우승!

0. 리뷰1) 이명주 결장. 알아흘리와의 우승 경쟁에서 역전 우승이 어렵다고 판단한 즐라트코 감독이 리그 보다 다음주에 있는 나사프와의 아챔 조별예선 최종 라운드에 집중하기 위해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군으로 임한 알아인이 강등권에 있는 푸자이라에게 3대2로 패하면서 우승 경쟁을 포기한 대신 강등권 경쟁을 진흙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명주는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과 함께 푸자이라 원정에 동참하지 않고 결장했습니다. 2) 박종우 풀타임. 알자지라는 강등권 경쟁에서 탈출하지 못한 에미레이츠를 상대로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대4 대승을 거뒀습니다.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4득점에 실패한 알리 마브쿳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와의 득점차를 2점으로 줄이며 마지막 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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