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관과 미지의 지형"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대회를 개최해왔던 남미를 떠나 중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대회인 2020년 대회부터 5년 동안 사우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최근 10년간 남미의 장대한 경관을 개척하는 모험을 해온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게 되면서 중동지역에 데뷔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카스테라 다카르 디렉터는 사우디로의 개최지 변경을 "미지속으로의 항해"라고 묘사했습니다. 1979년 첫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