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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8강 2차전 7

[2019 ACL 8강 2차전]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꺾고 알사드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두 팀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젯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왔기에 무실점 패배, 혹은 실점을 허용했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하고, 알잇티하드로서는 1골차 승리를 거두더라도 원정 다득점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Do It이라는 티포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는 와중 전반 이른 시간에 원정팀 알잇티하드의 지아드 알사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 이상의 실점없이 3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더욱 맹렬히 몰아붙인 끝에 전반 막판 안드레 카릴로가 바펫팀비 고미스를 향해 보낸 낮은 패스가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만회골에 ..

[2019 ACL 8강 2차전] 복귀전에서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한 남태희, 알사드의 역전 4강행을 이끌어!

0. 리뷰1) 알사드와 알나스르의 아챔 8강 2차전은 1차전에서 나란히 결장했던 남태희와 압둘라작 함달라가 선발출전하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 시절 남태희는 경기 후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을 정도로 알나스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2)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1차전 이후 알사드는 홈에서의 2차전에서 경기를 뒤짚고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리그 일정을 뒤로 미뤘고,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와 함께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알사드는 이번 시즌 아챔 홈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으니까요. 알나스르는 주전 공격수를 투입하고도 원정으로 인해 전력을 쏟을 수 없었던 결과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요.3) 남태희 ..

[2019 ACL 8강 1차전] 아챔 무대에서 8년 만에 성사된 사우디 엘클라시코에서 누구도 웃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0. 리뷰1) 서아시아 아챔 8강전의 두번째 경기는 일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입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사우디 클럽이지만 UAE 기업을 유니폼 가슴팍 로고 스폰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알힐랄은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로 유명한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아르 (emaar), 알잇티하드는 온라인 쇼핑몰 눈닷컴 (noon.com).2) 두 팀은 아챔 무대에서 2011년 16강전 이후 8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첫 경기인 알나스르와 알사드도 8년전의 리턴 매치였으니 서아시아 4강전에 진출한 네 팀간엔 묘한 인연이 있네요. 8년전 경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알힐랄을 3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알잇티하드는 4강에 올라 전북 현대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죠. 알잇티하드는 전북 현대와..

[2016 ACL 8강 2차전] 우즈벡 원정에서 승리한 이명주의 알아인, 알제이쉬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알나스르의 0대3 승리로 끝났던 알제이쉬와 알나스르의 8강 1차전은 두 골을 넣었던 완덜레이 산토스의 국적문제로 알제이쉬의 몰구게임승이 선언되었습니다. 브라질 선수인 완덜레이 산토스가 인도네시아 국적도 가진 이중 국적의 소유자라며 아시아 쿼터 선수로 등록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여권이 가짜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차전의 주인공에서 문제적 인간으로 바뀌게 된 그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후 진상조사를 걸쳐 알나스르의 몰수게임패와 벌금 1000달러를 부과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로모코티프와 홈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아인은 우즈벡 원정에서 카이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0대1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이명주는 경고를 하나 받..

[ACL 8강 2차전] 알사드에 대한 절대 우위를 이어간 알힐랄, 알잇티하드에게 굴욕을 안긴 알아인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홈팀인 알사드는 경기 몇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몰려들어 진치고 있던 알힐랄팬들의 입장문제로 곤혹을 치뤘습니다. 카타르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당초 알사드는 AFC에 의해 확보한 1,200석과 추가로 알힐랄에게 231석만을 알힐랄 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하려고 했지만, 그보다 많은 알힐랄팬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겪은 끝에 결국 알힐랄팬들의 입장을 허용하여 알힐랄팬들이 서포터즈석 외에도 관중석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조명문제로 경기는 15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경기 종료후 알사드 선수들은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알힐랄팬들 앞에서 시합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카타르 리그에선 상상할 수 없는 알힐랄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혀를 내둘렀습니다.2) 이정수, 곽태휘 풀타임. 동..

[ACL 8강 2차전] 알잇티하드-알아인전 무관중 경기 최종 확정 및 경기장 변경!

AFC는 서포터즈들의 인화물 사용 등 격렬한 응원을 이유로 26일 오후 8시 50분 (한국시간)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인 알잇티하드와 알아인의 8강 2차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루기로 한 징계위원회의 결정 ([ACL 8강 2차전] 알잇티하드 선수단과 팬들에겐 날벼락! 알아인과의 8강 2차전 젯다 홈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참조)에 대한 알잇티하드의 항소를 최종적으로 기각했다고 현지 시간 일요일 오전 11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알잇티하드 서포터즈들의 응원 중 인화성 강한 응원도구 사용 등 위험한 행위가 이번 시즌에만 한두번이 아닌 일곱여차례 이상 목격된 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여기에 당초 예정된, 그리고 알잇티하드가 그렇게도 염원했던 60000석 규모의 신설 킹 압둘..

[ACL 8강 2차전] 알잇티하드 선수단과 팬들에겐 날벼락! 알아인과의 8강 2차전 젯다 홈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알잇티하드와 알아인의 아챔 8강전에 또다른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월 1일 공식 개장한 6만석 규모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알아인을 압도할 열광적인 응원을 선보이려던 알잇티하드와 알잇티하드 서포터즈들은 AFC 징계 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멘붕당하고 말았습니다. AFC가 징계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8월 26일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권을 놓고 결전을 벌일 알잇티하드와 알아인의 8강 2차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해 아챔이 진행되는 동안 알잇티하드 서포터즈들이 한 번 이상 관중석에서 사고의 위험이 높은 폭죽용 인화물 사용이 목격된 데서 내려진 징계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재정난으로 고액 연봉 고참 선수들을 정리하기 위해 라이벌 구단인 알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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