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사우디 비전 2030 12

[네옴] 사우디, 네옴 내 트로제나에서 서아시아 최초의 동계 아시안 게임 유치!

10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41차 아시안올림픽평의회 총회에서 사우디의 메가 신도시 네옴 내에 들어설 산악 스키 리조트 트로제나가 2029년에 열릴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 개최지로 공식 선정되었습니다. 1986년 제1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이후 지금까지 총 8회가 개최된 동계 아시안 게임은 기후 특성상 일본 (총 4회), 중국 (총 2회), 한국, 카자흐스탄 (각 1회) 등 4개 국가에서만 개최되었으며,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이후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2021년 대회가 취소되었고, 2025년 대회 역시 개최 희망국이 없어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가 이번 총회를 통해 결국 취소되고만 가운데 2029년 대회를 서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사우디가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회기 연도 ..

GCC&GU/사우디 2022.10.05

[사회] 살만 국왕, 사우디 여성들의 여행제한 족쇄였던 마흐람 제도를 폐지하는 칙령 발표!

사우디 관보는 지난 화요일 (1440년 11월 27일/2019년 7월 29일) 살만 국왕이 사인한 칙령을 8월 1일 공식 개재했습니다. 여권법 및 가족관계법 개정을 통해 여성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발표한 칙령의 핵심은 지난해 6월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하게 되면서 여성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있어 남아있던 마지막 족쇄였던 남성 후견인 승인제도를 철폐하여 여성들도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남녀 모두 21세 이상 성인들은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자유롭게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우디 여성들이 여권을 발급받거나 특히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나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 이들의 사망 혹은 이혼 ..

GCC&GU/사우디 2019.08.02

[경제] 사우디 내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프로젝트 낏디야의 마스터 플랜 공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거쳐 G20에 참석하기 위한 동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낏디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낏디야 인베스먼트는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었던 사우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낏디야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습니다. 리야드에서 남서부 방향으로 45km 떨어진 외곽에 센트럴 파크의 10배 규모인 334평방 킬로미터 부지 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특화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낏디야 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비전 2030을 공표한 이후 홍해 개발 프로젝트, 메가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 ([경제]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

GCC&GU/사우디 2019.06.28

[스포츠] 산악지역에서부터 엠티쿼터까지,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 코스 및 일정 공식 발표!

다카르 랠리 조직 위원회와 사우디 스포츠청은 지난 16일 예고했던 대로 알낏디야에서 죽음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의 제3장을 열게 될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의 코스와 일정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참조)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양측의 주최측과 다카르 랠리 13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위시한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들이 런칭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시대의 마지막 대회였던 올해 대회 우승 포함 다카르 랠리 3회 우승자이자 유일한 아랍 출신 우승자인 나세르 알앗띠야는 평소 같았으면 아랍을 대표하는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참석했겠지만, 이번에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와 외교분쟁..

GCC&GU/사우디 2019.04.26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관과 미지의 지형"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대회를 개최해왔던 남미를 떠나 중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대회인 2020년 대회부터 5년 동안 사우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최근 10년간 남미의 장대한 경관을 개척하는 모험을 해온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게 되면서 중동지역에 데뷔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카스테라 다카르 디렉터는 사우디로의 개최지 변경을 "미지속으로의 항해"라고 묘사했습니다. 1979년 첫 대회를..

GCC&GU/사우디 2019.04.16

[문화] 역대 최다 50인 참전하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을 앞두고 본 WWE와 중동

지난 2월 28일 사우디 스포츠청 (General Sports Authority)과 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는 양측의 수장인 투르키 알 앗셰이크와 빈스 맥마흔 회장 및 트리플H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기간 10년의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고 와하비즘에 경직되어 있던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살만 빈 무함마드 왕세자가 내세운 비전 2030에 따라 그간 사우디 내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억제시켜왔던 다양한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활성화시키려는 사우디 정부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하려는 WWE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맺어진 이번 계약에는 사우..

GCC&GU/GCC&GU 2018.04.17

[문화] 그동안 폐지했왔던 사우디의 영화관 부활 공식 발표로 본 사우디 영화 약사!

지난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경매사상 최다액인 5천억달러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유화 살바토르 문디의 실구매자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아니냐는 논란으로 세계 유수언론의 문화면을 장식했던 사우디가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살바토르 문디가 전시될 루브르 박물관측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구매했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서구 언론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구입했다고 주장했다가 아부다비에서 이를 부인하고 자신들이 구매했다고 나서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구입해서 기증한 거 아니냐고 주장하기에 나섰죠. 사우디 문화정보부가 11일 공식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18년초부터 상업 영화관의 운영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문화정보부의 오늘 발표는 1979년 발생한 이란 이슬람 혁..

GCC&GU/사우디 2017.12.12

[사회] 사우디, 2018년부터 그간 제한해왔던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키로!

투르키 알 앗셰이크 사우디 스포츠청장은 29일밤 10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여성들의 출입을 제한했었던 경기장 입장을 2018년초부터 전격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한 여성들의 경기장 입장 허용은 사우디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가족동반 입장이라는 전제 하에 패밀리석을 갖출 수 있는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홈구장/68,752석),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홈구장/62,241석),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홈구장/35000석) 등 사우디 내 3대 도시의 주요 경기장부터 우..

GCC&GU/사우디 2017.10.30

[네옴]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살만 국왕 체제의 사우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동안 개발하지 않았던 아라비아 반도 서부의 홍해 연안, 특히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지대인 홍해 북서부 지역 개발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홍해 대개발의 시작을 알린 살만 대교 발표, 그리고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 복속 그 서막을 알린건 지난해 4월 살만 사우디 국왕의 이집트 순방 도중 약 40억달러를 사우디가 투자하여 아카바만을 가로질러 사우디의 북서단에 위치한 라스 알셰이크 후마이드와 이집트의 관광명소 샤름 엘셰이크를 연결하는 킹 살만 대교를 짓겠다고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를 육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1988년 이래 양국간에 오랜 논의를 거쳤던 묵힐대로 묵혀둔 대형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최대 수심 700미터에 달하는 아카바만을 가..

GCC&GU/사우디 2017.10.26

[IT] 사우디, 드디어 보이스톡, 페이스 타임 등 인터넷 통화 차단조치 해제 발표!

작년부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UAE를 위시한 걸프국가의 신형 아이폰 발매일 (아이폰 8/8플러스의 경우 UAE는 9월 23일/사우디 등은 9월 30일, 아이폰X의 경우 UAE, 사우디 등 공통 11월 4일)이 확정된 가운데 사우디에 있는 아이폰 유저들은 이제서야 애플이 지난 2011년 발매한 아이폰4를 통해 처음 도입한 이래 그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페이스 타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 예약 판매일 9월 15일 11:01부터 10월 27일 11:01부터 발매일9월 23일11월 4일가격64GB AED 2,849 AED 3,249 AED 4,099 256GB AED 3,479 AED 3,879..

GCC&GU/사우디 2017.09.14

[정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파격적인 왕세자 지명과 그 배경

살만 사우디 국왕은 21일 새벽 발표한 칙령을 통해 왕위 승계 1순위인 왕세질 겸 내무부 장관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를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대신 자신의 아들이자 부왕세자 겸 국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왕세자로,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의 조카인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왕자를 내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세대 교체를 겸한 부분 개각을 명령하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왕위 계승 서열을 완전히 파괴한 칙령인 동시에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의 후임 왕세자와 신임 내무부 장관 모두 30대로 한때 노인정으로 불렸던 사우디 정부의 핵심 요직에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 그래봐야 수다이리 세븐 라인이긴 하지만요.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는 아버지 나이프 빈 압둘아..

GCC&GU/사우디 2017.06.21

[영화] 바라카가 바라카를 만나다, 달콤쌉싸름한 사우디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영화명: 바라카가 바라카를 만나다 (Barakah meets Barakah/ Barakah yoqabil Barakah, 2015)제작: 마흐무드 삽바그감독: 마흐무드 삽바그스토리/극본: 마흐무드 삽바그출연: 히샴 파끼흐 (바라카 역), 파티마 알바나위 (비비/바라카 역), 림 하비브 (마담 마이야다 역) 외...언어: 아랍어국가: 사우디 아라비아 1. 줄거리젯다 시내를 누비며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영업이나 행위를 단속하고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연극에도 참여하고 있는 젯다의 한 발라디야 (우리로 따지면 구청) 공무원인 바라카가 우연히 불법촬영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단속하러 나간 현장에서 촬영 중이던 인스타그램 셀레브리티 비비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2. 사우디의 영화전세계에서 여성의..

반응형